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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작가들을 만나고 방송에 쪽팔리게 나왔던 내 경험담!!!!

최석호 |2011.02.23 11:08
조회 140 |추천 0

난 21살 개강을 기다리는 평범한 남자임.

 

다들 그렇듯 내 나이대 친구들이 슬슬 군대 준비함. 개강이 일주일도 안남으니까 놀고먹고자고 하던

 

내가참 한심했음. 남은 시간을 좀 뿌듯하게 지내보려고 생각'만'했었음.

 

여느때와 같이 컴퓨터를 하다가 네이버 만화를 보던중, 작가들의 팬싸인회가 별로 멀지않는곳에서 하는것

 

을 알게됨. 아싸~ 기회임, 태어나서 팬싸인회같은 곳을 가본 역사와 전통이 없음.

 

그다음날 11시에 일어났음. 나도 사람이라 먹고살아야하기 때문에

 

아빠랑 화평동 냉면을 먹으러갔음,

 

이집은 언제나 나를 배터지게만듬 냉면으로 사람 죽일생각인가 싶음

 

그러다 나한테 당구치자는 친구놈을 이끌고 네이버웹툰 작가들의 싸인회를 하는곳을 갔음

 

얘 당황함. 자신이 어디로 끌려가는지 목적지라도 알려달라캄. 근데도 그냥 끌고감

 

그게 부개역에 있는곳인데 런닝맨도 촬영했던 장소임 . 유재석 사랑해♥

 

좀큼, 겁나큼, 그런데 들어가자말자 사람이 꽉차있음. 퇴근시간 지하철 생각남.

 

작가가 어딨나 했음, 안보임, 다 쌩까고 줄이 끝나는 쪽이 어딘가 그쪽으로 걸어갔음. 

 

오 작가들임. 근데. 누가누군질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하나하나 물어봤음

 

신상파악했음.  낢이 사는이야기와 일상의 날개짓, 나이스 진타임 작가들

 

다이쁨. 특히 서나래 깜짝놀람 . 사기죄로 잡혀갈정도만 과장하면 티파니닮음.  

 

처음에 신나서 사진을 막찍어댔음 되게 신기함. 싸인 받을생각을진작에 버렸음.  왜냐면 이 긴줄을 기다리

 

면 조국통일이 되지 않을까 싶었음.

 

그래서 남이 받은 싸인을 사진으로 찍었음.

 

그러고 가려니까 매우 미련이남음. 이게 뭔짓거리인지 모르겠음. 나 이제 21살임 성인이란 말임

 

애들싸인 뺏어서 찍는다는게 좀 쪽팔림.

 

줄설라니까 여기는 마감이 끝났다고함. 줄서는게 만화도 아니고 그냥 막음. 노란구미 작가님 줄이 제일

 

짧다고함. 봤더니 제일짧음. 그래서 줄섰더니 한시간 기달림. 사실 더 기다려도 됬음. 기다려도됬는데

 

mc가 4시10분에 마감할테니까 작가님들한테 싸인 빨리해달라고 함.

 

그말할떄가 4시임. 앞에 10명이 넘게 있음. 와 벌렁벌렁함. 친구가 눈이 터질라고함 화나가꼬

 

근데 그 mc가 센스가 있었음. 자리를 옴겨서 싸인받게 해준다고함. 극장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라고함

 

들어가니까 오 좀 시원하고 좋음. 친구의 화났던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아로마 향같음

 

작가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슬슬 내차례가됨. 그때도 벌렁벌렁했음   

 

작가님앞에 섰음. 사실.. 일상의 날개짓작가님한테 사인받고 싶었음.죄송합니다 노란구미작가님

 

왜냐면 겁나 웃겼음 그작가님. 시간없다는 스태프의 말에

 

"시간이 우리를 갈라놓네요 어여사진한방 때리시죠"

 

그외 치는 멘트가좀 겁나 웃겼음. 그나저나 노란구미 작가님앞에 섰음

 

재일교포라고하심. 그래서 이름을 듣는대로 못쓴다고 하시는것 같음.   

