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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분당선에서 어이없었던 ㅋㅋㅋ 한 아주머니..내가 잘못한건가요???

지하철싫어ㅠ |2011.02.19 08:12
조회 270 |추천 1

안뇽하세요 요즘 사는 낙이라고는

 

 

판 ㅡ.ㅡ 밖에 없는.........

 

 

잉여대학생....하....복학어떻게하지.........

 

 

21살 여자입니다

 

 

지하철관련 판 보다보니까 생각나서 쓰고가요....소소하게 얄미움...

 

 

음슴체는 쓸때는 편하지만...전 걍 유닉하고 내스탈대로..

 

 

음슴체로 가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2010년 여름이었음..

 

 

나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죽전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계절학기 때문에 집에 안내려가구 쭉 살면서

 

 

알바를 했음(?인과관계가 안맞아..ㅋㅋㅋ)

 

 

그런데 무려 선릉역에서 알바를 했음ㅋㅋㅋㅋㅋ

 

 

노선도를 보면 알겠지만 죽전역에서 선릉역은 정말 끝에서 끝임..

 

 

분당선 특성상 역과 역 사이도 멂....ㅠㅠ

 

 

게다가 나는 월화수목금토일 풀타임 알바크리로 심신이 많이 피곤했음(내 다크.....)

 

 

그치만 다행히도 죽전역에서 자리를 잡으면 선릉역까지 쭈~욱 앉아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 난 책 한권을 꺼내들고, 에어컨에 약한지라 가디건 하나를 어깨에 걸치구

 

 

반수면상태에 들어갔음

 

 

토요일 오전 지하철은 붐비진 않았지만 자리가 없었음

 

 

3분의 1쯤 온 서현역에서 내 옆자리가 비었구 어느 아주머니께서 그 옆자리에 앉으심..

 

 

만 2세쯤으로 보이는 딸을 데리구....(우리엄마 어린이집하셔서 아기들 보면 나이나옴...ㅋㅋ)

 

 

그런데 보통 작은 아이 데리고 나오신 분들,

 

 

아이를 자리에 앉히구 본인은 서서 가시거나 아이를 본인 무릎에 앉히지 않음???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자기혼자 대뜸 자리에 앉더니 큰 소리로,

 

 

"OO이는 ~~~ 서서가자~~~^^"

 

 

이러는거임...........

 

 

그 작은 아이한테....그 작고 귀여운 아이한테...!!!!!!

 

 

물론 그 말을 그 아이한테 들으라고 한 말은 아니었을 거임ㅡㅡ

 

 

아니 근데 정말로 그 아이를 약 30초간 세우는거임....

 

 

30초라고 쓰긴 했지만 나는 그 사이에 수능 이후론 써보지 않은 뇌로 온갖 생각을 다했음

 

 

지하철은 정적........이 흐르고.........

 

 

뭔가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겨우 만2살짜리 애를 세워서 가게 한 장본인이 될것만 같았음

 

 

나는 결국 자리를 일어나야 할 수밖에 없었음...........ㅠㅠ

 

 

이 판을 쓰게 된건 단순히 자리를 일어나게 된 게 억울해서가 아님...(나 그런사람 아니란말이야 ㅠㅠ)

 

 

그 아주머니의 태도가 정말 별로였다는 데에 화가 났었음...

 

 

아주머니 그렇게 나이 많으신 분도 아니였구(20대 중~후반?)

 

 

임산부도 아니셨구

 

 

아이도 정말 작구 마르구 어렸었는데 ㅠㅠ

 

 

나한테 말을 하시거나 양해를 구하셨음(혹 임신 초기라서 티가 나지 않는다던가)

 

 

 

내가 당연히!!! 자리를 비켜드렸을거임

 

 

꼭 들으란 듯이 그런 식으로 말을 하셔서 내가 화가 났던 거임..

 

 

아......이 답답한 기분은 장본인만 알수 있을까

 

 

답답한 마음에 찌그려봤음 소심해서 몇개월 지난 후에야 씀 ㅠㅠㅋㅋㅋ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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