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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편..... 이하 외전 #1

30대아빠 |2011.02.23 17:12
조회 6,648 |추천 54

이 글은 미리 말합니다.....

재미 없습니다..-_-;;;;;;;;;;;;;;;;;;;;;;;;;;;;;;;;;;;

정말 재미 쏙 빼고 쓰겠습니다....

다큐로...-_-;;;

 

1박2일도 무한도전도 가끔씩 다큐 있자나요....;;

 

 

헐~ 진심으로 재미로 쓴글 아닙니다....;;;

(저 제가 쓴 글 보시면 글에 색상 잘 안 넣어요..-_-)

 

 

아기 사진은 없습니다! 철저하게 판 구분에 따라 남편 vs 아내에 관련된 이야기만 씁니다!!!

 

 

 

 

 

 

 

사람들은 나님이 부인님에게 잡혀 산다고 말하고 있음....

 

나랑 가장 친한 친구인 R군도 나님은 엄마가 2명이라고 말할정도임.....

 

하지만 난 행복함!!!

 

아직 부인님에게 받은 것을 다 갚으려면 난 아직 멀었기 때문임.......

 

 

 

 

 

#1

 

부인님은 일찍 취업했음.......

 

나님보다 5년이나 빨리 취업했음...

 

만약에 여자분 입장에서 자기는 취업하고 사회생활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돈 한푼 못벌어오는 백수라면......

 

그것도 5년동안이나 그렇고, 자신의 나이가 30살이 넘어간다면.....

 

어쩌겠음?????

 

 

 

 

 

 

 

 

 

부인님 : 나 집에서 선보란다..... 1년 더 버티고 안되면 정말 선볼테니 그리 알아라....

            1년뒤 안되면 막노동이라도 해서 직접 돈 벌어와라....

            만약에 그렇게 했는데 울집에서 반대하면 그 땐 내가 책임질테니까.....

 

 

 

 

거짓말 같지만 그 해 취업 했음......

 

 

 

 

 

 

 

(요즘)

 

나님 : 그 때 어떻게 기다렸냐???

 

부인님 : 내가 미쳤었지..... 선을 봤어야 하는 건데..............-_-;;;;;;(농담이겠지..ㅡㅡ)

 

 

#2

 

나님 대학교 때 별명이 쓰레기 였음......

 

대학교 학교 생활 정말 개판 이였음..................

 

게임 & 술에 빠져서 매일을 보냈음....

 

대학교도 학사경고 누적으로 짤렸었음...(다시 재입학 했음)

 

반면 부인님 복수전공으로 학교 졸업하고... 대학 3학년때까지 기숙사 생활 했음.....

 

 

 

처음 우리 둘이 사귄다고 했을때.....

 

부인님 친구는 물론이고 내 친구들까지 전부 반대 했음......

 

 

 

 

부인님 친구 : 미쳤냐? OO랑 사귄다고? 왜????

 

 

 

 

 

 

 

 

 

부인님 : 사람이 사람 좋아라 하는데 이유 있냐? 없지......

            그지만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죽이되는 밥이되는 어이 델꼬 가야지 뭐....

 

 

 

 

 

 

 

요즘은 친구들이 말함.....

 

나님은 부인님 만나서 사람 되었다고..........................;;

 

 

 

그리고 나도 그리 생각 함.........................

 

 

 

 

 

#3

 

아버님이 돌아 가셨을 때..........결혼하기 2년전 돌아가셨음

 

장남인 나님은 상주가 되었음....;;

 

장례식장 첫째날...........

 

아버님 친구분이 나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길......

 

 

 

 

아버님 친구분 : 밖에서 안들어오고 앉아서 우는 여자가 있는데, 아마 니 친구 인거 같다....

                      가서 데리고 와라.....

 

 

 

나가보니 눈이 보름달 만큼 부워서 울고 있는데.......

 

나님을 보고 한 첫마디가....

 

 

 

 

 

 

부인님 : OO야..... 괜... 찮....아????

 

나님 : 니 걱정이나 해라....... 들어가자... 춥다.....

 

 

 

 

 

 

#4

 

결혼하고 달콤한 신혼 초!!

 

나님이 사고 쳤음.....

