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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촌년한테 찾아온 봄이야기 1 ♥♥♥

촌년 |2011.02.23 17:31
조회 7,787 |추천 73

여러분 안녕하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저도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음

 

나도 베스트 한번 되보고 싶어서 글 올려욤부끄

 

 

 

아.. 근데 이건 뭐 연애중이라기 보다 썸싱중에 있으니,

기대했던 언냐들 쏘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뭐 달달한 사랑이야기? !! 집어쳨ㅋㅋㅋㅋㅋ

 

걍 막장 코미디임ㅎㅎㅎ

원래 좀 그지같은 인생이라 별로 기대는 안하는 편이 좋음 취함

그래도 솔직히 아무리 그지같은 인생에 낛은 있어야 하지 않겠음?

이럴때 보면 하느님도 그렇게 불공평한건 아닌거 같음

진짜 어디 나오는 건어물같이 무미건조한 내 인생에 약간의 단비는 뿌려졌음

다만 아직 ing 이라는거... 그래 뭐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어떠겠음...

아직 ing 이니까 진행중이니까...젠장 ㅠㅠㅠ

어쨋든!!!!!!!!

 

 

그럼 스트레이트로 이야기 바로 들어가겠음

 

 

 

 

 

 

 

 

 

난 올해 한국나이로 18살임! 그러니까 지금은 11학년 이여용ㅎㅎㅎ

작년에 그니까 11학년 시작할때 캐나다에 있다가 미국으로 옮겼어요

 

아 여기는 시골이구요.

 

 

님들이 무슨 상상을 하든 상상이상인 곳임

걍 시골도 아니고 깡x1000000000000000000000시골임

그냥 지옥!

하루죙일 하얀곳임

정말 추울때는 침뱉으면 거의 바로 엄!!

 

아주 매일 아침학교 갈때마다 몸이 짜릿짜릿함!! 정말 아침마다 퀘감에 몸을 떨어주심

아 진짜 빅풋이 나올거 같은 설원?

 

 

 

 

참고로 난 여기 이민자라서 공립을 갑니덬ㅋ

여기도 한국인 거의 없음 한학교에 음 나포함 3명? 일단 내가 아는 한국얘들은.

그리고 어이없게도 그많은 중국인들도 거의 없음 여기에서 태어난 얘들 빼고

결국 한학교에 아시안 열명도 안되요 한 다섯여섯명?

 

 

 

 

 

 

 

 

 

나는 여기 첨에 올때 그 담날이 바로 개학인줄도 몰랐음허걱

비행기 타고 있을때 알았음

 

하아~~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내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줄 알았음

아 진짜 아직도 영어 잘 못하는데 그때는 한국에서 두달동안 띵가띵가 만화책만 보다가

미국가는거라서 걱정이 산더미였음

나란여자 내거티브 세계 챔피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비행기 타면서 별의별 상상을 다했음ㅋㅋ

 

 

 

 

하.지.만

 

 

 

 

생각만 해봤자 뭐하겠음?ㅋㅋㅋ 걍 가야지 뭐

 

그래서 그담날 학교에 갔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근데 이건 뭐 신세계!!!ㅋㅋ

역시 하얀곳에는 하양이들이 多

 

위에서도 말했지만 학교에 아시안이 거의 없는 학교임

학교정문 한발짝 들어서자 마자 모든아이들의 눈이 내게로 쏠렸음(참고로 개시골이라 전학생도 없어서 신기했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인데도 아이러니하게 흑인이라던가 유색인종이 거의 없고 전부 하양이들ㅋㅋㅋㅋ 나 진짜 식겁했었음 왜냐하면 내가 벤쿠버 있을때 백인애들이 아시안 애들 지나가면 쌀던져줄까? 이랬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 나쁜새끼들 그래서 난 백인공포증이 있었음 물론 지금도 좀 있음 ㅋㅋㅋ 사실 많잌ㅋㅋ

 

오피스 가서 홈룸 알아내고

진짜 통곡 이런 표정으로 홈룸으로 파워워킹함 경보 아니 거의 날아갔음

 

내 홈룸은 매스클래스임!

 

선생은 mrs. Christ 인데 이선생이 정말 입에 모터를 달았으뮤ㅠㅠㅠㅠ

아 진짜 들어가자마자 왜 영어 못하는 얘 붙잡고 말시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대충 인사해주고 얼렁 자이에 앉으러 갔음

근데 특이하게도 이클래스는 뭔가 자리배치가 요상함

 

 

짝이 있음!!별

 

 

 

원래 미국이라던가 캐나다는 다 개인책상임 다따로 앉음 웬만하면!

근데 이 클래스는 한국처럼 짝있는 자리배치인거임 진짜 딱붙어있는!!

난 원래 무조건 클래스 뒷자리에 앉는 타입이라 수많은 하양이들의 시선을 받으며

꿋꿋하게 젤뒤로 가서 앉은!

그리고 선생님이 시간표를 나눠주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왜 이렇게 잠이 옴? 가뜩이나 시차적응 안돼곸ㅋ잠

 

 

난 잠자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임ㅋㅋ

거짓말 안하고 주말에는 새벽5시에 자서 그다음날 저녁 8시에 깸!!ㅋㅋㅋㅋ

알아 나 좀 쩔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

 

 

열심히 잠에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데

옆에서 급 덜컹!!

아악!! ㅅㅂ 놀랐잖아!!!

 

 

누군가 내옆에 앉았던거임!!

다시 말하지만 난정말 영어 울렁증과 외국인 울렁증이 심함!

잠이 아주 확달아나주심!!

아 정말 옆에 누가 앉는데 정말ㅋㅋㅋ

진심 이얘가 쿨키드라서 나한테 말을 안걸면 좋겠다는 그생각밖에 안했던거 같음ㅋㅋ

거의 자기 최면수준?ㅋㅋ

 

근데 인생 뭐 생각대로 굴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걍 대놓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음?!

나님의 하트비트가 요동을 치기 시작했음놀람

정말 그때는 그애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생겼는지 뚱땡이 인지 상관없었음

막 한국에서 미국으로 상경한 나는 진심 외국인이 너무 무서웠음 ( 캐나다에 있을때에도. 그래서 거의 아시안이랑만 놀앗던거 같음)

 

 

솔직히 난 내가 동양인이라는것에 대해 약간 열등감이 있음..

 

 

하아 정말 인종차별이고 뭐고 다떠나서

걍그렇게 느껴지는걸?!ㅠㅠㅠ 내 인생의 모토는 네거티브임 ... 정말로 ...

진짜 그순간 드는생각이 이애가 내가 동양인이라서 지금 나 영어 못하는거 알고 놀리나?

막이런생각이 드는거임ㅜㅜ

 

그래도 용기를 내어 옆으로 돌아봤음

 

 

 

 

 

 

 

 

 

아 근데 진짜 난 천국을 보았음

내인생 18년 살면서 그 순간 난 구원을 받았음

 

 

옆으로 샥 돌아보니

정말 초 레어 상큼이가 있는게 아니겠음?~~~~~~~~~

 

 

 

 

 

 

 

 

 

할.렐.루.야

 

 

 

 

오늘은 여기까지!!

담편에서 우리 상큼이의 출중한 외관을 공개할께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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