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장실 사용문제로 문화적 충격 받는 다는 톡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최근 톡톡 이슈
1. CGV 같은 좌변기 허리춤에 있는 레버 손/발 로 내리는 문제
(쪼그려서 볼일 보는거 말고, 의자처럼 앉아서 볼일 보는 변기)
2. 화장실서 전화하는 사람에 대한 문제.
아마, 개인적인 공간이다 보니 친하면서도 다들 몰랐던 문제라
문화적 충격으로 이슈가 되더군요.
저는 남자입니다.
저도 개충격 먹었습니다.
개념상실코너에 어떤 분이 어제 올리신 글에도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그분도 남자분인데..
남자분이 올려서 자존심 문제때문인지
가끔 남자화장실이 더 더럽다는 말도 있고,
냄새가 심해서 구역질 난다는 댓글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그 글 읽고 정말 그런가? 괜히 남자가 써서 기분나빠서 그런가 ..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유가 있는거 같더군요.
남자 옹호하려 글쓰는 건 아니구요. 남자 화장실에 대해서도 알려 드릴려고 적어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허리춤에 있는 변기 레버 발로 내리는 사람 거의 없구요.
오랬동안 전화하는 사람 없다는 거 말씀드리구요.
급한용무로 간단히 하는사람은 간혹있습니다. 대부분 다시 건다고 하고 끊죠.
우리는 자주 쓰다보니 못느꼈는 건데
남자 화장실에는 여자화장실에 없는게 하나 더 있죠.
바로 소변기 입니다.
남자들에 편리함을 위해서 소변기가 설치되어있구요.
모양에 따라서 一자식, 개인용 으로 되어 있는데
고속도로 휴게실 같은데는 一자식이 많죠.
요즘은 대부분 자동으로 물이 나오지만 고장난 곳도 가끔 있죠.
어쨋든 고장이 나든 안나든 기본적으로 개방 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변 냄새는 조금씩 더 날 수 밖에 없어요.
그게 남자들의 화장실 고유의 냄새죠.
건물 같은데는 나프탈렌 같은걸 두고 물이 잘나와서
화장실가도 냄새 안납니다.
휴게실 화장실에는 그런것이 없기 때문에 고유의 냄새가 나지요.
아마 여자분들은 밖에서 그냄새로 인해 좀 불쾌할 수 있겠네요.
근데요.
소변기 구조로 인한 고유의 냄새가 난다는 거랑 지저분한거 하고는 별개 같네요.
제가 살면서 화장실만큼 깨끗한 곳은 없다고 느낄정도로
전 깨끗한 화장실만 다녔나 보네요.
직장에서 술로 몸이 피곤하면 가끔 화장실 좌변기에 앉아서 자고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끔 볼일보고 있으면, 옆에서 코고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구요.
특히나 비데 있으면, 겨울에 따뜻하기 까지 합니다.ㅋ
저도 여자화장실도 비슷할 줄 알고 살았는데
몇년전에 청소 아주머니 글 읽고 알게 되었네요.
남자들 손 안씻고 나가는 거는 반성을 하고 저도 손쓸일 없었는데도
꼬박 꼬박 씻고 나가긴 하는데요.
화장실은 개인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공동이 쓰는 곳이니 공중도덕에 해당한다고 보네요.
목욕탕 주인의 말을 듣고 보면,
딴건 몰라도,
화장실하고 목욕탕은 남자쪽이 깨끗하다는 거 확실히 맞습니다.
소변기 구조로 인한 냄새는 인정하지만 그건 구조적인 문제요.
화장실이 더럽고 깨끗한 차이는
딴거 없습니다.
쓰는 사람의 차이일 뿐입니다.
여자분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거의 반수에 해당하는 분들로 인해
남자화장실보다 더 더러워 지는 거 같습니다.
쓰는 사람이 더럽다고 더럽게 쓰니깐 더러워 지는 거구요.
깨끗이 쓰면 깨끗해 지는게 진리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곳도 아름답다"는 말이 나온거구요.
개인적인 공간이니 뭘하든 상관없지만,
물건은 공동 물건 아닌가요?
공동물건인데 왜 개인적인 곳에서 내맘대로 뭘하든 무슨상관이냐는 분들도 꽤 있던데(댓글)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같이쓰는 물건이니 에티켓 지켜가며 써야죠.
반대로 생각하시더군요.
발들어서 물내리던, 시끄럽게 전화를 하던...
그런걸 집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화장실에서 전화하고,
발로 내리시든 맘대로 하셔야죠.
그분들은 꼭 집에서는 손으로 한다고 댓글 다시더군요.
오히려 집에서 발로 하세요.
왜 제가 남자화장실이나 목욕탕이 더 깨끗할 수 밖에 없냐고 확신하냐면
실제 들은 얘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동체나 공용개념이 여자분들보다 성향자체가 많기 때문이죠.
성향자체가
남자는 우리, 가족, 친구들.. 이런 동지 개념이 많고
여자분들은 내편, 내식구.. 아니면 적..
즉, 나아니면 적인 식의 개념이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그래서 대부분, 목욕탕 같은 곳에서 개인행위를 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깨끗한 겁니다.
물론 어디든 예외적인 경우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손 안씻는 거는요.
그냥 여자보다 더러워서 그런겁니다.ㅋ
물건은 깨끗하게 쓰지만, 세균에 대한 개념은 별로 없어요..ㅋㅋㅋㅋㅋ
내 손에 묻지 않으면 손을 왜 씻지? 하니깐요.
기술이 늘어서 소변볼때는 내 옷외에는 아무것도 손 안대고 볼일 다 보고
나올수도 있어요.
문도 열려 있어서 손댈일도 없구요. ㅋㅋㅋㅋ
옷만졌다고 매번 손씻기가 좀 그렇죠 사실..
근데 .. 오래전에 남자들 손 안씻는다고 불결하다는 글 어디서 보고 난뒤에
억지로 깔끔떠는 척 매번 손 씻고 나오는 습관 가졌는데요.
사실은 여자들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손씻는거지..
아직도 손에 아무것도 안묻혔을 때 손 왜 씻는지 좀 답답할 때 많아요.
화장실 다녀와서 손잡았는데 손 안씻었다고 뭐라 할까봐 씻죠.
쉽게 말하면 여자들 보라고 씻는 겁니다.. -_-;
글구 화장실도 깨끗하니.. 모...
근데 세균문제로 걱정하시는 여자분들께는 미안하네요.
왜냐면,
직장 같은데서 남자들 손 안씻고 화장실 갔다 와서
사무실문도 그 손으로 열거든요.
여자분들 화장실서 손씻고 나와도 다시 그 사무실문 만지거든요.
좀 미안하긴 하네요. ^^ 그래서 저는 씻습니다.
근데 실제로 옷밖에 안만졌으니 안씻는 거니 사무실문도
그리 걱정마세요.
뭐 묻히면 남자들도 손씻고 나와요. ^^
여튼 그렇구요.
1. 손씻는 사람도 적어서 세면대에 사람 몰일일도 적고,
2. 소변기로 인해 똑같은 공간에 여자화장실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고,.
3. 평균적으로 볼일보는 시간이 남자가 훨씬 짧으니..
휴게소나 공용화장실은 남자 공간을 줄이고
여자화장실 공간을 늘리고
화장실 칸 숫자도 남자보다 많게 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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