 

고지서로 날라온 카드명세표.....

 

300만원......(총각때 썼던 것.....)

 

설명 : 나님은 경제관념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음.... 그걸 알기에 카드를 애초에 만들지 않았음...

하지만 친구의 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카드를 만들었는데...

있으니까 쓰게됨......

 

당장 카드값을 보는 순간 부인님 열받은게 보임!!!!!!!!!!!!!!!!!!!!

 

옷을 입더니 밖으로 나가심....

 

걱정 많이 했음.... 솔직히 말하면 친정으로 간줄 알았음........

 

한 1시간 되었나? 장보고 오시더니 말 없이 저녁을 차리기 시작 했음....

 

 

 

부인님 : 밥 안먹을꺼야!!!!!

 

나님 : 으............................응................;;;;

 

 

 

 

 

 

 

부인님 :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안 물을께..... 지금보다 더 기분 나빠질게 뻔하니까....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부터는 습관인거 알지?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마라!!! 이 왠수야!!!

 

 

 

그 후로 자발적으로 용돈 타서 쓰기 시작 했음....

 

이제까지 나님이 돈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부인님이 안준적은 단 한번도 없음!!!

 

 

 

 

 

 

#5

 

사귀고 2년 뒤부터...................

 

울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빠진적이 없이 집에 찾아옴.......

아버님 정년퇴임 등 각종 행사에는 매번 왔음.....

 

 

울엄마 : 에휴~~~ XX야..... 이렇게 매번 받기만 해서 어떻하니.....

            OO가 취업을 빨리 해야 좀 쓸텐데... 받기만 하니 미안하구나....

 

부인님 : 괜차나요~ 요세 취업하기 힘들다자나요~ 그리고............

 

 

 

 

 

 

 

 

 

OO 낳아주셨자나요..... 이게 가장 큰 선물인데요 뭐......^^;;

 

 

 

 

 

 

 

 

오글거리지만 울엄마한테 저렇게 말할수 있다는게.....

 

애인 입장인 나님은 한없이 고마움......

 

 

 

 

 

 

 

#6

 

첫직장이 울산이였음....

 

그러다가 이직을 하면서 고향인 포항으로 오게 되었음......

 

물론 내 고향이기에 울 엄마(당시 홀어머니)도 살고 계셨음.......

 

 

나님 : 포항에 우리가 살만한 적당한 아파트가 없는 것 같아....

 

부인님 : 먼소리야??? 누가 아파트 들어간데????

 

나님 : 그럼 어디 들어가???

 

 

 

 

 

 

부인님 : 어머니집!!! 같은 포항에서 사는데 왜 따로 살아~ 같이 살면 되지.....

 

 

나님은 솔직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나님이 먼저 그렇게 살자는 말이 안나왔었음....

 

 

부인님 : 어머니집 넓자나!!! 거기서 그냥 살자!! 물론 어머님이 허락하면..........

 

 

 

 

 

 

 

어머님이랑 함께 1달정도 살다가 어머님이 분가를 하라고 하셔서 결국은 다시 나왔음.....

 

 

 

 

 

 

 

 

어이~ 평강씨!!!

 

덕분에 사람된 온달이오..-_-;;

철없는 남편과 아들을 키우느냐 참으로 고생이 많소.....

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울 부인씨 많이 좋아라 하는 것 알고 계시지요?

"니뿡이다."라고 답변하는 그대 모습이 보이는 구려...-_-

 

참~ 나땜시 마음 고생 많았을 것이라 짐작 되오....

그래도 못난 나 하나 믿고 따라와준 그대에게 고마움을 느끼오.....

 

맞벌이 하겠다고 밖으로 나가면서 그대가 피곤이 날로 느는 것을 보며......

그냥 집에서 주부 하라고 하면....

주부 할려고 대학교 나온거 아니라고 말할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동시에 드오.....

 

항상 자신보다 남편과 아들을 먼저 챙겨주는 그대에게...

내 오늘 술 한잔 살 터이니...

일찍 들어오시구려..................

 

 

 

 

 

 

 

 

 

아...참... 울 부인 술 못마시는구나.....

 

 

 

안주를 살테니 일찍 들어오시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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