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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박지성 A매치 은퇴 존중…이청용 미래 밝다”

대모달 |2011.02.17 21:58
조회 292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2-17]

 

전 세계 축구계에 숱한 화제를 뿌리며 첼시로 이적한 스페인 출신의 세계 정상급 골게터 페르난도 토레스(27)가 박지성의 한국 대표팀 은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레스는 '스포탈코리아'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수 차례 만나 본 박지성의 실력에 대해 크게 호평했다. 그는 "박지성은 어떤 팀이든 필요로 할 선수"라며 "맨체스터에 다양한 역할을 제공하고 있고, 득점력을 갖췄기에 2선 침투 능력도 위협적"이라며 "극도로 경계해야 할 존재"라고 말했다.

 

토레스의 전 소속팀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역사적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지성은 리버풀을 상대로 수 차례 빼어난 활약을 펼쳐왔고, 자연히 토레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성은 2008/2009시즌 3월 맞대결 당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토레스는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해 3월 치른 2009/2010시즌 경기에선 박지성의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하기도 했다.

토레스는 박지성의 국가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하자 "박지성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선수 본인 만이 진짜 이유를 알 것이다. 선수 본인이 언제 그만둘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박지성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라며 박지성의 선택에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이청용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며 "멋진 미래가 앞에 펼쳐진 선수"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청용 역시 리버풀과의 경기 때마다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올 시즌 전반기 볼턴과 리버풀의 경기 당시 두 선수는 모두 선발 출전했었다.

토레스는 이제 첼시의 선수로 박지성, 이청용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토레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 리버풀에서 첼시로 급작스럽게 이적한 것에 대해 "모든 것이 암울하게 느껴지고, 모든 것이 뒤틀렸을 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앞으로 남은 5개월이 길고 힘들 다고 느껴졌을 때 첼시가 문을 열었다"며 이적 결심의 과정과 심정을 털어놨다.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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