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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는 남자친구가 첫남자인 여자친구

 

 

  저는 현재 대학교에 군휴학을 내논 21살 남학생입니다.  11년2월 28일날 군대를 가구요

 

작년 학교에 입학하고 첫수업을 듣는데 엠티때 보이지 않던 친구가 보이더군요.

 

그 친구의 첫인상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가 옛적부터 꿈꿔오던 제 이상형이었으니까요.

 

긴생머리에.. 키도 크고 뽀얀 얼굴 .. 전형적인 여성상이지만.. 가끔 돌발적인 귀여움도 있는

 

친구였습니다.

 

계속 속앓이를 하다가..

 

1학기가 마쳐졌습니다.

 

여름방학때 저희 과에서 자격증 연수가 있어서 참가를 했는데.

 

우연히 같이가게 되었네요. 지원으로 가는거라 안가는 친구들도 많았거든요.

 

저희 반끼리 연수에서도 같은 조로 꾸려지는 바람에 같은 조가 되었고. 저는 그 조의 조장이 되었지요.

 

분명 자격증 연수였지만, 장기자랑 , 레크레이션 같은 시간도 꽤나 있었어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그때 레크시간 진행자가 ..

 

' 각 조 조장들은 무대위로 올라와주세요'

 

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자기 조에서 가장 공주같은 친구를 데리고 올라와주세요'

 

라고 했어요.

 

저는 머뭇머뭇 그 친구를 데리고 나갈까 하다가 괜시레 부끄럽기도하고..해서 쭈뼛쭈뼛있었어요.

 

그런데 저의 조 분이 마침 그 친구를 추천하는거에요. 못이기는 척 데리고 올라갔지만

 

솔직히 진행자가 말한 조건에 어울렸습니다. 물론 제 기준이지만요.

 

그 친구가 무대로 올라가고 저는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제자리에 앉아있고 , 다음차례가 진행됐죠.

 

후에 진행자가가

 

'자기 조에서 제일 힘이 좋아보이는 친구를 데리고 올라와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음... 저희 조에는 남자가 저와 제친구와 학교에서 다른반 형 뿐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딱 봐도.. 너무 마른 친구였고. 다른반 형은 친하지도 않았구요..

 

여차저차 제가 올라가게되었어요. 힘이 쎄다기보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딱 20살 남자 체형이었어요.

 

방학해서 헬스나 다니고 뭐 그랬어요. 하하

 

무대 위에 저와 그 제 이상형인 제친구가 올라가게되었죠.

 

그때가 아마 둘만 딱 같이 있었던게 처음이었을겁니다.

 

저는 정말 진행자가 뭐라 떠드는지 들리지도 않았고. 가슴만 콩닥콩닥 뛰고있었어요.

 

뭘 시키든 간에 일단 하면 되는거고 그냥 그 무대 위에 같이 올라왔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이 뛰었어요.

 

진행자는

 

'남자가 여자를 앉고 , 림보를 하는 겁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음.. 림보라니.. 딱 처음엔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았어요.

 

제 차례가 되어서 그친구를 안았지요. 정말 뭐랄까 너무 긴장되었어요 .. 혹시나 그친구가 제 가슴뛰는

 

소리가 들릴까 걱정이 될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그친구를 안고 자세를 낮혀 봉 아래로 지나가려는데..

 

이런.. 넘어졌네요.. 넘어지면서 그친구를 놓치게 되었는데.. 꼭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제가 던져버리는

 

그런 그림이 나와버렸어요. 분명 놓친거였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 그리고 더군다나 키가 작은 친구도 아니라 괜한 오해라도 받을까 걱정도 되었구요..

 

그 림보게임은 그렇게 끝나버리고.. 무대아래로 내려왔어요.

 

게임시간이 끝나고 그 친구에게

 

'미안 다치진 않았어? 괜찮아?'

 

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그친구는

 

'아니야 ! 미안해'

 

라고 대답해주더군요. 도대체 뭐가 미안하다는 것이었을까..

 

저를 생각해주며 그렇게 말해주는 모습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연수는 그렇게 끝났고. 방학내내 그친구와 연락을 거의 없었어요.

 

개학을 하고 다시 학기신청을하고 .. 연수를 안갔던 친구들은 갔다온 친구들에게 무슨일있었냐며

 

다시 그 얘기도 같이 나오게 되었죠.

 

2학기때에는 그친구와 연수때 얘기를 가끔씩하며 말도 붙여보았고. 인사도 가끔..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한 8월말쯤 되었나.. 제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제 속마음을 다 털어놓아버

 

려서 저희 과에는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이렇게 좀 유치한 얘기가 돌게되었어요.

