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GOP전역하고 동네에서 편의점 주간으로 몇개월간 잘 근무하고 학교복학땜시
광역시에서 편의점 야간을 3개월째 하고 있는데..
이동네는 무슨 광역시라면서 시급을 3처넌을 주니 어쩌니 참 망할동네......
낮엔느 3500주는데 야간엔 손님 없으니 3처넌 준다네요 다들 ㅎㅎㅎ 야간 수당 50% 붙는거는 딴나라 얘기인듯 전라민국에선 안통함 ㅎㅎ
암튼 여긴 광주에 붙어있는 한 외각 촌동내 대규모 모텔단지입니다 시급이 5천이라고 광고를 냈길래 차비 왕복 3천5백원씩 내면서 멀리까지 다니고 있네요 ㅎㅎ
첨에 일 배운다고 하루 사장이랑 밤샜었는데 젊더라고요, 그때 사장 하는말이, '여긴 일이 편해서 애들이 한번하면 잘 못그만둔다 ㅋㅋ'
뭐 일도 편하다하고 시급도 좋고 사장도 젊으니 말 잘통하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하루 12시간 일시키고 ㅎㅎ 계산해보니 시급4처넌이네요.......왜 구랄질이여..
야간 간식비로 2처넌먹을수 있는데... 이건 뭐 봉지과자하나에 1200원 하는 시대에...... 2천몇백원 먹었다고 간식비 많이 나온다고 갈구고...... 월급은 또 몇일날로 정해놓고 주는거냐니까 그건 아니고 한달되는 순간 준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길래 알아서 주겠지 했는데.. 달라달라 해야 일주일 정도 지나야 겨우 받고
ㅋㅋ (물론 저보다 더 상황안좋은 분들도 많겠쬬)
촌이다 보니 광주가버스가 시간당 한대정도인데 5분만 일찍와주거나 5분만 문닫고 가게 해주면 1시간 안기다려도 되는데, 첨에 3일정도는 배려해주는척하면서 문닫고 가~ 그러더니 그담부턴 그냥 한시간 있다가라네요 ;; 알바비도 못받고 밤새고 한시간씩 앉아서 일 도와주고 갑니다
근처에 전부 모텔만 있는곳이라 주말(금,토) 야간때'만' 엄청 바쁜데
맨날 야간에 손님 없으니 니가 이거 이거이거이거이거 다 해줘야ㅐ 된다 그러면서 온갖 잡일 다하네요
제가 편의점 주간 야간 다 해봐서 제가 하는 일 빼고 나머지 하는일은 계산+발주 두개뿐인거 잘 압니다
알바생은 저랑 다른남자야간 둘이밖에 없구요(돌아가며일함), 나머지시간엔 사장과 그 친인척들이 일해요..
여기 오뎅 닭 핫바 꼬치 호빵 등등 만들어서 팔아야될게 많아서..... 기름갈고 닭튀기고 오뎅통씻고 물갈고 참 잡일 많네요..-_- 이건 모든 미니,세븐 알바생이 같은 거겠쬬 ㅎㅎ
(Gs25에서만 일해봐서 내가 배부른가 ㅠㅋㅋ;;)
이번 설날때.. 알바 할수 있냐길래 돈도 필요하고 안쉬면 더 좋아하겠지하고 걍 알바할 생각으로 한댓는데
'해주면 나야 좋지' 이러길래...... 에이 그래도 설인데 선물세트나 알바비 좀 더 챙겨주시겠지~
기대했는데... 역시나 현실은 시궁창 100원하나 안틀리고 역시나 몇일 늦게 입금해 주시더라고요 ㅎㅎ
명절이라 장사가 안된것도 아니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연휴라고 모텔촌 대박났었어요 설에....
기대했는데 흠흠 ㅋㅋ 이건 내가 너무 약았나 ㅎㅎ
아 뭐 이러쿵 저러쿵해도 토일 밤 혹은 연휴 빼곤 바쁜거 없고.. 괜찮은데
저도 나름 잠도 한번 안자고 뭐 사기쳐서 띵가묵는것도 당연 없고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사장이 맨날 뭐 간식비 몇백원 가지고 궁시렁대고 '지정취소 한번이라도 하면 이유써서 영수증 보관하래서 하곤 있는데.. 이거 안하면 일하기 싫은걸로 간주하겠다' << 이런 쪽지..... 포스기에 붙여놓고 가고 ㅎㅎㅎㅎㅎ 아 .. 진짜 포스기에 온갖 쓸떄없는 협박+잡소리 다 붙어있어서 이거 보고 지금 정이 완전 확떨어지네요..
'재고 안맞는 물건이 많아지고 있다 신경들 쓰고 주의하자'
'전자렌지 조리법 잘 보고 해드려, 요즘 단골들 플레임 많아지고있다'
>저도 편의점 오래 일해봐서 그런거 잘 안다구요.... 군대PX에서 냉동 허구헌날 돌려 먹어 봤다구요..
나한텐 싫은 소리 하는 손님 한분도 안계신데...... 만만한 알바한텐 말 못하고 사장한티 말하남....ㅋ..... 전에 편의점 일할때 5개월쯤 하면서 계산 돈 100원 이상 차이난적 한번도 없었을 정도로 계산같은거 철저한데........ 전 편의점에서 잔소리 한번 안듣고 사장이 같이 술먹자니 친하게 잘 지냈는데... 아우..
저는 뭔가 그런 ....연대감 같은걸 원했는데 이번 사장이랑은 그냥.... 너무 노예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제가 정이 떨어지네요..
군대에서도 울 호랭이행보관님 따라서 2년간 욕안먹고 열심히 했었는데....
이딴 편의점(지금 기분이 나빠서 일케 표현합니다 ㅠ)에서 별 시덥잖은 잔소리나 듣고 있으려니.. 못해묵겠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너무 두서없죠? 죄송해요 그냥 넋두리였어요. 그만두려구요 가족같은 분위기~ 그런데면 힘들어도 할맛 날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