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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전부인 그녀..

하야 |2011.02.22 19:24
조회 311 |추천 0

지금으로선 확 터놓고 이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글 올려봅니다.

 

 

 

 

제가 사랑하는여자가 절 떠났습니다..

 

다 제 잘못이겠죠..제 잘못인거겠죠..

 

어떻게든 그녀의 맘을 되돌리고 싶은데..정말 힘드네요..

 

우선 전 이제 대학생 대는 스무살 청년이구요..그녀는 이제 고등학생 대는 열일곱 소녀랍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기도 하지만..이제 세상에 한참 눈을 뜰 나이이기도 하죠..

 

 

 

 

저희가 처음 사귄날..

 

그녀가 제게 그러더군요..오빠는 내 첫사랑이라고..

 

저도 솔직히 그녀가 절 좋아하는 맘은 알고있었습니다..

 

다만..전 일찍부터 생각하고 있던 바가 있기에 그냥 모른채 했었죠..

 

사귄다면 한번에 결혼까지 가는게 제 일생 첫번째 목표였답니다..

 

이여자 저여자 건드리기 싫었다고나  할까요..한 여자만 사랑하고 싶었던거죠..

 

사귀다 깨지고..그걸로 인해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스무살전까지 고백받은거 받아준적이 없답니다.

 

그녀와 사귄게 첫 연애란 말이죠..

 

지금은 이렇게 깨졌지만요..

 

하여튼..첫날..그녀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사귀다가 깨질꺼면 애초부터 사귀지를 말자고..

 

난 첫 연애로 결혼까지 가고싶으닌깐..

 

그러니 그녀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그렇다고..자기랑 친구가 서로 좋아하는사람이랑 결혼까지 갈수있게 기도까지 해주고있다고..

 

안깨질꺼라고 하더군요..절대로..

 

그 질문 제차 했습니다..계속 안깨진다고..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랑 사귀면..정말 힘들꺼라고..힘든 연애가 될꺼라고..

 

그녀는 힘들어도 버틸수 있다네요..정말 힘들꺼라고 해도..버틸수 있다고..

 

그래서 제가..이 나이까지 꾹 닫고있던 그 마음..개방했습니다..

 

그녀에게 제 인생을 올인하기루 한거죠..

 

첫날이 주일이었습니다..저와 그녀는 교인이구요..지금 다니고있는 교회에서 만나고 서로 친해졌죠..

 

주일 예배 마치고..첫 데이트를 갔답니다..

 

첫날 치곤 진도도 꽤 많이 뺀듯하네요..하루종일 안고다녔으니..

 

뭐..물론 사람들 눈이 별로 닫지 않는곳에서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답니다..

 

그녀에겐 나름 사정이 있어서 그녀가 사귀는거 일단은 비밀로 하자더군요..

 

저도 그 사정을 잘 알기에 일단은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아는사람이 생겼지 뭡니까..하핫..

 

미안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그냥 웃으며 넘겼죠..그 사람에겐 사정상 비밀로 해달라 하구요..

 

이미 알게 되었으니 그녀도 어쩔수 없이 그냥 넘어갔습니다..

 

전 공개적으로 사귀고 싶었는데 그녀가 힘들거같아..그냥 일단은 그녀가 하자는대로 하기로 했죠..

 

근데 이게..계속 사귀다보니 공개적으로 사귀고싶더군요..

 

이렇게 사귀다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할래 우리 공개적으로 사귀자..

 

이랬구요..그녀는..아직은 안돼 우리 몇개월만 더 기다리자..

 

이러더군요..

 

전 알았다고 해놓고..한명씩 한명씩 차츰차츰 그녀에게 해가 안가는 수준에서 공개하기 시작했답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니 그녀도 마음을 풀어주더군요..

 

그녀의 친구들에게까지 제가 다 공개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게..처음엔 좋다가..나중엔 해가 되더군요..