 

저는 좋았어요. 간접적으로지만 제 마음을 그 친구가 듣게되니까요.. 바보같네욬ㅋㅋㅋㅋ

 

2010년 11월 2일 , 계속 연락을하면서 이날에 같이 놀기로 했어요.

 

학교가 끝나고. 그친구와 같이 걸으며 통학버스에 몸을 실었죠.

 

어색할까.. 했지만 1시간쯤 되는 통학버스안에서 저희는 계속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어요

 

강변에 도착을 했어요.

 

도착해서 삼성역에 있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았어요

 

영화를 보고 . 코엑스에서 밥도 먹고 나왔지요.

 

저는 잠실쪽에 살고 이 친구는 까치산에 살아서 석촌호수를 안가봤을거란 생각에

 

해도 지고 조명도 켜있는 예쁜 석촌호수를 보여주려 발길을 옮겼어요.

 

역시 석촌호수는 예뻤어요.

 

저녁 8시정도였고.

 

저희는 계속 얘기하며 석촌호수를 걸었지요.

 

이때 저는 코트를 입고있었고. 그 친구는 자켓을 입고있었는데.

 

제 옷에는 주머니가 달려있었고 , 그 친구 옷엔 주머니가 없었어요.

 

날씨도 춥고 해서 저는 계속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계속 손을 밖에 두고 있더라구요.

 

그때 봤어요.. 트고 얼어버린 그 친구의 손을 ...

 

얼른 그 친구 손을 잡고 제 주머니 안으로 넣었어요.

 

석촌호수를 돌다가.. 매직아일랜드로 들어가는 다리가 보이는 곳에 멈춰섰어요.

 

갈까 말까 하다가.. 오늘 후회없이 놀고 싶은 마음에 들어가버렸어요. 10시에 놀이공원이 닫히는데

 

8시에 들어갔지요. 야간 자유이용권을 끊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안에 있는 놀이기구는 거의 다탔고

 

정말 재미있는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이렇게 하루를 보내게 됐어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준비했습니다.

 

전날에 친구놈이 술먹고 비닐포장에 상처를 좀 남겨버렸지만.. 하트모양 페레로로쉐 밖으로 빼빼로가 또

 

하트를 만들고있는.. 빼빼로를 준비했지요.

 

11일 당일날 마지막 수업 쉬는시간에 .. 몰래 숨겨들어온 빼빼로를 그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가득했던 강의실 안에서 빼빼로를 주며

 

'내 마음이야'

 

라고 말하며 건네주었지요.

 

어쩔줄 몰라 얼굴을 빨갛게 붉히던 모습이 .. 너무 순수하고 이쁘게만 보였어요.

 

그날 저는 너무 좋았어요. 아무에게도 빼빼로를 받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그친구에게

 

제마음을 보여줬다는거에 너무 행복했고 뿌듯했어요.

 

11월 25일.. 그친구의 생일이에요 . 제가 고백을 한 날이기도 했구요.

 

이러했습니다.

 

원래는 계획은 학교에 일찍 찾아가 케익에 불키고.. 바닥에 하트모양 불키고..

 

그친구가 들어올때에 고백을..하려고했어요 ..

 

그런데 전날에 그 친구의 주변아이들이 저에게

 

'너 내일 걔 생일인데 어떻게 할꺼야'

 

'뭐 준비한건있어?'

 

제 계획을 말했지요. 질겁을 하더군요. ㅋㅋㅋㅋ

 

계획이 바뀌었어요.

 

학교 수업이 다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그 친구와 그 주변친구들이

 

생일이라고 모여서 놀고있을때에 제가 가서 고백을 하기로요.. 일종의 서프라이즈였죠

 

물론 그날 종일 내내 저는 그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않기로 하구요.

 

주변 친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위치를 꿰고 있었어요.

 

천호에 있다는군요. 천호에 있는 한 카페에 있다네요.

 

제 친구들은 저를 응원해주겠다며 저를 따라와주었어요.

 

점점.. 스케일이 커지게 되었지요 부담감은 배로 늘었구요.

 

그 친구와 주변친구들은 카페에서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고있었고  .

 

저는 장미꽃.. 한송이와 ....ㅋㅋㅋㅋㅋㅋㅋ  케익을 샀어요.

 

그 카페가 2층이었는데 . 계단을 올라가기전에 촛불에 불을 키고 올라갔어요.

 

꽃은 제 옷 안으로 넣어서 숨겨두었구요. 학생이라 돈도 없고해서.. 단촐하게.. 한송이 준비했어요.

