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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품어그 부츠 뜯어본 나쁜 뇨자를 고발합니다!!!!!

곰나 |2011.02.21 15:57
조회 391 |추천 0
저는 일산사는 27살 처자입니다. 유부뇨에여 ㅋㅋ윙크 작년에 결혼해서 일산에 신혼집을 꾸리고 살고 있어여 (사고 친거 아니고 단지 연애를 오래 했을 뿐이에여ㅋㅋ)   얌전히 톡톡만 읽던 제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서 용기내어 한번 써보아여 ㅋㅋ   지금부터 음슴체 ㅡ_ㅡ; 나 이런거 정말 해보고 싶었음ㅠㅠ   효녀 노릇 한번 해볼라고 엄마에게 정품 어그부츠를 사줬음. (사실 강매)   도대체 어디다 신을거냐며 엄마한테 100번 물어봤지만 엉덩이 덮는 쫄바지에 신겠다며 강매를 요구하심. 자그마치 26마넌 ㅠㅠ 출혈이 매우 컸음,돈   드뎌 띵동~ 근무중에 문자가 옴. 경비실에 택배 놨다고 찾아가라함.   퇴근 후 우리집 경비실 가 봤더니 부츠가 없었음 띠용띠용@,@ 이게 어케 된 일인가 생각해 봤더니 아마도 내가 엄마네 집주소로 보냈나 보군 하고 엄마한테 문자보내놓고 하루 기다렸음. 요즘 제정신이 아님ㅋㅋ 아무래도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인터넷 샤핑을 하느라 제대로 확인을 못했나 봄.당황    어쨌든 울엄마 무척 바쁘신 분임. 그 날 외출하셔서 늦게 귀가 하셨기 때문에 그담날 경비실 가보심.   그런데 엄마한테 경비실에 택배없다고 문짜 옴, 내 생각엔 아파지 단지가 너무 커서 (진짜 큼) 경비실에 여러개라 다른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음. 내가 어리석었음...;; 그렇게 또 하루 지남.   그 담날 내가 경비실 가서 찾아볼라고 엄마네 집에 신랑이랑 가서 저녁먹고 온군데 들러봤는데... 택배 없었음!!!!!!땀찍   이런 X,,, 뭔가 잘못된 걸 느끼고,...   인터넷에 상품 배송추적 해봤는데 안나옴 송장번호가 0000 인게 어딨음? 정보가 하나도 안뜨심.   그런데.... 두둥~ 스크롤바를 내려보니 예전에 신랑이랑 살던 주소지가 저장되있었고 그리로 배달된 것을 알아차림. 여기까지 정말 나의 불찰임. 어리석었음. 본인도 심히 깨닫고 있음.   어쨌든 부랴부랴 옛날 오피스텔로 갔음.허걱   옛날 오피스텔은 경비아저씨가 택배따위는 신경쓰지 않으심 그냥 경비실 문앞에 놓고 아무나 집어가도 모르는 그런 시츄에이션 ㅜ.ㅜ 역시 예상대로 내 택배는 없었음.실망   근데 택배 아저씨가 3일전에 분명히 경비실에 놓고 갔다고 했으니 분명 누가 집어간거 아님? 그래서 내가 살던 813 호로 부리나케 가봤음   벨을 누르니 개짖는 소리와 함께 어떤 여자가 살고 있었음 "전에 살던 사람인데요 택배 온거 있나요?"   여자가 밝은 목소리로 "네 있어요." 라며 파안 택배를 전해줌. 순간 나는 어떻게 이런 천사가 있을 수 있나하며 감격했음   그러나 여자 왈 "미안해요 제가 겉에는 뜯어봤어요."   난 속으로 신발을 신어본것도 아니고 궁금해서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함 ㅋㅋ 찾은게 그냥 기뻤음짱   신발을 받고 돌아서는데... 이건 머 내 이름과 주소가 겉봉지에 떡하니 쓰여있는게 아님?   상황을 정리해 보니 이 여자는 일단 자기 것도 아닌 택배를 경비실에서 집어왔음 (여기까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모두들 이름같은 거 확인안하고 호수만 보고 집어오지 않음?)   근데 이여자는 단연코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분명 봤을 거임. 난 100% 확신 사진 확인 필수(못 볼 수 없음!!)  

 

하지만 투명 포장지 안으로 UGG 라고 브랜드 상표가 비친 것을 보고 뜯어본 거 같음. 일단 머 뜯어나보자.   그냥 그여자한테 온 선물일수도 있단 생각에 내 이름확인 못하고  뜯어보는 것 까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여자는 분명히 자기한테 온 선물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테고 내 이름과 전번을 봤을 거임.   그런데... 굴러 들어온 떡을 주인 찾아주자니 아깝고...   그래서 전화번호와 이름을 보고도 3일동안 연락을 안한 것임.   연락이 안오면 지가 신던지 팔아 버리던지 할려고,,,,,   님들아 내가 잘못한거임? 내가 인정함. 주소 잘못 지정한거 인정함!!!!!냉랭 그런데 자기것도 아닌 택배를 집어와서 겉봉을 뜯어놓고는 연락도 없이 3일씩 KEEP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음?   어쨌든 그 여자가 괘씸해서 한번 글을 써봤음. 난 내꺼 아니면 (길거리에서 돈을 주었으면 말이 다름. 그건 찾아줄 방법이 없잖아여 ㅋㅋ) 그런 상황에서 분명히 돌려줬을 거임. 찝찝하잖아!!!!!! 험악   어차피 씨씨티비 판독하고 머 하면  다 걸릴 거였는데 왜 남의 물건을 KEEP 하고 계심? 연.락.도.없.이 곧 이사갈 거였나? 그냥 갖고 튀게? 오피스텔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듬.    님들은 이런 경험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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