 

저희가 사귀기 시작한건 2011.1.9 <-- 이구요..깨진건 2011.2.17 이네요..

 

힘드네요..하핫..

 

저희 정말 서로 사랑했습니다..

 

사귄 날짜 보시면 아시다시피 고3 방학시즌이라서..뭐..알바하고 연애하고 바뻣죠 ㅎ

 

거의 매일같이 만났구요..

 

제가 일하는 곳으로 그녀가 와서 기다리다 저 일 끝나면 연애하는 식으로 했답니다..ㅎ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데..

 

그녀는 항상 제 알바하는곳에서 절 기다리닌깐..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한 감정도 많았는데..대학가면 이렇게 자주볼수 없으닌깐..

 

그래서 미안하면서도 계속 오게 했답니다..

 

그래도..사랑하닌깐..그녀는 지루해 하면서도 기다려주더군요..

 

정말 잘 사귀다가 어느날부터 제가 그녀에게 좀 아픈 장난도 하기 시작했답니다..

 

제가 첫날 힘든사랑이라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대학 한 학기 하고 입대할 생각이었기에..

 

시간의 촉박함을 느끼고있었기에..그녀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키워주고싶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를 바라봐주고 조금이라도 더 저를 원해주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 붙어있고싶어서..

 

그녀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기 위해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죠..

 

처음엔 삐진척이었답니다..

 

삐진척을 하니..그녀가 문자를 보내더군요..

 

오빠 풀어어~아이잉♥

 

뭐..대충 이런 문자였답니다..기분 좋더군요..

 

정말로 사랑스러운여자..이런 작은 표현으로도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답니다..

 

그래도 그 삐진척을 풀지 않고 좀 더 골려줬죠..

 

그랬더니 한참후엔 자기도 삐졌다면서..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는데..울더군요..

 

정말 마음이 아팠답니다..그래서..이쯤하고 달래주고..

 

사실은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그런거야..자초지종을 다 설명해줬죠..

 

그리고 앞으론 이런걸론 안울리겠다고..했구요..

 

그 후에 또 한 사건이 있었죠..

 

제가 알바하고있을때 그녀는 누가 불러서 놀러 나온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누구는 일하고있는데 지금 약올리는거냐? 이런식으로 말했답니다..

 

속으론 진심이 아니었지만서도요..

 

그녀는 미안하다면서..그래서..괜찮다고 하니깐 나중엔 저 보고 싶어서 저 보러 나오는거라고 하더군요..

 

하아..그녀와 사귀면서 문자하나하나에..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감동하고 그랬었지만..

 

저 보러 나오는거라는 그 말 한마디에..정말 다시한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죠..

 

그런데..나와서 저 보러 안오고 노래방엘 가더군요..

 

제가..그래서 이번엔 화난척을 했답니다..

 

실제로도 살짝 기분이 언짢았지만 화같은건 나지 않았어요..사랑하닌깐..

 

그래도 노는걸..다 이해하닌깐..

 

화난척을 하니..지금 갈까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지마라 나 지금 열받았다..

 

나 일 마치면 와라..마치고나서 얘기하자..

 

이런식으로 문자를 하니..오빠 왜 그러는데..내가 또 뭘 잘못했는데..말해줘..내가 고칠게..

 

이러더군요..정말 사랑스러운여자..미안하면서도..그래도 그대로 밀고나갔습니다..

 

일하면서 계속 문자 주고받았구요..결국엔 지금 오빠한테 가고있어..이런 문자까지 오더군요..

 

제가 지금 안보고 싶다고 하니..알겠다면서 바로앞까지 와서 돌아갔다더군요..

 

돌아간다는 소리듣고..다시 오라는 말은 왠지 모르게 안나오고..

 

아..답답해..이런 소리만..계속 했구요..

 

그러면 그녀는 왜그러냐면서 계속 자기가 잘못한걸 말해달라더군요..