 

그녀가 보이네요 . 맞은편에 그녀 친구들과 눈인사를 주고받고. 몰래몰래 가슴만 콩닥콩닥...

 

진짜 숨죽이며 뒤로 갔어요.

 

제가 뒤로 갈때까지 그녀는 모르더군요.

 

마침내 뒤를 돌아봤고..

 

케익을 탁자에 놓으면서

 

옷안에 숨겨둔 장미꽃을 꺼내서 그녀에게 주었어요.

 

꽃을 전해주면서

 

'나랑 사귈래?'

 

라고 말했어요

 

'나랑 사귈래' 이말하는데.. 입술이 떨려버리는 바람에 떨리는 소리 고대로... 나와버렸어요

 

그녀는 제 어깨를 툭 치면서 좋다고 해주었지요.

 

이렇게 사귀게 됐어요.

 

학교와 집이 거리가 쫌 있어서..

 

그녀와 데이트는 통학버스안이나.. 학교 끝나고 잠깐 만나는 ..시간 이정도 밖에 안됐지요.

 

한번은 제가 학교 가는 시간까지 그녀와 있고싶어서. 그녀몰래 그녀가사는 까치산으로

 

새벽에 전철을 타고 간적이 있어요.

 

6시에 전철을 타고 7시에 까치산에 도착해서

 

바로 다시 전철을 타고 8시 통학버스를 탔지요.

 

그날 학교에서 계속 눈을 뜰수 없었지만. 그날은 정말 좋았어요 .

 

저흰 계속 연애를 하다 겨울방학을 맞이했어요.

 

12월 14일날 그녀는 방학도하고 이제 다들 못보고 하니깐 청평으로 놀러 갔지요

 

저는 다른친구들과 청평옆에 가평에 가있었구요.

 

저는 1박2일을 , 그녀는 2박3일을 갔어요.

 

그녀는 저보다 하루 더 묶고 오는건데 .

 

제가 1박2일 지내고 그녀가 있는 펜션으로 몰래 찾아갔어요.

 

그쪽 친구들도 제가 고백할때 있던 그녀의 친구들이라

 

들어와도 괜찮다면서 받아줬지요.

 

그날밤에 너무 입영에 신경을 안써서

 

한번 병무청에 조회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그때 2011년 2월 28일날 논산훈련소로 와야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저희는 술을 좀 마시고 정말 이쁜 밤하늘 아래서

 

서로 눈만 보면서 잠이 들었어요.

 

쭉..남 부럽지 않게 이쁘게 연애를 했어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지요.

 

여자친구가 25일에 알바를 하는바람에 이브날 만나게 되었어요.

 

저희는 먼저 혜화역에 있는 극장에서 '시크릿'이란 연극을 보았어요.

 

연극도 보고 이냉치냉이란 제 농담에 이끌려 베스킨 라빈스로 갔지요.

 

거기서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선물인데다가..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주는 선물이었으니까요.

 

제가 평소에 많이쓰고다니는 mlb모자를 주었네요. 제 모습을 인상깊게 봐준것 같아 많이 고마웠어요.

 

베스킨라빈스에서 나와서.. 남산에 올라갔어요. 크리스마스때면 연인들이 많이간다는 남산..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가서 자물쇠도 걸어보고 싶었고 , 연인들 사이에서 있고 떳떳하게 여자친구와 있고싶기도했구요.

 

다행히 제 바램은 다이루어졌어요. 자물쇠도 걸고왔고 , 연인들 사이에서 저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있었

 

으니까요.

 

날씨가 엄청 추워서.. 어쩔수 없이 금방내려와야했어요.

 

배도고프고해서 밥을 먹으러 명동으로 내려갔지요.

 

명동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이브를 마무리 했어요.

 

다음날, 25일 크리스마스.

 

저와 그녀는 똑같이 주말알바를 했었고 . 카페 일을 했어요.

 

크리스마스날엔 토요일이라 그녀는 알바를 했고

 

저는 이날만 알바를 뺐지요.

 

크리스마슨데.. 어쩔수 없이 그냥 일만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집에서 나와  잠실 롯데월드에 들러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인형가게에 갔어요.

 

왕곰인형...

 

비싸긴 했지만 . 특별한 날인만큼 그녀에게 꼭 주고 싶었어요.

 

왕 곰인형을 등에메고.. 만원지하철을 1시간 가량 타고가서 까치산역에 내렸어요.

 

오는길에 많은 눈초리를 받으며 왔지만.. 그것마저 행복하고 오히려 반가웠어요. ^^

 

그녀가 일하는 카페 앞에서 놀랄 그녀의 얼굴을 상상하며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야! 너 뭐야'

 

라고 말을 꺼내네요 ㅋㅋ

 

앉아있는 손님들을 뚫고 계산대 앞에 왕곰을 올려놓으면서

 

'OO야 메리크리스마스'

 

이렇게 말을 했어요.