 

글씨를 써드림. 내 동생 슬기야라고. 내이쁜 여친 이름임. 사랑해 쟈기야♡

 

싸인 받음. 근데 그작가님. 되게 인간적인 매력이 있음. 나 보자말자 "대학생이시죠?,2학년"

 

대박. 신기좀 있으심.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해주신 싸인엔

 

'하시는 일 잘된다!! 대박난다!! 사랑 마니마니 받어~~!!!!' 이럼

 

동생한테 하시는일 잘된다고하심 ㄳㄳ함 

 

친구한테 넌 최석호라고 해서 받으라고 함.사실 친구 군대가는날이 멀지않음.웹툰에 별관심없던친구

 

"저.. 군대갑니다" 라는 시크한 멘트를 날림

 

그에 또 싸인을 이렇게해주심

 

'군대!!! 석호야 잘 살아서 돌아와...!!! 대박나세요 ^^' 라고 하심

 

나 죽기싫음 ㄳㄳ함. 군대가는데 대박나달라고 해주심. 여러모로 좋은의미로 해석해야함

 

안그러면 슬플꺼같음.

 

싸인받고 나오다 스마일브러쉬에 와루작가를 만남.사실 남자분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머리가 김. 그분한테  사인해달라니까 자기가 누구냐고 나를시험해봄.

 

솔직히 머리 많이 빗자루같았음. 미안해요 좀 담아둬가지고.

 

 그냥 싸인해달라는소리만함. 그러니까 내가 누군데 이러냐고 그러심

 

스마일브러쉬 작가님이시잖아요라고 화답함. 그러니까 갑자기 주머니에서 팬이 용솟음치더니 싸인해줌 .

 

상당히 ㄳㄳ함. 생각해보니 김태원 닮음. 미안함 칭찬이 안나옴

 

 그후에 용산 고고씽함. 용산 e스포츠몰임 

 

겁나 쒼기함. 티비에서 보던애들이 내눈앞에 있음

 

화장실갔더니 내옆에 박용욱이 오줌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용욱이 내옆에서 오줌쌈 ㅋㅋㅋㅋㅋ 내옆에서 오줌싼다니까? ㅋㅋㅋㅋㅋㅋ 완전웃김

 

그날은 정명훈의 날이였음 개쩔엇음 정명훈

 

근데 경기초반에 플랜카드?? 그런거 되게 많이 찍어줌

 

우리도 도전했음. 사실 여자친구한테 이 방송채널 보라고 전화하고 티비에 나오고싶었음. 우리집은

 

38번에서 나오는 채널임. 온.. 아 많이 유명한 채널인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머리를 쥐어짜내서 나온 맨트들임.

 

'전용준이 아니라 배용준인줄 알았네'

 

'박용욱은.... 박용욱이네' 로..

 

. 난 선수들 개인화면보고있는데 친구가

 

"야 떳다!!!" 나 본능적으로 느껴졋어 치어풀을 카메라에 들이댐. 지미집 감독님 사랑해♡

 

내 치어풀만 나왔을때 전용준이 "아.. 아아.. " 이러다 웃음포인트인 내친구

 

치어풀이 올라감. 웃음 터짐 빵터짐 주변에 여자분들이 많이 웃음

 

솔직히 박용욱해설위원님한테 미안함 . 형님 ㅈㅅㅈㅅ.

 

전용준캐스터님이 나보고 '저랑 배용준씨랑 햇갈리는분은 전세계에서 없을텐데.. 여하튼 감사합니다' 이

 

러심 나야말로 ㄳㄳ함

 

근데 박용욱해설위원님 굉장히 쿨하게 관심만으로도 감사하다그럼.되게 ㄳㄳ함 

 

그전에 치어풀 보면 다 자기 까는거밖에 없다고 그러심. 미안하기도함  

 

오늘은 좀 뭔가 해낸거같음 뿌듯함.

 

정명훈의 레이스 관람하고 우리가 목적으로 했던

 

당구는 결국 못치고 돌아옴. 톡되면 싸인들이랑 찍었던 사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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