 

그말에 울컥..그래서 일 마칠때 오라고 한걸..제가 좀 일찍 오라구 했습니다..

 

그리구..그녀가 오구나서 말했죠..

 

너 오늘 나온 목적이 뭐니? 오늘 뭐하러 나온거지? 응?

 

이러니 그녀는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한번..너 오늘 나 보러 나온다구 했자나..나 보러 나온거잖아..

 

이러니깐 그때서야 눈물을 흘리면서..제게..나도 먼저 올려구 했어..그런데..나 잡고 안보내주는걸..흑..

 

뭐..대충 이런식으로 말해서..더 우는모습 보면..제가 도리어 눈물을 흘릴거같았기에..

 

그녀를 그 상태로 살포시 안아주면서..

 

나 진짜 할말 많았는데..너 보니깐..하나도 생각이 안나..

 

오늘..나도 미안해..앞으론 다신 안이럴게..

 

이런식으로 해서 또 넘어가고 그냘 좋게 데이트 했더랍니다..

 

그동안 자잘하게 화낸척 하는게 좀 많았구요..

 

그럴때마다 전 항상 제가 뭐때문에 이런말을 한거고 이렇게 해서 미안해.. 이런식으로..

 

경황 설명 하고 사과하고 넘어갔답니다..

 

정말 있었던 스토리를 다 일일이 나열할순 없기에..

 

적당히 중요한것만 말할게욥..ㅎ

 

그렇게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그녀는 제가 하는짓들을..혼자선 힘드니..친구들한테 상담을 받았나봅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처음엔 저 좋게 보다가 서서희 인식이 안좋게 변한것같구요..

 

나중엔 깨져라는 소리까지 나오더군요..

 

전 알고있었지만..그냥..그녀가 힘들어도 견딜수 있다고..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항상 그래왔기에..저의 <사랑키우기 - 날 좀더 바라봐줘>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대학가기직전..그닌깐 이번달 말일..2월 28일이 그녀와 50일이기에..

 

그쯤대면 그만두고 처음의 저로..다시 부드러운 내 본모습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결국..깨지자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처음 시작은 이랬더랍니다..그녀가..저희 교회 초딩한테 머리를 맞고 있더군요..

 

자기는 그 초딩한테 계속  하지말라하면서도 맞고 있더군요..

 

화가나서..그 초딩한테 그만하라 했는데..계속 하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초딩한테 화내고 그녀에게도 화를 냈습니다..

 

그런장난 다 받아주지말라고..계속 그렇게 맞고살꺼냐고..

 

그래서 그녀는 미안하다구 하고 넘어갔는데..며칠있다가 제가 또 문자로 그소릴 했죠..

 

내 여자가 누구한테 맞는꼴 보기시러..

 

이런식으로..그러니 나 안맞고다녀^^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때 초딩한테 맞던 일을 꺼내니..그건 장난친거라더군요..

 

솔직히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그녀의 표정은 그렇게 좋은 표정이 아니었고..그녀도 그 초딩에게 그만하라는 소리를 계속..

 

네..뭐..그랬습니다..그런데..그 별거 아닌걸로 심하게 다퉜더라죠..

 

난 내 여자 걱정해서 하는소린데..그녀는 내가 오빠개냐고..오빠한테만 맞춰서 살아야하냐고..

 

막 그러더군요..그땐 정말 화가 났습니다..

 

내 개라니..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는거지..ㅜㅜ

 

내가 많이 심하게 했지만..이번일은 걱정하는 차원에서 한 소린데..

 

그날 그 말 하나때문에 싸우고 교회가는날까지 냉전..을 펼쳤죠..

 

그리고 주일 교회가서 교회 마치고 그녀의 친구 두명과 그녀 이렇게 3:1 매치를 하고..

 

그녀는 그녀의 친구들한테 계속 하지말라는 소리만 하더군요..

