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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학생들 기억하겠어ㅡㅡ

17녀 |2011.03.02 16:02
조회 27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할머니께서 해주신 이야긴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봅니다

 

할머니께서 어제 생신이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어제 할머니 댁에 내려갔구요

할머니께서 말씀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그저께 할머니께서 저희 온단 소리를 들으시고는 시장에가서

맛있는거 해주신다고 장보고 오시는 길에

어느 남학생들이 대수건 봉(수건 빼고 봉만)을 들고 막 다가왔더랍니다

 

할머니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학생들이 그 봉을 할머니 쪽을 향해서 계속 다가왔다고 하셨습니다

치울줄 알았던 할머니께선 당황해서 야! 치워라 라고 말씀 하셨는데

학생들은 오히려 그걸 듣고는 깔깔웃으면서 자기들끼리 야 치우래 치우래ㅋㅋㅋ 하면서

가더랍니다

 

할머니는 그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다고합니다.

만약 할머니께서 치우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면 봉이 할머니한테 그대로 향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학생들, 자신의 할머니가 그런상황이 닥칠수 있다는걸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남 피해주지 마세요 할머니 그때 정말 당황하셨다고 하셔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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