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이라는 글자체를 처음써봅니다. ※ 스크롤압박이 심합니다 ㅠㅠ
읽기만했지 제가 쓰긴 처음이네요.
너무 분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신분은 대학생이고 2년동안 휴학을 했었습니다.
저희집이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제가 벌어 제가 취직하기전에 필요할 때에 쓰기위해
돈을 꼭 벌어놔야겠다. 싶어 집이 부산이지만 경기도에 올라와 기숙사에 살면서
생산직에 근무했습니다.
대기업이라면 모두 아실테지만 A,B라고 칭하겠습니다.
처음 올라와 A회사에서 2달근무하고 너무 힘들어서 B회사의 1차협력업체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A회사는 일이 힘들었지, 월급으로 왈가왈부하는일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체계, 처음겪어보는 곳,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던 저에게,
월급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게 뭐야, 주면주는대로 받는거지라는 생각뿐.
제가 1년정도 근무한 B 회사는 핸드폰KEY를 생산하는 곳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OP,검사자로 구분하는데요.
OP는 Operater 검사자는 OP가 기계를 다루고 생산한 pcb제품을 검사자가 검사를하고
조립하는곳으로 보냅니다.
이곳을 SMT라고 부릅니다.
1년여간 여기서 근무했지만 월급날이되면 월급을보고 미소짓는것이 아니라
월급날만되면 모든직원들이 울상이되고, 일을 하다가도 나가는사람, 신입들은 월급보고
대부분 그냥 나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회사는 우주베키스탄,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보다 더 많구요.
SMT직원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스마트폰화가 되어가면서 KEY생산 회사가 사실 어렵게 된것도 없지않아 있고,
KEY는 물량을 많이 뽑아내야만 이득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엔 물량이 많은철이 아니라 회사가 힘들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직원들의 월급을 챙겨줘야하는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합당하게 일한만큼 회사측에서 줘야하니까요.
월급정산은 예를들어 1월20일~2월19일 했던 근무일이 2월25일에 월급으로 정산되어 나옵니다.
저는 이번에 복학하게 되어 3월2일이 개강입니다.
그래서 전2월 19일까지 근무를 하겠다고 했고, 회사측에선 말일까지 다녀달라,
25일까지 일한거 25일에 바로 지급해줄테니 웬만하면 더 다녀달라,
사장님 "방학이되면 꼭 와라, 방학하는순간 바로와라" 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올생각도 없었지만, 네 라고 대답했죠.
그런데 18일이 야간이라 19일아침에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SMT조장한테서 들은말은 "이제 안 나와도된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부탁해서 다녀줄랬더니 안나와도 된답니다.
즉 , 우리회사 실제 권력은, 사장님이 아니라 상무입니다. 둘은 부부사이구요.
상무가 말했다고 합니다. "일이 없으니 그만나오게 해라"
부탁할땐 언제고 일이 없으니 그만나오랍니다.
아 그럴수도 있죠. 일이 없는데 그만둔다고 말했던 일개 사원을 계속 나둘 필요는 없죠.
저는 알겠다고 넘어갔습니다.
월급은 주려나,라는 생각만하고 있었을 뿐.
드디어 오늘 월급날 25일이 되었네요. 아 참고로 제가 그만두고, 검사자들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그만두고, OP도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절대 제가 나가라고 부추겼다거나, 제안을 한적은 없습니다.
SMT OP들은 원래 그만두려고 계획중이었고, 차장님께 말씀도 드려놨었으니까요.
"기본만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차장님도 말씀하십니다. 챙겨주고싶지만 상무때문에 어쩔수가없다.
그리고 차장님은 상무에게 건의합니다. 챙겨줄건 챙겨주자.라고
하지만 상무는 거들떠 보지도않습니다. 들을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무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고, 식당이모는 매일 눈물을 흘리십니다.
식당이모는 아침8:30분, 점심12:30분, 저녁17:30분, 야간점심24:30분,
모두하십니다. 쉬는날 없이, 왜냐하면 생산직이란게 주말에도 모두 일을 하니까요.
보조 해주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혼자서 다하십니다.
작은 회사라지만 혼자하는 저 생활이 쉽지 않죠. 그래서 보조 아줌마라도 한명만 데려와달라
상무한테 건의했습니다. 알겠다.하지만 아무소식이 없어 한달이 지나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만두겠다고 하니 보조아줌마 구해줄테니 좀만 더 참아달라.
그리고 저흰 식사할때 카드를 찍는게 아니라 직접 싸인을 합니다.
