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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K공항 S카폐에서의 연속된 굴욕

진현우 |2011.02.20 12:28
조회 112 |추천 0

난 경상도남자다 ㅋ

내가말하는 내성격은 .. 주위사람들에게는 또라이같다는 소리를 많이듣지만

별로친하지않는 사람들에게 듣는 나의 성격은 무뚝뚝함 그자체이다.

저번주 목요일 ...친구가 내가살고있는 부천으로 놀러온다고했었다.

난 목요일만 꼬박기다리고있었다 마침 당일날 ..

친구가 부산에서 7시비행기를 탄다고했다

친구 도착시간은 8시쯤 ..

난 태어나서 공항 한번도 가본적없음 .

아, 아니 한번

을왕리해수욕장가다가 오줌마려워서 인천공항에서 오줌싸러간적외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친구가 8시쯤에 도착할것을 생각해서 8시쯤 도착하려고했다 ..

주저리주저리 갑자기 친구가 9시비행기래 ..

난 7시 40분경 K공항에 도착했었고

친구는 10시에 도착이고 ..

마땅할것없어서 시간이나 떼우려고

S 카폐에 들어갔다 ..

태어나서 한번도 혼자서 카폐가본적없음 ..

더군다나 이카폐는 또 처음임 ..

나름 어깨에 힘 바짝주고 "똑똑" 거리는 구두소리와 함께 들어갔다

알바들이 어서오세요라고했는데도 나름

무거운이미지를 보이기위해 인사도 씹었다ㅋ

무슨커피를 먹지 ...차근차근둘러보니

맨위쪽에 [저지방 카라멜마키야또]가 보였다 ..

요즘 살이 너무많이 찌는바람에 칼로리높은음식은 조금 피한다 ..........

헛기침으로 목한번 풀어주고 주문을했다

"저지방 카라멜마키야또 하나주십쇼"

근데 그 여자알바가

"죄송한데 여기  커피만드는곳인데요 ?"

조금 불친절했다 .................

ㅆ......... 주문하는곳은 저쪽입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해주면될것을 ...

좀 창피했다 ..

다시 나는 자리를 옮겨 주문을 했다.

조금 소심하게 .. 여기가 아니면또 어떡하지라는생각과 함께

"저기 .. 저지방 카라멜마끼야또 하나주세요 .."

근데 거기 지배인분이신가 ?사장님인지 잘 모르겠는데 ..

"죄송한데 저지방 우유가 다떨어졌어요"

라는말과함께 내 턱살을 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창피해

"아 그럼 그냥 카라멜마키야또 주세요"

아 겨우 주문했다

근데 사이즈를 물어보는것이었다 ..

사이즈가 작은거 중간꺼 큰거 이렇게있었는데

작은거 시키면 웬지 좀 없어보일것같구

큰거시키면 많을거같아서

중간꺼 시키려고 했는데 중간께 갑자기 기억이안난다

중간껄로 달라하기에는 너무 쪽팔릴거같아서

옆을봤더니

컵사이즈에 영어로 뭐가 적혀있었다

컵사이즈 명칭이다

" G R A N D E "

아 저거구나

"그랜드요 "

그러자 그 지배인 잠시 4초 멍때리더니

" 아 그란데사이즈 말씀하시는거죠 손님^^??"

라는말과함께 웃음참는 미소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최면살릴것도없었다

"네 그거주세요"

아 커피주문 힘들었다 .. 휴..

계산할려고 카드내밀었는데

내가 공항까지 타고온 버스카드를 자연스럽게 건냈다

아 창피해 진짜 이건 미쳤다 ㅋㅋㅋㅋ

 

그렇게 커피를 들고 자리를 찾는데 와....

다 여자 .........와 그것도 아이쁨 .............

저기 구석자리에서 혼자서 1시간 30분동안 노래들으면서

멍때리다가 커피 버리러갔는데 분리수거하고

딱 뒤돌았는데 어떤 여자가 ..

키가 180은 거뜬히 넘는듯한 ...여자가 서있는데 ....

와 미칠뻔했음

솔직히 난 구두에 깔창넣어도 180 안됨 ...

나와서 줄담배 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카폐는 금연이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떨이 달라했는데 금연이라고할까봐 담배피고싶어도 1시간 30분동안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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