 

그녀의 친구들과 살짝 다툼도 있었지만..그냥 좋게 끝냈습니다..글고 둘만의 시간을 잠시 가졌죠..

 

전..실은..그날 할말이 다 준비 되어있었는데 그녀 친구들의 개입으로..머릿속이 엉망이 되서..

 

뭐라 말해야할지 몰라서..이렇게 내뱉었드라죠..

 

나한테 화내..

 

그러니 그녀는 싫어..이러더군요..

 

제가 그녀를 살포시 안았습니다..

 

그리고..미안해..나..니 앞에만 서면..맘이 약해져서..별 소리를 못하겠어..

 

그래서 문자에서는 좀 딱딱하게 하는것도 있구..미안해..

 

나..너 힘든거 알아..내가 고칠게..

 

이러는데 그녀는 제가 안고있는데도 끝까지 팔을 일자로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랬죠..

 

나좀 안아줘..나 지금 무지 추워..응? 안아줘..

 

이러닌깐 그제서야 팔로 절 감싸면서..살짝 눈물을 보이더군요..

 

제가 귀에대고 또 속삭였습니다..

 

정말 미안해..내가 진짜 고칠꺼라닌깐..나 이젠 너한테 화 안낼꺼야..

 

내가 참을게..너 아픈거 보기 싫으니깐 내가 참을게..혼자 앓고 있을게..

 

이러니 아무말 없더군요..그리고..어찌어찌하다가..그 다음날이 발렌타인이라..

 

제게 발렌타인쵸코랑 편지..안은 손을 풀고 주더군요..

 

그 쵸코랑 편지 얼른 숨기라면서..하핫..

 

항상 만날때마다 키스 하던 그런 사이라서..교회로 돌아가면서..

 

잠깐!! 오늘은 뭐 해줄꺼 없어?

 

이러니깐..기습적으로 키스 해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랬죠..

 

부족해..내가 원하는건 이런게 아닌데?

 

프렌치 키스를 원한거죠..항상 한것두 그거구요..ㅎ

 

그러니깐..살짝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거부하더군요..그러다 교회 도착해서 결국 못했구요..ㅎ

 

그날 결심했답니다..

 

이젠 그녀 사랑키우기 프로젝트는 그만두겠다고..

 

집에가서 그녀의 편지를 읽고..무지무지 감동하고..눈물도 나더군요..

 

솔직히..저 눈물 없이 살았었는데..

 

그녀와 사귀면서 마음을 확 개방하다보니..집에선 혼자 눈물 흘리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그녀가 힘들게 한것들 생각하면서 눈물 흘린게 대다수였죠..

 

하여튼..편지..하루에 몇번도 더 펴서 읽고 접고..그러다가..

 

수요일(2월16일)에 일을 안가서 그녀의 졸업식(2월19일)겸 발렌타인 답장겸 편지를 쓰기시작했답니다.. 

 

그리구..금은방 가서..12만원주고 커플링도 맞췄구요..

 

교회 수요예배 가서 그녀에게 줄 생각이었답니다..커플링과 편지..

 

그리고 시간이 되어 교회에 갔죠..

 

수요일엔 항상 그녀의 옆에 앉는데..

 

그날엔 전해줄 물건들때문에 예배에 집중 못할까봐 그녀와 떨어져 앉았었구요..

 

예배가 마치고 말걸어주면 그때 줄려구 했는데..말을 안걸더군요..눈치는 보면서..

 

일단 교회 밖으로 나갔습니다..

 

친구들이랑..동생들이랑 장난친다고 좀 뛰어다니다가 제게 말을 걸러 오더군요..

 

그녀가 말을 꺼내기도전에 제가 화를 냈습니다..

 

화내고나서 그녀가 왜그러냐고 저한테 달라붙었을때 살짝 전해주면서 이거 줄려고 그랬지^^

 

이럴 생각이었죠..