싸인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상무는 지워버리고 지급안해줍니다.
그래서 식당이모는 받을 돈을 못받는게 한달에 몇십만원씩, 몇개월 째 ,
그렇게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만두고싶은데, 저희 회사 직원들의 퇴사할 때 모두 걱정하는것은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일한거 월급 나올까? '
하 .... 지금 분해서 미치겠네요...
오늘 25일, 밤 23시가 넘어가지만 월급은 들어오지 않았고,
19:00시경 같이 다녔던 직원들, 함께 그만두게 된 사원들 모두 월급이 들어오지 않은겁니다.
그래서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본인은 안갔구요. 남자 세명이서 갔습니다.
회사로 들어갔더니 사장이 안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팔짱을끼고 서있습니다.
"왜왔냐?"라고 하셨다네요. "월급이 안들어왔습니다"라고하니
"아직 25일 안지나지 않았냐 25일안에는 들어갈꺼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이25일이고, 그만둔 사원들 빼고는 다른직원들은 월급이 들어왔으니까....
당연히 어이가없지만 25일이 안지났으니 체념하고 나왔답니다.
회사안에 차를 대고 있었는데, 상무랑 사장이 나와서 차를 빼랍니다.
그래서 회사밖에 차를세우고있다가 잠시 내려갔습니다. 상무차가 따라옵니다.
'왜저러지 ?' 그리곤 다시 U턴해서 회사로 들어가려해봤습니다. 회사 문이 잠겨있습니다.
SMT에 혼자남아있던OP 즉, 조장이 전화가 옵니다. 회사문 잠궈놨다드라, 세콤걸어놨으니,
너희가 들어오면 신고대상이 된다.라고 말하더군요.
회사를 찾아가 월급이 안들어왔다고 말한 한마디가 회사문을 닫을만큼 큰 죄입니까?
그리고 여기서 하나.
주차라는것이 어떤것인지 모른는분을 위해 설명하겠습니다.
요즘은 주5일제죠. 월~금요일까지 근무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특근으로 처리가 됩니다.
5일제이니까 주말은 원래 근무해야할 날이 아니니까요.
평일 5일 출근을하면 주차라는게 나옵니다. 하루일당 기본급이죠.
8hr X 최저임금 = 기본급.
지각을 한다고 해서 이 주차를 뺄 이유가없고, 지각을한다고 해서 식비를 뺄 이유가 없습니다.
당연히 노동법상 부당한것이구요.
경리언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1월25일에 받은 월급에, 지각때문에 주차가 깍이고, 식비가 깍였더라.
그제서야 알게됩니다 "상무가 이제 강경하게 나간다더라, 근태가 너무 안좋다고"
돈은 이미 다 깍이고 공지가 된거죠.
하지만 특근 즉, 토요일에 지각을 한 사람한테 왜 식비가 까이고 주차가 깍일까요?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 어떤 식으로든 합당하다는 식으로 이유를 대가면서
돈을 깍아먹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위장결혼하고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알고있으면서, B회사 본사에서도 하지말라는 짓을,
사원으로 계속 두고있는 것 , 문제가 되지않나요?
그리고 상무, 사장님네 아들 ,
근무하지도 않는데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아가는데
문제가 되지 않나요?
이중장부? 라는 개념을 잘은 모르겠으나, 그 증거가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진않지만, 얼마든지 그 파일은 구할 수가 있습니다.
SMT직원, 그리고 상무사장님을 포함한 관리자분들 웬만해선 다 알고있으니까요.
이제 25일 의 시간은30분가량 남았네요.
월급은 또 들어오지않겠죠.
내일아침 다시 회사를 찾아간답니다.
저도 같이 가야겠습니다.
아니 다 같이 가고싶지만 , 다른검사자분들은 다른회사에서 벌써 일하고 계시니..
빨리 학교복학 준비도해야하지만, 내가 일한월급은 받아야 공부가 머리에 들어올것 같아
손에 잡히는것도 없고. 18181818 입에 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월급을 제대로 받을지 ... 저를 제외한 모든분들도,
분명 상여금도 깍여 나올테고, 무언가 부족하게 월급이 나올겁니다. 아니라면, 제가 옷벗고
명동에 뛰어다닙니다 -_-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무엇이고.. 월급을 제대로 못받았을시에, 계속 연기할시에
어떻게 해야하며,
이 회사를 조져버릴 수 있는 일은 어떤게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감정 억누르면서 썼더니 숨이 가빠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