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0701779 << 1탄입니당~
저거 올릴때는 1년이라서 제목을 티격태격한지도벌써일년 << 이렇게 해서 올렸네요 ㅎㅎㅎ
적으면서 그래도 꽤 기대는 했는데 반응이 없네요 ㅋㅋㅋㅋ
그래두 이미 한번 올렸으니 쭈욱 올려볼 생각입니다 ㅎㅎ
지금적는건 싸운내용뿐이지만 그때 그 감정을 생각하면서 적을려구요
1탄을 꼭 보셔야 연결이 됩니당~ 그럼 바로 음슴체로 가겠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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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반의 반도 못먹은체 나와서 서로 기분이 많이 안좋은 상태였음
사실 여기서 부터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제가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하고 여자친구는 혼자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해서 저는 그냥 이제 여기서 끝인거구나 생각하고 혼자 차타고 집으로 갈려고 했던걸로 기억함
사실 혼자 놔두고 가는게 신경은 쓰였지만 너무 열이 받아서 그냥 무시하고 차를 타고 한 30분정도 가다가 어느정도 화가 가라않고 생각해보니.... 여친은 돈이 하나도 없었고 내가 데리고 서울까지 왔는데 아무리 헤어지더라도 대구까지는 같이 내려가야겠다고 생각되서 다시 차를 돌려서 남이섬으로 향했음
가서 바로 내리지는 앉고 여친이 있나 없다 몇 번 둘러보는와중에 저 멀리 여친님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차를 세우고 가서 보니 돈도 없는데 돈을 뽑아서 갈거라니 뭐라니 자꾸 그러는거임 고집도 부릴때 부려야지 돈없는거 아는데 무슨돈을 뽑는다는건지...
나 : 일단 타라 가자
여친 : 싫은데 내가 알아서 갈꺼니까 신경쓰지마라
나 : 돈없는데 뭐 어떻게 간다는건데
여친 : 아 내알아서 가니까 신경쓰지마라고
여친이 화가난걸 알았지만 가자고 그래도 절대 안가는거였음
첨에는 좋게 얘기하다가 조금 답답해서 열받았긴했지만 그래도 좋게 얘기해서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붙잡음
일단 같이 가자고 하니 여기서 끝이니까 서로 신경쓸필요 없다고 하면서 가라고 하는거임
나 : 이재야 일단은 타고 가자 니 어차피 집 가지도 못하잖아
여친 : 뭐 어차피 헤어졌는데 뭔 상관인데
나 : 그니까 일단 헤어지더라도 내가 데리고 왔으니까 내가 책임은 져야지
여친 : 아 신경쓰지 말라니까 서울에 내 아는 동생이 여기 콜불러서 보내준다고 했다
갑자기 되도안한 소리를 하는거임 뭐 서울에 아는 동생이 있는데 콜을 불러서 여기 온다고 하는거임 ㅋㅋ
서울에 아는 동생이 있는건 알지만 여기서 서울역까지 거리가 얼만데 콜을 부른다는거임... 정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엇음 ㅋㅋㅋ
그래서 불렀으면 부른거지만 그 동생이랑 통화하길래 폰을 뻇어서 확인차 전화를 할려고 하니 절대 못하게 하는거임 콜부른것도 그냥 한소리였던거임... 예상적중 ㅋㅋ
그래도 확인차 전화해서 물어보니 뭐 콜 부를려고 했다고 하길래 그애한테 절대 그러지말라고 하고 내가 알아서 할꺼니깐 신경안써도 된다고 얘기하니 여친님 이름 부르면서 oo언니랑 싸우지마세요... 이러길래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고 여친한테 말했음
나 : 뭐 콜 불렀다메
여친 : 이제 부를려고 했거든
나 : 안불렀으면서 불렀다고 구라치지마라 좀
여친 : 이제 부를려고 했다고 아
나 : 내가 콜 부르지말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얘기했으니까 이제 가자
여친 : 일단 폰 내놔라 가방이랑 얼른
나 : 그니까 차에 가서 줄테니까 일단 가자고
진짜 몇번을 가자고 해도 계속 갈생각은안하고 도망만가고 절대 안간다는거임
와 진짜 더운데다가 짜증나고 그래서 진짜 열받았었는데 여기서 화내면 진짜 안될거 같아서 계속 참고 가자고 했음
계속 가자고 팔을 잡으면서 실랑이를 벌이는데 갑자가 여친님이 우는거임... 완전 놀랬음 ㄷㄷ;;
게다가 날씨도 진짜 엄청 더워서 우리 둘다 땀 범벅이 되가지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고 우리는 우리대로 싸우고 있고...
