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병원에 근무하는데요.
병원은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곳이지만, 저희병원은 안에서 담배냄새가 늘 납니다.
점심을 먹거나, 옷을 걸어두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기때문에
그곳은 그냥 흡연실이 되어버렸죠.
덕분에 옷걸어둘곳도 없어 , 주사실에 놓구요, 밥은 환자들이 다 보고 지나다니는곳에서
먹게됬습니다.
ㅠ ㅠ
병원관계자가 환풍기도 고장났는데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냐고 하자, 늘 담배를 피던 물리치료사는
자기는 모르는일이라며 본인은 그곳에선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랑 여직원이 보는앞에서 말이죠.
그 물리치료사가 문제입니다.
한번은 뼈다귀해장국을 먹는데 반찬으로 고추가나왔습니다.
대게 여자들은 매울까봐 안먹는데 , 저나 다른 여직원은 그냥 안먹고있었는데 ,
그 물리치료사가 저아닌 다른 여직원에게
"왜 고추 안먹어?"
"네? 아니 뭐 별로 .."
"왜 고추 잘먹게 생겨가지고 .."
이러더군요..
도대체 고추 잘먹게 생긴 얼굴은 어떤 얼굴이랍니까?
그리고 '넌 얼굴은 별론데 몸은 A급이야'라며 아주 아래위로 대놓고 훑으면서 그 음흉한눈빛과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입맛다시는 그런 표정을 지었죠.
참나 ..
성희롱 아닙니까?
저 표정을 봤어야하는데 ..
대학교 나온거 물론 좋은일이지만, 저 물리치료사는 정말 정말 너무 심한지방대를 나왔는데
자기가 잘났다며 몇번을 이야기 한건지..
나중엔 듣기 싫어서
"우리 .S.K.Y 나온거 아니면 말하지 말아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저나 다른여직원에게 나이키 운동화는신지말라며, 그런건 다 겉멋만 들었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다고 자랑을 한것도 아니고, 가만히있는데 혼자 말하더군요.
나이는 30이 훌쩍 넘은사람이 자기가 일진이라면서 , 그리고 자기 여친도 일진이라며..
저보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이지역사람도 아닌 전 , 수소문을 했고.
결론은 ..그 물리치료사 여친은 절대적으로 일진이 아니었고 .
완전 찌질이였다는겁니다. 하지만, 저도 나이가 들었고 그런거 신경 누가 씁니까?))
저런말을 들었던 그 당시 상황은.. 아무말도 없이..전 너무 배가고파서 밥을 허겁지겁 먹고 있었구요.
-_-
30중반에 무슨 일진이란 말이 나옵니까? 전 그말듣고 일진이 뭐드라 ..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은 멍때리고 있는 저에게 뻐큐를 하더라구요. 기분이 나빠서 전 쌍뻐큐를 했죠..
그러더니 와서 하는말이 , 자기는 뻐큐를해도 너는 하면안되지않냐면서 ..
그게 말이됩니까?
뻐큐.. 외국가서 잘못했다간.. 완전 얻어맞죠..
여자끼고 노는 술집인지 어딘지를 갔다왔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 그런얘기 왜 나한테 하냐고 별로 듣고싶지않다고 했는데 .그걸 무슨 자랑처럼 여자인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늘어나서 색도 바래버린 빈폴라운드티셔츠를 가지고
"너 이게 어디메이커인지나 아냐?"
이러더군요 .. 전 그때 퇴근하려고 준비중이었죠 .. 그사람이 뭘입고 왔는지관심도 없지만, 그쪽을 바라보고 있지도 않았는데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 완전 라운드티가얼마나 늘어났는지...;;
"그런거 줘도 안입어요. 수건에요?"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그리고 , 물리치료실 청소안시키는것만해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 전 간호과이고 그사람은 물리치료인데 제가 왜 그곳을 청소해야되죠?
그게 말이나 됩니까?
그래서 따졌더니 꼬랑지 내리더라구요 .
머리도 안감고 얼마나 냄새가 나는지 밥먹을때고개를 숙이기라도 하면, 그날 밥은 다먹은겁니다..
씻지도 않고, 재떨이 냄새만 나죠 ..
저사람..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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