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엄마 미안해
나요것만 쓰고 공부할께.약속햄
그럼 이야기 시작하겠슴다.
편안하고 친숙한 우리 만인의 문체 음/슴체로 가겠음
우리동생은 나보다 두살 어린 공쥬임.
진짜 말 그대로 공.주.
어렸을땐 핑크앤 화이트밖에 몰랐던 애였고 사춘기때는 블랙엔 화이트를 추구하던
그런 패셔니스타였음.
그럼 우리동생이 얼마나 비싼여잔가 예를 들어보겠음.
가족끼리 빕*에 외식하러 갔음.
막 샐러드바두 가고 스테이크도 맛나게먹고있는데
어디선가 색-색-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음?
깜짝놀래서 어디서 들리는 소린가 출처를 찾아 고개를 움직이기 시작했음.
근데 우리동생이 옆에서
"저기요......저어기요오.........저기.....저기요......"
하고 한손을 살포시 웨이터를 향해 든채 애타게 웨이터를 부르는것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동생이 이쁜목소리 내는데 종종 열중하는앤데
이번엔 너무 과했던거임
마치 목소리가 않나온는 귀신이 어떻게든 말해보려 애쓰는듯한 소리였음.
ㅋㅋㅋㅋㅋㅋ그거보고 내가빵터지니까 엄마가 내 동생을 발견한거임.
훈남웨이터를 향한 동생의 모기목소리를.
엄마도 빵터짐 .
그리곤 시원한 목소리로
"저기요~!!!" 하고 웨이터를 대신 불러줬음.
우리동생은 아무에게나 목소리 들려주지 않는 그런 비싼여자임
또 하루는
부폐로 외식을 갔음.
난 두눈에 광기를 담고 음식을 접시에 담기시작했음.
얼마나 많이 담았는가하면 뒤에서 요리사 아저씨가 나 담는거 구경하고 계실정도...?
눈마주치자 아저씨 빙그레웃으며 돌아가심(그러니까 일하던 자리로 가셨음.님들이 생각하는 그뜻이아님)
아무튼 이글의 주인공은 내가아님
우리동생임
내가 음식을 가득담고 자리에 앉아 처벅처벅 먹구있는데
저멀리서 동생이 다가오는게 보였음.
오호-
동생이 내가 미처 발견하지못한 맛난음식을 가져올 경우를 위해
난 젓가락을 바로 잡으며 동생이 오기만을 기다렸음
그.런.데.
동생의 커다란 접시위엔
정확히
정.가.운.데.에.
새우초밥 두개가 다였음.
난...할말을 잃었음
동생은 우아하게 앉아 수줍게 젓가락을 집어든뒤 초밥하나를 입에 넣었음
그리고 냅킨으로 입주변을 살포시 닦음.
오물오물 씹다 다먹은뒤 다시 하날 입에 넣음
아까의 과정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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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밥먹다 실신 직전까지 웃어본건 꽤 오랜만이였음.
폼에살고 폼에죽는 우리동생 다루기란 무척쉬움.
더운 여름날였음.
은사를 거니는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 죽겠는거임.
동생주머니에 돈이든걸 알고있었음.
하나 사달라고조르자 단칼에 거절하는 동생임. (얜 단한번도 튕기지 않은 적이 없음.
그에 삐진 난 표정은 울적하게 지으며
머리속으론 바쁘게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음.
그리고 기발한 생각이 난거임!!!
"너 아이스크림 않사주면 나 탈춤출꺼다.나 안무 다 꿰고 있어"
.........열심히 굴린 잔머리에서 나온 기발한 생각임...어머,내 잔머리의 한계가 보이네?
어찌됐건 근데 이기지배가 내가 농담하는줄 아는거임.
이래뵈도 나란여자 쪽팔림이 뭔지 모르고 사는 여자임.
날 너무 만만하게 본거지.
"추든지. 대신 넌 이제 내 언니아님.
요러길래 진짜 따라가며 쳐줌. 길거리에서. 초등학교때. 탈춤을. 춘여자임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첨으로 동생이 사정사정 비는걸봄.
"언니 제발
그날 난 아이스크림 사먹음.
