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살인 직장인여성입니다.
요즘 슬슬 친구들이 결혼을 하더라구요. 날짜잡힌 애들두 있구 아님 결혼전제로 만난다거나..
그래서 그런지 불안하구 이렇게 일만하다가.. 난 결혼도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끔 좋다고 고백하는사람들보면 제눈에 잘안차구..나이들수록 눈만높아지네요..휴.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구. 내가 이때까지 저사람 만나려고 이렇게 살았나 이런생각도 들구
친구들보다 더 잘가고싶고 부모님한테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은욕심이 드네요.
솔직하게 적은거라 욕을 하셔도 뭐....어쩔수없으니..
그래서 정안되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해보려구요.
이번에 결혼한친구들이 의외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시집을 잘가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전화하려니 떨리구 무섭고 아직은 좀더기다려볼까..생각이 드네요 ㅠ
제조건은..평범한지방4년제 미대나왔구요 아버지는 공사에 계시고 ..그리풍족하진않지만
부족한건없이 자랐습니다.
디자인회사에다니고..대리달구있지만 연봉이 그리높진않구요 ;;
회사끝나구 대입입시미술 과외3명해주고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솔직히 우와할스펙은 아니지만 평범하다고는 생각하는데 도저히 사람만날기회가 없네요;;
그래서 직장인분들 연애하시는거보면 너무 부럽고 신기해요
다들 어떻게 만나나요..친구를 통해 소개받는것도 한계가 있구..잘되면 좋지만
잘안되면 서로 껄끄러워져서 ..
아마 20대후반여성분들은 저랑비슷한 고민인사람들 많으실꺼같은데..
남들은 취업난으로 야단인데..
전 진짜 결혼난으로 우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