 

아무래도 보는 눈도 많으니까요..

 

그런데..화를 내니깐 그녀는 알았어..이러면서 저한테 더이상 말을 하지를 않고 가더군요..

 

원랜 그런 여자가 아니었는데..일단은..그대로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가니 한참 있다가 문자가 오더군요..

 

화났어..?!

 

이런식으로..그래도 안심이 되더군요..

 

그런데..문제는..제가 거기서 화났다고 한거랍니다..

 

편지 몇시간동안 고민해서 쓴거하며..12만원 들여서 맞춘 커플링하며..생각해보니..살짝 삐뚤어진거라죠..

 

이래저래 하다가..제가 다시 냉전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말이 또 다른 실수였답니다..

 

그말하고 좀 있다가 내가 뭔 소릴 한거냐..이러면서 정신을 차리고..

 

최대한 부드럽게..

 

부탁하는 어조로..내가 이래서 그런거야..미안해..

 

이러면서..약하게 나갔습니다..이래저래 대화하다보니..

 

우리 정말 힘들다 그치? 이런식으로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랬습니다..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힘들꺼라고 했자나..ㅎ 그래서 날 떠날꺼야..?"

 

아악...!!!!!!!!!!!!!

 

날 떠날꺼야?? 이게 할소립니까?? 정말 제가 왜 저런 멍청한 소릴 했을까요..

 

그말 하고나니 답장이 없는겁니다..

 

그다음날..그니깐 2월17일 목요일이죠..

 

그녀가 학교에 있을때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랑은 시간을 추월한다...사랑하는 사람에겐 순간은 영원이 될수있고  영원은 한 순간이 될수있는...지금 이 순간이 영원이 되어 아픔으로 남아있지 않고 우리 사랑이 영원이 되어 그것을 순간으로 착각할수있는..깊고 오랜사랑을 하길 바래...우리사이 이런걸 원치않아 사랑하니까...오늘두 여전히 사랑해 여보♥

 

이렇게요..뭐..뒤에 여보는 제가 평소때 부르던 호칭중 하나랍니다..

 

여보야 쟈기야 우리 이쁜냥이 이쁜가쓰나 사랑스런 내 신부 이뿐 울 공쥬님..등등..좀 오글거리죠..ㅎ

 

쨋든..그렇게 문자를 보냈더니..오는말..

 

우리 깨지자..

 

하..정말..숨이 멎는줄 알았습니다..세상이 멈춘줄 알았습니다..

 

그 후로 계속 문자를 나누며..결국 전화까지 했구요..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고..나 절때 안떠난다고 했자나..나 사랑한다고 했자나..oo형이랑 oo한테 그런짓 해놓고 어떻게 날 버릴수가 있냐면서 절때로 안떠난다고 했자나(사정이 좀 있습니다)..나랑 결혼한다고 했자나..나만 바라보는 oo(나)바라기가 된다고 했자나..고작 이틀전에 깨지자는 소리는 절때 안한다고 했자나..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안그런다 했자나..우리 이러면 안되자나.. 이하 생략..

 

대충 이랬더라죠..

 

미안하다면서..처음엔 이럴려구 사귄게 아닌데..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면서..하아..

그때 제가 사실을 말해줬어야하는거였을까요..??

 

사실은 진짜로 화낸게 아니라 졸업선물이랑 편지를 줄려고 한거였다고..

 

그때 당시에는 그런게 생각나지도 않더랍니다..

 

온통..그녀를 잡아야겠다는생각에..

 

비록 문자랑 전화상이었지만..정말 형편없는 모습도 많이 보였구요..

 

결국엔 저도 그녀를 보내줬습니다..

 

그런데..그게 그녀때문에 그런게 아니라..그것도 그녀 친구들이 전화를 해서 갈구길래..열받아서 홧김에..

 

그녀는..친구들한테 말도 잘 못하는거같구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여자인데..아마도..제가 사귀는거 하나하나 공개한 덕분인듯해요..