옛날에는 내동생 착해서 내말이면 다 옳은 말인줄 알았던 귀여운 애였음
동생이 라면을 못 끓여먹을적
내가 라면을 종종 끓여줬음. 그리고 나면
"내가 요리했으니 니가 설거지 ㄱㄱ"
그럼 잔말없이 '언니님말다옳음'자세로 착실히 설거지하던애였음
동생이 라면을 끓일줄 알기시작할때부터는
"니가 요리했음 끝까지 책임져야지. 설거지 ㄱㄱ"
해도 '아아그렇쿠나역시언니'요런 자세로 착실히 설거지하던 애였음.
내동생이 사춘기를 격을 초기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라면끓인후 설거지 하던중
수세미를 나한테 던지는거임.
이때부터 나의 행복은 빠이였음.
헐 언니 못됬다... 고 생각하시는 모든 여동생분들!
아닙니다. 제가 더 당하고 살아요
어이쿠 깜빡할뻔했다.
글이 재미없으신 분들 '뒤로가기'눌러주세요
'반대'말구요 '뒤로가기'ㅠㅠㅠㅠ
이야기 이어가겠음
우리동생은 가족한테도 방구소리를 들려주지 않는그런 비싼여자임
음식에 마법의 가루를 타서 먹나
방귀뀌는걸 한번도 보지못한 방순이인 글쓴이는 그런동생이 신기하기만 했음.
그러던 어느날
시험공부를 뒤늦게 시작한 내가 밤샘을 도전하고 있었을때였음
어디선가
"뽕!뽕!뽕!"
하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음?
이미 예상들하셨겠지?
우리동생의 방구소리였음 그것은.
남들 다 자고 자신도 잠든 그시각.
이 아이는 참아뒀던 방구를 그때 터트리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냄새는 별거라는거 알지,동생?
우리 동생 너무귀여움.
어렸을적 나의 낛은 동생의 웃음였음
아,
이야기 시작전에
글이 재미없으시거나 지루하시거나 이건뭐야 하시는 분들
'뒤로가기' 아시죠?
암튼 이야기 고고
잠들기전 웃긴얘기로 동생을 빵빵터트리는게 너무도 즐거웠음
뽀글이 이야기
공룡시대
엉망진창박사이야기..등등 명작 많이 뽑아냈음
그리고 종종 웃긴표정을 지을때 동생웃는게 너무 재미져서
맨날맨날 웃긴 표정짓고다녔음.
시간이 흘러 정신차린 나에게 아직 그표정이 남아있음.
가끔 내 친구들이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표정봨ㅋㅋㅋ"
요럼서 비웃을때도 있음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나더
내가정말 너무 화나서 동생을 때린적이 있었음
근대 내동생이
"언니도 다른 언니들이랑 똑같아!!!!!!!!!
요럼서 완전서럽게 우는거임
(이때당시 내동생이 내자랑-실상은 -우리언니캐만만해-요러고 다니면 동생친구들이 와부럽다 우리언니는 요러쿵저러쿵 뒷담깠다함)
왠지 기분이 찝찝했음. 난 다른 언니란걸보여주고싶었음
'내가 다른 언니들하고 똑같다니.' 가 머리속을 메아리쳐댔음.
한참 동생울음소리를 비쥐엠삼아 찝찝해하던 내가
열심히 머릴 굴려 대안을 찾기 시작했음.
한참뒤 방에 들어가 동생의 이름을 조심스레 부르며
"그럼 우리 한판 떠"
요랬음.
(내 머리속엔 모가든거야
차마 멋있게
" 니속이 풀릴 많큼 때려"
는 못하겠었음.
않그래도 한판뜨잔 내말에 동생눈이 광기를 품었기에
실제로 나 그날 멍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
차마 전에 때린게 있어 막기만 했는데도....
동생아 대체 얼마나 쌓였으면...
나...그래도 니 언니야....따샤....... 소중히 대해죠
우리동생고등학교 생활잘하고
얘기는 여기서 마칠께요
재밌었음 추천
이언니쫌짱인듯 추천 눌러주세요
이동생진짜비싼데? 추천
아뭐야 이 재미없는 이야기는 뒤로가기 내가 댓글보는 재미에 이야기 쓰는데... 댓글써줌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