 

너무너무 뿌듯했어요.

 

그렇게 왕곰인형을 주고 저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어요.

 

신정 , 구정이 지나 

 

2월 14일  . 발렌타인데이였어요

 

아침에 일어나 그녀의 연락이 없길래

 

뭐 안줄수도 있지 하면서 ㅋㅋ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가려고 했어요

 

꼭 그렇게 표현안해줘도 서로 사랑하는걸 아니까 ..하며 합리화를 시키면서 ..ㅋㅋㅋ

 

근데 12시가 좀 넘어선가?

 

동네에 와있다고 카페로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황급히 뛰어갔죠 . 전화로는 계속 왜왔어 이러면서도 너무너무 반가웠고

 

초콜렛이든 뭐든간에 와줄줄 알았다고 생각했던 작은 희망을 두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에 들어가서 그녀와 마주앉아 있는데

 

그녀가 케익을 만들어왔어요..

 

발렌타인 당일날

 

아침부터 서울 반바퀴를 돌아 건대입구에서 케익을 만들고....

 

저한테 주러 온거에요 . 자그마한 초콜릿도 함께 줬어요.

 

너무 고맙고 진짜 고마워서 말을 못했어요 .

 

2월 15일

 

저희는 사귀면서 2월 15일날 결정을 짓기로 했었어요.

 

남들이 보기엔 시덥지 않고 왜저러나 싶을지 모르겠지만 .

 

저에게는 중요했어요.

 

군대를 가는데.. 정확히 결정을 지어서 2월 15일날 말해주라고 예전에 말해놓아서..

 

15일은 정말 중요한 날이었어요.

 

그녀는 11월 2일날부터 석촌호수를 정말 의미 깊게 생각해주었어요.

 

처음 데이트 한날이기도하고 ..

 

그날 기억이 저의 고백을 들어주는데에 도움을 줬다고 말해줬거든요

 

그래서 15일날 석촌호수에 둘이 앉아서 있다가..

 

제가.. 나름 개사한..노래도 불러주고..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처음부터 제마음을 간략히 적어놓은 노래였어요)

 

별과 달이 있는 목걸이를 걸어주었어요.

 

목걸이를 걸어주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 군대가기 전까지 얘한테 해줄 이벤트나 계획 같은게 없어졌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얼마나 슬프던지..

 

진짜 부끄러운데  눈물이 났어요 .

 

여자친구한테 보이기도 싫고 쪽팔려서 뒤돌아있는데

 

뒤에서 안아주더니 3분정도 뜸들이고서는

 

기다려준다고..

 

말을해주더군요..

 

여자친구도 저도 눈물을 흘렸었고

 

날이 지나갔죠.

 

그리고 저희는 2달가량 매일매일 서로 일기를 쓰면서 3일마다 만나서 (4일,2일도..있었음) 일기 교환해서

 

읽고 다시 써서 바꾸고 읽고 써서 바꾸고 읽고..해서 2권의 공책을 가득 메웠어요. 제가 시작하자고 했는

 

데 군말없이 하루도 안빼먹고 써줘서 너무너무 이 친구에게 고맙네요.

 

힘들게 알바하고 온날도 새벽 2시3시가 가까워지도록 쓰기도하고...

 

 

 

이 친구를 사귀면서

 

실수도 하고.. 정말 잠깐의.. 힘들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잘 모르겠다며 .. 저에게 말해줬거든요

 

15일날 .기다려준다며 .. 진짜 많은 생각해서 대답한거라면서

 

쉽게 결정한거 아니라고 말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군대를 앞둔 남자친구로서 여자친구가 이 말을 해주면 얼마나 고마운지

 

몇몇분은 아실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저건 한때다..'

 

'다 저랬다'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28일날 입대를 놔두고

 

여자친구와 저는 계속 종종 만나며

 

평소때와 다름없이 데이트를 하고있어요.

 

첫남자친군데..

 

100일도 안되서 군대를 가게 되서

 

정말 정말 미안하고 .. 항상 미안했어..

 

너한테 멋지고 좋은것들만 주고싶었지만

 

부족했던것같아서 매번 마음에 걸렸어.

 

군대 갔다와서도 우리 지금처럼 쭉~ 같이 지내자

 

부끄럽지 않은 남자친구가 되도록 더 노력할께

 

사랑해^^ 그리고 너무 고마워 ..

 

 

 글이 긴데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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