 

맨날 미안하다고..자기가 잘못했다고만 하던 여자인데..제가 공개하면서 서서히 변했으니까요..

 

친구들이 저에대해서 한말..자기도 아마 듣고만 있었겠지만 속으론 생각 많이 해봤을줄로 압니다..

 

이럴 여자가 아닌데 결국에 깨진것도..그로 인해서겠죠..

 

그녀..잊을수가 없습니다..

 

문자도 하지말고 전화도 하지말라더군요..

 

수요일 깨지기전부터..그녀 아프게 한게 미안해서..힘들어서..막 울고..잠도 못자고 그랬는데..

 

그다음날 바로 깨져서..밥도 하나도 못먹고..안먹어도 배도 안고프더군요..

 

힘은 점점 빠지는데..배는 안고프고..마음은 텅빈 공허감만이 남아있고..눈은 허공을 향해있고..

 

머릿속은..온통 그녀생각에..턱밑엔 흘러내린 눈물이 고여있고..옷은 눈물범벅이 되어..축축하고..

 

아무것도 못먹고..하루종일 울어보니..참..신기하더군요..눈물이라는게..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정말 장난 아니고 하루종일 눈물 흘렸습니다..

 

마음이 아프다못해 육체까지 아프고..

 

3일동안 잠도 못자고 못먹었습니다..3일동안 4kg이나 빠졌구요..

 

하아..그녀에게 문자 보내도 답장도 없고..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제가 살아있는건지도 의심스러울정도로..점점 피폐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며칠 지난것도 아닌데 말이죠..

 

빈혈도 막 일어나서 쓰러질려구 한게 한두번도 아니구요..

 

제가 원래 엄청 먹거든요..근데 그렇게 안먹고 에너지 소모만 하다보니 그랬나봅니다..

 

그리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길래..정말 말라죽는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더는 안되겠다고..생각을 고쳤죠..

 

문자를..매달리는형식에서..

 

이젠 살짝 당당하게 바꿨습니다..

 

잘때쯤에 하루에 한번정도 보내구..

 

아무리 생각해도 널 잊을수가 없네..나 너 아니면 안되ㅎ 너도 나 사랑하잖아 그니깐 언능 돌아와ㅎ

 

이런식으로 살짝 당당한 웃음도 날려보내줬죠..ㅎ

 

그리구..2월20일..이틀전이죠..

 

교회에서 목사님께 그동안 있었던 일들 자초지종을 말했답니다..

 

다 알고계시더군요..

 

제가 한 이주정도 더 늦게 찾아올줄 알았는데 일찍 왔다면서..

 

자신의 경험도 살짝 이야기 해주시고..그날 설교내용도 저흴 위한 내용들만 담아서 설교해주시더군요..

 

제가 이 선물이랑 편지는 어떻게 해야겠냐면서..물어보니..

 

목사님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네요..지금은 제가 칼을 빼들고 나설때가 아니라면서..

 

조금 더 기다려보라네요..

 

그래서 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 사실도 살짝 둘러서 그녀에게 문자 보냈죠..

 

훔..그거 아니? 오늘 설교내용 전부가 우릴 위한거였다는것을...우리가 깨지기전날 그러닌깐 그 수요일의 진실을..오늘 건내주려했는데...목사님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더구나...좀더 기다려보라고 하더구나...그래서 그 진실은 간직하구 있을게...너의 맘이 풀리고 날 다시 바라봐줄때 건내줄게...시간 충분히 가지고 우리 추억들 하나하나 천천히 떠올려봐주렴...그리구 기다리구있을테닌깐 내게 다시 맘을 열어주렴...이걸 너에게 전해줄날이 빨리오길 바래...목사님이 기도하면서 하나님 바라보면서 간구하고...때를 기다리라더구나...기도로 얻은 여자니까 다시 얻을려고 열심히 기도하며 기다릴꺼야...미안...난중에...때가 되면 다 말해줄게...다시한번 졸업추카하궁...고등학교 가서도 열시미 하렴...목요일에 했던말들은 다 진심이 아니었어...니 친구들이 옆에있는걸 알고있었기에...옆에서 그런다는생각을 하니 화가나서 마음에도  없는소릴 했어...진짜 미안해...아무리 생각해도 널 잊을수가 없어서 안대겠어 언제까지나 기다리구있으닌깐 되도록이면 빨리 돌아와주길바래 ㅎ...만약 입대할때까지 돌아와주지않는다면 이것..전해주고 군대갈게...그때까지 안된다면 내가 직접 다가갈수밖에...ㅎ

