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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문제로 다투거나 지쳐 헤어진 여자분들을 위해... 그리고 남자분들이 모르는 여자마음임

몽글. |2011.02.25 14:40
조회 389 |추천 2

 

 

전 자꾸 똑같은문제로 변하지 않는 남친에 대한 실망과 잦은 다툼으로 헤어지게 된 케이스였어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분은 조금 더 내려주세요~ 

 

사귄기간은 1년 반정도, 그리고 헤어진 일주일만에 그가 먼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제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서 전화했다며..

수화기 넘어 남친 목소리가 들려오니 이 빙따같은 심장은 언제 그랬냐는듯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네요

술잔뜩마셨다며 뭐하구 있냐면서 소소한 안부인사를 건내네요

혼자 있는게 익숙해 질만 하니까 연락하냐고 되물었더니 베시시 웃기만 하네요

내 목소리 안듣고 싶었냐며 좋지 않냐고,, 참 능글능글..

그리고 넌지시 물어봤어요, 나한테 왜 연락안했는지는 묻지 않겠지만

연락 안하니까 어땠냐고.. 제일먼저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러자 남친왈.

처음에는 조금 편했었어, 근데 안되겠더라구.. 하루하루 지날수록 왜 더 불안해지냐

신경쓰이고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래서 전화한거잖아~

그냥 둘다 웃어버렸네요 그 얘기 듣고선, 남친은 쑥쓰럽고 미안한 감정에

저는 짧은 기간동안 변하지 않은 저의대한 마음과 안도의 한숨으로 말이죠.

 

 

 

 

 

제가 느낀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남친의 얘기도 포함이구요..

처음에 전 남친이 이런점이 맘에안들고 고친다 해도 말뿐인 남친이 조금씩 미워졌어요

계속 미운짓만 하다보니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는가 싶은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나를 사랑한다면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칠수있는 문제였으니까 말이죠

그러다 결국 욱하는 감정에 더는 안되겠으니 헤어지자 했었죠.

그리고 연락이 올때쯤인데도 연락이 없을때..

제가 뱉은 말에대해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실감하는 순간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휘청거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 그리움이 시작될쯤은 헤어지자 라는 말에대해 후회를 했습니다.

힘들바엔 조금 더 참을껄 그랬었나.. 분명 헤어져야 했던게 정답인데도 말이죠

 

 

내가 차놓고 매달릴수도 없고 남친도 냉랭하고.. 이도저도 못했어요

남친에게 하고싶었던 보여주고 싶었던 말들을 글로 옮겨봤어요

어차피 친구들한테 애기해봤자 헤어져 잘했어, 그런 얘기들뿐이니까요..

무조건 다시 돌아와라 너없이 못산다 후회한다 라는 말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가 납득할수 있게끔 적었습니다. 전 앞뒤 안따지고 무조건 먼저 소리지르는 스타일이라서요..

 

먼저 화가난 부분(이유),

그로인해 느꼇던 감정(토로),

니가 이러하기 때문에 내가 이럴수밖에 없었다(양해)

감정적으로 나선점에 대한 이야기(사과)

마지막으로 그래도 사랑하고 있다는 얘기... (확신)

 

편지로 전하기 힘들기에 멀티메일로 보냈습니다.

그 뒤 남친에게 온 답장은 다시한번 노력할수 있게 마음 다잡아볼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한 후 몇일안되서 돌아왔습니다. ^^

(바람난거나, 딴 여자 생기거나 한거는 이 방법을 아예 하지마시길..)

 

 

여자랑 싸울때, 이별을 고할때 남자들은 잘 모르는게 있어요.

왜 여자가 화를내야 했는지, 어떤감정들을 느끼고 있는지 하나도 몰라요.

어떤 한 문제로 화가났다고만 생각하기에 남자는 그에대해 그냥 무조건 용서를 빌던가, 

변명을 늘어놓으며 여자를 달래려고 합니다.

물론 되려 화를 내버리는 남자도 있고 아예 무시하는 남자도 있겠죠..

 

저는 하두 싸우면서 저 네가지 유형을 제 남친에게 다 봤네요 징한놈-.-;

 

하지만 여자는 내 기분을 해결해달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지금당장 니가한짓에 대해 안한다는 확신의 답을 내놔라! 라는것도 아니구요

남친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겁니다..

사과로 넘어가면 될껄 왜 귀찮게 이야기를 꺼내려 하냐구요 ?

자꾸 여자를 실망시킨다면 여자는 남친이 나를 사랑하고있다는것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되니까요..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그로인해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그 마음 좀 보라구요

그렇게 시시콜콜 얘기하다 보면 씩씩대던 여자도 조금씩 점차 감정이 누그러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들어주기만 하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자가 그 얘기를 끌어내려는건

무조건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받고 싸우려고 달려드는게 아닙니다.

그 순간에도 남자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남친이 여자를 사랑하는게 느껴진다면 

여자입장에선 다시한번 남친을 믿고 용서해줄 아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얘가 나랑 끝장을 보려고 이러는거구나,, 라고 생각하지 마십쇼!

정말 마음을 닫아버린 상태의 여자는 무엇때문에 그랬는지 얘기 안합니다

그저 그만하자면서 말을 최대한 아끼게 되지요..

 

 그렇다고 여자가 뭐라고 할때 그냥 어어, 그래, 응 등의 대답만 하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나랑 얘기하기 귀찮아서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수 있으니까요,

니 마음을 모르는건 아닌데, 니가 걱정하는것도 알고 상처받을것도 알았지만

내가 생각이 짧았다 라던지..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를 생각하고 있었단식으로 계속해보세요.

그러면 여자는 조금씩 화냈던 것에 미안해지기도 하면서 감정도 누그러지게 될겁니다..

 

또한 여자분도 분쟁에 씨앗이 되는이야기를 꺼내실때

넌 도대체 왜그러는거냐, 벌써 몇번째나, 그거하나 못지켜 주냐 니가 날 사랑하긴 하느냐 라고

다그치면서 시작하지마세요.. 제가 꼭 저랬거든요,

남친은 그런식으로 얘기가 나오면 머리를 망치로 맞은 느낌이랍니다

정말 큰 죄를 진것도 아니고 마치 무슨 죽은죄를 진것처럼 매도당하는 느낌이랍니다..

그렇게 기분이 상당히 언짢아 지면서 미안하다는 감정도 사라지고 동시에

여자친구 하는 말을 고지곧대로 듣기만 한다네요,

여자친구의 말을 이해하려는 생각 전혀 없답니다 하하;

 

그렇기 때문에 약간 요리조리 돌려가면 둥글게 둥글게 얘기를 꺼내보세요

당장풀려고 하지마시고 조금 감정을 누그러뜨리라는거에요.

물론 화가났기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또 싸우고싶지는 않잖아요~

나 자기가 약속을 안지킨게 좀 섭섭하다 또는 속상하다, 내 이야기좀 들어줘 라구요

그러면 남자도 처음부터 반쯤 미안한 마음으로 대하게됩니다.

왜냐면?? 자기도 잘못한거아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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