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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마트점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음모가 나왔습니다

이정화 |2011.02.23 09:45
조회 1,262 |추천 5

2011년 2월 15일 6시 30분경...


회사를 마치고 창원 이마트 맥도날드점에서 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5700원)를 사서 집에 와 먹었습니다.


먹다가 빵의 1/3정도 먹었을 무렵....빵 속이 아닌 빵 밑쪽...그러니까 포장지와 빵의 중간사이에 머리카락도 아닌 음모가 나왔습니다.


그걸 본 저는 역겨워서 올릴 뻔 했습니다...혹시나 머리카락이길 바라고 손으로 만져보았지만... 머리카락이 아닌 음모 특유의 재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너무 역겨워서...이제까지 먹었던 걸 다 토해버리고 싶었습니다.

퇴근 후면 늘 그렇듯 쓰러질 듯 배가 고팠지만 햄버거를 버렸습니다.


마침 그날은 부모님께서 여행가시고 집에 아무도 없었고, 그저 놀라다 못해 충격적인 햄버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날 그 일이 있은 후 그 다음날에도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먹던 햄버거에서 음모가 나왔다니 생각하면 할수록 비위가 상하고 속이 쓰렸습니다. 결국 속이 울렁거리고 배가 아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16일) 엄마와의 전화 통화때 배가 너무 아프다고..그 전날 있었던 햄버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바로 이마트로 전화를 했고...


다시 저에게 이마트 맥도날드 점장이 전화가 왔습니다...그 햄버거 지금 볼 수 있냐고..


저는 퇴근하고 16일 저녁 7시경 집에서 찾아가라고 얘기했습니다. 자기네들이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남은 햄버거를 줬습니다.


근데...아니나다를까...햄버거는 가져가버리고...저에겐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ㅡㅡ 무책임한 창원 맥도날드...


햄버거 안쪽이 아니라..겉 포장지에 음모가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포장하다가...누군가 손을 안씻고 햄버거를 싼게 틀림없었습니다..


그동안 맥도날드를 믿고 사먹었던 저는 ...정말이지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창원 이마트 맥도날드점...거기 참 무책임하고 성의없고 불결하네요.


 

사과를 한답시고 오던 날... 맥도날드 점장이란 사람이 흰봉투에 5400원(원 가격 5700원)과 무료쿠폰을 들고 왔습니다.

원래 가격에서 300원은 DC?? 무료쿠폰? 이물질 나온 맥도날드에서 공짜로 줄테니 먹으라고? 누굴 거지로 아나...?

이 일로 이제껏 맥도날드를 이용했던 게 속상하고 속이 매스꺼워 병원진료까지 받았는데, 무료쿠폰이라니...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세계적인 대기업이라는 맥도날드가 이러한 일로 이렇게 대처한단 말인지? 증거는 인멸하고 미온적으로 나오는 그들의 태도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더구나 맥도날드의 성의없는 사과는 저를 더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은 맥도날드의 ‘사과’랍시고 한 개념없는 행동에 당사자인 저보다 화가나서 맥도날드가 아닌 이마트 창원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창원 이마트점에서 돌아온 답변은


맥도날드가 창원 이마트 매장안에 있지만 협력업체(외주)라,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면서 맥도날드와 협의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하긴 이마트는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외부업체에서 일어난 일인데, 맥도날드측에서 나몰라라하니 저희도 답답해서 이마트에 항의한 거니까요...

뭔가를 바라고 이런 글을 적는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문제의 햄버거도 맥도날드 직원에게 돌려주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증거를 가져가고는 아무말 없는 맥도날드. 다시 전화하니 무료쿠폰을 가져오는 맥도날드에 두손 두발 다 들었네요.


맥도날드.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대기업이 이런 막장장사를 하다니...

일주일이나 기다렸는데, 돌아오는게 이런 답변이라면, 고객을 우습게 보는 것도 아니고, 음모가 묻었다면 대소변 혹은 그 밖의 각종 세균이 묻었을 건 당연지사인데, 거기에 무료쿠폰을 내밀다니, 맥도날드가 망하려고 그러는걸까요. 롱런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대단히 실망입니다.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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