 

뭐..전화도 안받고 답장도 없던 그녀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기뻣죠..

 

답장 내용..목사님께 말씀드렸어?

 

그래서 제가 목사님두 다 알구 계시던걸..우리 사귀기시작했을때부터 이렇게 될때까지..

 

이런식으로 대화를 했습니다..그래도..이렇게라도 그녀와 대화를 할수있게 된게 정말 기뻣답니다..

 

그녀는 미안하다면서..좀 늦더라도 예전처럼 다시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그래도 맘을 좀 열어준것같아서 기뻣습니다..

 

이젠 문자하면 받아줍니다..그리구 전 당당하게 말합니다..

 

나 너 아니면 안되ㅎ 지금 내가 너만 바라보구 있자나..언능 돌아와 ㅎ

 

뭐 대충 이런식으로..최근엔 나 대학가기전에 돌아와..이러다가..

 

이젠 이번주 안에 돌아와ㅎ 나 더이상 멍청하게 똑같은 실수 하기 싫으닌깐..간직하고 있는 이것..빨리 너에게 전해주고싶으니깐..언능 돌아와..기다릴게ㅎ

 

뭐 이런식으로도 보냈구요..이건 문자 내역이 없어서 기억이 안나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은거임..ㅎ

 

그녀도..그렇게 큰 거부감은 없는듯합니다..

 

싫으면 확실히 이젠 깨졌으닌깐 그런소리 하지말란 소릴 할텐데 말이죠..

 

그냥 말 돌리기만 하는군요 제가 이런얘기 꺼내면..하핫..

 

매일같이 그녀의 발렌타인편지 들여다보고 눈물 흘리고..매일 그녀홈피 들어가서 봤던거 또 보고..

 

그게 제가 하는 일상생활이네요..잠시라도 눈물 안흘릴려고..어제 오늘 기타좀 쳤는데..

 

피크 다깨먹고 기타 줄 터지고..뭐..이틀동안 밥도 안먹고 쉬지않고 치다보니 그렇게 대더군요..기타줄 한번도 안쓴 새줄인데..터져버리다닝..

 

전 교인이라..왠만한건 다 거들떠보지도 않는데요..

 

그녀와 그일이 있고난후부턴 이젠 이런 분야에선 아무대나 막 눈이 절로 가더군요..

 

그녀 홈피에 있던 혈액형 글중 하나에..

 

AB형이 누군가한테 사랑한다고..말을 했다면
그건 죽을때까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속으로 생각하고 결정도 지어보고 미래도 생각해보고
앓고..울고.. 고민하고
그랬을때도 사랑이란 말이 나오기 힘들단 말이다!!
너무 쉽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았음 좋겠다.
우리가 어떤 사랑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이면 다 되는 사랑이라건 취급도 하기 싫다.

이런게 있더군요..저흰 둘다 AB형이거등요..ㅎ

 

그래서 이 글 드래그 해서 복사하구 그녀 방명록에 비밀방명록으로 남겨놨습니다..

 

저 글 밑에 이렇게 추가해서 말이죠..

 

 

 

 

 

니 홈피에 있는 글이야..


