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퐌타스틱한 나의 첫 대학날!!! 스읍 눈물점 닦구여..

띠로리 |2011.03.02 17:44
조회 175 |추천 1
맨날 톡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어요부끄......ㅋ......

 

요즘 음슴체가 유행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유행을 따라야징 ㅋ.ㅋ

 

 

 

안녕하슴

전 갓 슴살된 대학 새내기임ㅎ,ㅎ

찌든 고3생활을 저버리고 오늘은 첫 대학생활을 하는 날임!!

 

 

나님은 샤방샤방하게 아침을 맞이하면서 도시여자의 향기를 풍기며 아침햇살과 함께 대학 교정을 유유히 걷고 싶었으나.......

현실은 그게아님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어제 조금의 과음(....ㅋ...)과 누적된 피로로 나님은 오늘 늦잠을 자버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샤방한 대학생활을 위해 준비한 옷들은 입지도 못하구 걍 후드티에 바지입고 대충 코트 걸치구 집에 굴러댕기는 가방들고 뛰어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그래 이때부터 오늘 일이 안풀릴 조짐인거임ㅠ,ㅠ

 

 

풋풋한 새내기의 모습은 안녕ㅃㅃ.....

나의 몰골은 마치 걍 고3으로 돌아간.... 혹은 고시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원하던건 이게 아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래가꼬 일단 버스를 탈까 쟈철을 탈까 고민하다가 버스는 30분, 쟈철은 40분이 걸리니 버스를 타기로 정하구 버스정류장으로 뗘갔음

근데 워메 왜케 사람이많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의 고등학교는 일찍가야대서 맨날 버스탈때 이렇게 사람 많지 않아뜸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하긴 그걸 고려못한 내가 바보멍충이똥개말미잘돼지발가락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학교가는 버스가 하나인데 그거 세번이나 떠나보내고,,,,,(눈앞에 있지만 탈 수 없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은 뒷문으로 겨우 탔다가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을 위해 잠깐 내렸더니 그대로 떠나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암거나 타서 학교가는걸로 갈아타기로 결정!!

 

 

근데 정말 암거나 타서 어디러가는지 모르게뜸............

그래서 암데나 내려서 결국 택시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택시비 팔처넌 들음............ 학교가는데만 8720원 들음ㅋ 아 슬푸다ㅋ

 

 

 

일단 학교 도착해뜸 20분 정도 늦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학교가 언덕에 있는데 내가 수업들어야 할 학관은 언덕 좀 중턱에이뜸

엄청 뗘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속으로 나같은 상황있는사람 많겠지 생각해뜸

일단 609호 강의실이래서 거기 들어감ㅠㅠㅠ

오마이갓 만석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두 수업은 들어야지 생각하며 구석에있는 책상꺼내는데 교수님이 나의 이름을 물으심 대답을했음

돌아오는 교수님의 말씀...........

 

 

 

학생 이름 없는데.......................................................

 

 

 

읭? 분명히맞는데맞는데!!!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녕히계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며 폭풍쪽팔리며 나감.

아침에 버스 승차거부당한거두 서러운데 강의거부도 당함ㅋ

나갈때 교수님과 학생분들의 우하핳핳핳하핳핳 하는 웃음소리가 들림ㅠㅠ

갠차나여 빅재미 드리는거져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강의실 확인해밧는데 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9호 맞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수업들어야할 609호 맞는데 왜 못들여보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제 내 시간표를 다시 확인해야함ㅋ

컴퓨터를 찾아야하지만 나 똑똑이폰 있는 뇨자^^

하지만 똑똑이폰 산지 얼마 안대서 잘 못쓰는뇨자......................................

째까마난 폰으로 툭툭 치다가 짱나서 컴터를 찾아나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헤매다 일단 무료컴 찾음! 그리고 시간표확인했는데 609호 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컴 사용하는 슨배님한테도 물어밨더니 거기 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억울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다시 609호있는 학관으로감

근데 다시 들어가면 왠지 또 퇴짜맞을까바 근처에 사무실 암데나 들어감ㅠㅠ

불문 독문 철학 사무실 있었는데 왠지 독일사람이 젠틀하고 착할꺼가튼 느낌이들어서

독문 사무실을 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조교분으로 추정되는 착해보이시는 여성 두분이 있었는데 내사정을 하나하나 말씀드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히 강의실맞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들어가면 내이름 출석부에없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소연을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사연을 딱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니

무슨 책임교수님, 입학처인가 암튼 그런데 막 전화를 거심ㅠㅠㅠㅠㅠㅠ

내학번 이름 다말했더니 아 정말 609호 맞는데!!!! ㅠㅠ 교수님 출석부가 잘못된거일 수 있다고 그래뜸

그래서 걍 수업들으라고함..................

아 넘 감사드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은혜 꼭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연신 굽신굽신 배꼽인사하며 나와뜸

 

 

강의실 앞에갔는데............ 교수님 열강임....................

어케 들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강의실 앞에 다른 조교분들 서있었는데 내가 하소연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들어가야대는거맞냐구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조교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들어가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지만 들갔음

 

 

저 여기 맞다는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자꾸 교수님이 나 출석부에 없다구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수님이랑 출석부 직접 넘김ㅋㅋㅋㅋㅋㅋ

아근데 어디서 굉장히 익숙한......... 건강미 넘치는 한 여학우의 사진이 이뜸

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수능사진과 그 옆의 내 이름 석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이름 부를 때 대답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증나 내가 그거때메 40분을 돌아다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울고싶었지만 참고 구석탱이에 앉아서

그래도 첫대학 첫수업을 듣기 위해 몸도가지런히하고 필통을 꺼냄

 

 

근데 나 앉자마자 수업끈남ㅋ

여태 한 설명은 같은 과 사람한테 알아서 들으라구 하심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여 내 첫 대학생활 첫 수업은 그렇게 듣지도 못하고

꼬질꼬질꿰줴줴한 상태루...................... 흑.................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고등학교 첫 입학날에도.... 교실에 내 자리만 없어서 혼자 서있었는데....................

결국 내 대학생활 고등학교 연장선인가바여^ㅠ^

 

 

 

아 대학생땐 멋진 도시여자st로 이미지 굳힐려그랬는데

결국 이미지두 고딩때 연장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하지만 덕분에 날 알아봐 주는 친구들이 이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의퇴짜맞았다가 수업 못듣는애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차나여 빅재미를 드리며 관심을 받는다면 이 한몸 바쳐두.......

 

 

 

 

흑 그래도 아까 생각하면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또 짱나는건 지갑이랑 핸펀 잃어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랬다가 다시 찾아찌만....흑흑

그때 생각하면 철렁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니 오빠들 원래 대학생활은 이리 힘든건가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하면 대학에서 꽃남꽃녀대구 반대하면 아싸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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