또 한창 실랑이를 벌이는데 비까지 오는거임........ 정말 날씨도 최악이였고 기분도 최악이였음
최악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친한테 울지마라고 하면서 막 진짜 차에 태울려고 안아서 데리고 갈려고도 해보고 끌어서 갈려고도 해봤는데 진짜 절대 안간다는거임... 여기가 남이섬가기전 주차장이였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음.... 우리둘이 싸우는거 보고 지나가면서 웃는사람도 있고 심각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있고 진짜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었음
그래서 저도 도저히 못참아서 진짜 놔두고 갈려고 나 혼자 갈테니까 니 짐있는거 다 들고 가라고 하고 갈려고 했었음
나 : 진짜 안갈꺼제
여친 : 어
나 : 니 진짜 안간다고 한거 후회하지 마라 알았나
여친 : 내가 왜 후회하는데
나 : 내 혼자 갈테니까 니 짐있는거 다 들고 가라
여친 : ....
나 : 니 짐있는거 들고 가라고
저렇게 말하니 그냥 고개만 끄덕이면서 결국 차까지 데리고 왔음
와서 짐있는거 꺼내주고 갈려고 하니 짐들고 가기 힘드니까 지 친구한테 주라는거임 내참 이건또 무슨 소린지....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차에 타서 갈려는데 옆에 계속 서있는거임
그래서 속으로 "아 갈생각이 있구나" 싶어서 창문열고 타라고 하니 마지못해 타는척하는거임
이제 한숨 돌린거임
그래서 앉혀놓고 서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얘기로 풀어나가게 된거임
일단 다시는 절대로 헤어지자니 딴여자 만나라니 그딴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차에서 왜 갑자기 안가고 그랬냐고 물어보니 내참 정말 저로서는 어이거 없었음... 그냥 친구가 그렇게 했다길래 자기도 따라서 해본거라고함... 이건 뭐 진짜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소리임???
저소리 듣고 진짜 열도 받았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음... 정말 기가찼음
여친이 다시는 진짜 그런일 없을거라고 진짜 맹세까지하고 안그러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언젠간 한번은 또 하겠지... 하면서 닭갈비집에서는 왜 안먹었냐고 물어보니 제가 표정이 띠꺼웠다는거임...
솔직히 이건 저도 그땐 화가 다풀린것도 아니였고 최대한 안그럴려고 한게 여친한테 저렇게 보였다는건 사실이니 인정할건 인정했음
그리고 얘기를 다 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 4시가 다되가는거임....ㄷㄷ;;;;
남이섬 도착했을때가 12시 반좀 안되서였는데... 거의 3시간동안이나 싸웠던거임.....
그렇게 3시간동안 싸우고 헤어지니 마니 할때는 언제고 기분좋게 배타고 사진찍으러 간거임
3시간동안 싸우고 하다보니 서로 힘이 빠져가지고 지쳐서 사진찍으면서도 다툴뻔햇지만 다행이도 다투지는 않고 사진도 그렇게 많이 찍지도 못하고 돌아왔음... 서로 사진찍고 배타고 오면서 세시간동안 싸우지만 않았어도 일찍이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을텐데... 하면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커플 너무 싸이코인거 같음 ㅎㅎㅎ
그렇게 싸우고 언제 그랬냐는듯 좋다고 웃으면서 사진찍고... 지금까지 사귀면서도 항상 그랬던거 같음
심하게 싸우든 아니든 금방 서로 웃으면서 좋다고 장난치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다보면 싸우는 일도 있겠지만.. 이건 약과구요.... 진짜 한창 싸울때는 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소한걸로 만날때마다 싸웠던거 같음....
자주 싸우는게 자랑은아니지만 ㅋㅋㅋㅋ 저희만한 커플이 있나 싶네요 ㅋㅋㅋ
일단 2탄은 여기까지구용~
서울에서의 스토리는 여기까 끝임 ㅋㅋㅋ 또 대구내려가서의 스토리는 3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