너도 나랑 같은 AB형이자나..너도 나 사랑하자나..나 너 아니면 안되..

 

 

 


 

 

그녀에게 제가 방명록에 니홈피에 있는거 올려놨으니 확인해봐 이런식으로 말은 했는데..

 

그녀가 확인은 했을진 모르겠습니다..그녀의 집은 지금 컴터가 안되는 상황이거등요..

 

하..지금은 그래도 좀 좋아졌는데..잊을수 없는건 여전하네요..

 

항상 그녀 생각만 하는것두 여전하구요..

 

시간이 약이다라지만..그녀 아니면 안되겠구요..

 

뭐..저처럼 이런소리 하는분 많이 봤습니다..

 

이렇게 마음 다 주고 잃어봐야지 제 말에 공감하실수 있을듯하네요..

 

겪어봐야 아는거니까요..

 

대학 가기전에 그녀를 잡고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바램이지만.. 아마 그녀도 절 완전히 잊을순 없을듯 해요..

 

그래도 이렇게 부드러운 반응을 보여주는걸 보면요..

 

이번주중에 그녀에게 찾아갈 생각입니다..

 

다시 남자답게 도전할려구요..

 

커플링과 편지를 들고 가서..그녀를 확 안고..이대로 이야기좀 하자고..그렇게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반지와 편지를 주고..제가 보는앞에서 편지를 읽어봐달라고 할껍니다..

 

그리구..그녀를 다시 얻을겁니다..

 

제 진심을 전한다면..그녀도 다시 돌아와주겠죠..

 

믿고있습니다..다시 돌아올것이라는것을..

 

제가 애초부터 방법 선택을 잘못한거죠..왜 화내는척을 해서까지 그녀에게 전해줄려고..애효..

 

그냥 깔끔하게 전해줬으면 될것을..

 

항상 그녀의 사랑을 느끼고싶었던게.. 그 방식이 잘못된거네요..

 

저희 약속한게 있습니다..

 

매일 우리 사랑을 위해서 기도하고..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사랑을 고백해주기를..

 

그녀를 향한 저의 사랑이 너무나 크기에..이걸로도 부족하지만..

 

최대한 그녀에게 사랑을 표현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생활이라 말하지 않은 사랑표현도 꽤 많네요..

 

그녀도 제 사랑표현을 잘 받아줬구요..

 

특이한 남자 만난..그여자..

 

하나밖에없는 내 반쪽..내 인생을 걸은 그녀..내 마음을 다 가지고 간 그녀..

 

다시 돌려받고싶네요..

 

그녀가 떠준 목도리도..그녀를 생각하게 만들고..아직 발렌타인때받은 쵸코도 아까워서 손도 못댓구..

 

그녀의 편지는 맨날 날 울게 만들구..아직 주지못한 편지와 커플링은..절 더 초조하게 만드네요..

 

제가 정말 그녀를 힘들게 했지만..그녀도 다 견딜수있다고 해놓고..이렇게 떠나버려서..

 

제가 충격이 더 큰가봅니다..애초부터 결혼까지 하기로 하고 사귄거라서..

 

정말로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에게 모든것을 다 줬기에..잊을 수없네요..

 

하하..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말도 막 앞뒤가 안맞는곳도 많을거구..

 

그냥..제가 투정에 불과한 글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제 맘을 툭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네요..

 

읽어주신다고 고생하셧구요..

 

혹시라도 교인분들 계신다면..

 

저희 사랑을 위해 기도좀 해주세요..

 

하나님 앞에서 맺어진 커플입니다..

 

아마 지금 이건..그냥 견디기 힘든 시련일줄로 믿습니다..

 

교인 아니신분들도..

 

악플은 달지 말아주시고..

 

이번주에 다시 고백할 거..

 

저 응원좀 해주세요..

 

다들 부탁드립니다^^;

 

힘이 되는 따뜻한 한마디도 부탁드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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