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처음 글써보는데-
저처럼 변태노무자식들 만나보신분이 많으실것 같기도 하고-
요즘 무서운세상이니깐 조심하시라는 뜻에서 이 글 쓸게요-
부족하더라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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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하철에서
제가 고1때 였을꺼예요-
어느날 제가 학교과제때문에 책을 사러 고속터미널역에 영풍문고를 갔다가
집에 오던 길이였어요.
그 당시에 엄청 더웠던 한 여름 이여서 그때 제 옷차림이 티셔츠 청 반바지를 입고 있었어요.
지하철에 타고 나서 너무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프길래 빈 자리에 앉았어요.
딱 제 오른쪽에는 문열리는 쪽이였거든요-
제 바로 왼쪽에는 모자에 회색 후드티를 입은 20대 남자가 앉아있었구요.
그냥 사람들 구경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는데
자꾸 어디서 팔꿈치가 제 슴가로 툭툭 치는거예요-
딱 봤더니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20대 남자였어요.
처음엔 그냥 실수로 그랬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손이 허벅지로 만지는거예요...
그리서 그순간 헉! 하면서 아무생각이 안들다가
계속 그남자가 다른곳 보면서 제몸을 만지니깐 용기를 내서
제 팔뚝 쪽에 손이 있길래 이때다 싶어서 인상을 쓰면서 손으로 탁 쳐버렸어요-
그랬더니 그남자가 놀라서 일어나더니 바로 다음칸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일어서서 힐끔거리면서 그남자를 보고있었는데
그남자도 저를 힐끔쳐다보다가 저랑 딱 눈이 마주친거예요.
그때 바로 지하철 문열리자마자 그 남자 뛰어갔어요.
2. 비오는날
제가 비오는날 (이때도 여름.. 장마때) 투명 비닐우산 쓰고 가고 있었거든요-
학원 가는 지름길이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터널 있잖아요- 거길로 가면 빨라서 그길로 가고있는데-
20m앞에 골목으로 들어가는 쪽에 차가 비상등(?)그걸 켜놓고 세워져있는거예요.
그래서 아무런 생각없이 비닐 우산 쓰고 그 차 옆을 지나가려고하는데 ...........
창문이 내려지더니 ............ 40대 검은 피부의 아저씨가 바지를 내리고............
일명......ㄸㄸㅇ.....(뭔줄 아시죠?)
완전 흥분에 찬 얼굴로 저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
손놀림을 하시는거예요 .
저는 완전 놀래가지고 멍하게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바로 제가 가던길 가는데
자꾸...............그 오타쿠 같은 아저씨 흥분에 찬 표정이 생각나고....
제가 뒤에서 걸어오던 모습을 백밀러로 보면서 그짓을 했다는게 정말 기분이나쁘더라구요...
진짜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욕이라도 해줄걸 그랬나봐요.
3. 스토커?!!!
이건 진짜 제가 이 이야기때문에 톡 쓰는거예요-
진짜 이 얘기 들으시고 여자분들 ...특히 학생들 조심히 다니세요...
이야기 시작할게요-
제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갈려고 중앙선(국철)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원래 국철이 시간이 정해져서 15분에 한번씩 오잖아요-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와플 하나 사서 먹으면서 국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남자분이 저를 위아래로 훑더니 "그런거 먹으면 배에 벌레들어간다-!"이러면서
한쪽 입꼬리로만 웃으면서 이러고 가는거예요-
그냥 저는 그냥 미친 사람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국철을 타고
집근처 역에 도착을 했어요. 저희 집이 아파트인데 역근처에서 6~7분정도 더 걸어가야 되거든요.
원래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그때도 빨리 걸으면서 가고 있었어요.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고 눈앞에 제가 사는 아파트가 보였거든요-
주차장 들어가는쪽에 비치는 그런 창문 같은게 있었거든요.
거길 지나가는데
자꾸 힐끔거리면서 제 뒤에서 오는 사람이 있는거예요.
자세히 봤더니만 제가 와플먹고 있었을때
"그런거 먹으면 배에 벌레들어간다-!"이말을 했었던 그남자였던거예요.
계속 걸어가면서 왜 쫓아오는거지? 이러면서 경계하면서 약간 느린 걸음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뒤를 돌아보면 그남자는 다른 곳 보면서 딴청우피고
또 제가 가다가 멈추면 그사람 발자국도 멈추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막 다시 빠른걸음으로 아파트 현관으로 갔어요-
저희 아파트가 안으로 들어갈려면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야되는 거라서
비밀번호를 다 누르고 문이 열려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남자가 문이 열리니깐 바로 제 뒤에 따라서 오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여기 사는사람인가? 아님 진짜 따라온건가? 하면서 반신반의 했거든요..
반신반의 했던 이유는 20대 초반 남자였고 진짜 멀쩡하게 생겼었어요.
인상착의는... 회색 트래이닝복에 빨간 모자에 사각뿔테안경이였거든요.
그래서 진짜 평범하게 생겨서....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이랬던거예요.
아무튼 엘레베이터가 문이 열리고 엘레베이터에 들어가서
바로 문 앞쪽(층수 누르는 버튼 있는데)거기 서있었어요.
제가 17층을 눌러야되는데
왠지 그 남자가 먼저 눌르는거 확인하고 싶어서 그냥 딴청 피우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아파트 엘레베이터가 사방이 다 은색(?)인 철이라서 거울처럼 다 보이거든요-)
그래서 앞쪽에서 뒤에 있는 그남자를 봤더니 계속 앞만 보고 있길래...
제가 먼저 17층을 눌렀어요.
그남자는 아무것도 안누르고 ....
그때서야.... 이 사람이 나를 계속 따라온게 확실하다는걸 깨달았어요.
바보같이 늦게 깨달은거죠........
그렇게 1층 2층 올라가는데.....
속으로는 아......진짜 어쩌지........ 하면서 머릿속엔 별생각 다 들면서
엘레베이터가 문 열리면 어떻게 도망치지...?
제가 땀이 진짜 안나는 체질인데
손에 땀이 나고 등뒤에선 등꼴이 오싹한 기분.......
머리는 망치로 얻어맞아서 멍하고 ....
불안해서 가방 꽉 쥐고 층수 올라가는것만 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10층
11층
올라가는데 ...
갑자기 뒤에서...
"하악......하.....하앍....핡"
진짜 .... 엘레베이터 구석에서 엘레베이터 손잡이를 두손으로 잡고 구석에 등대고
그런소리를 내는거예요.
아무래도 제가 막 불안해서 떠는모습에 흥분을 한것 같았어요....
그때!!
바로 엘레베이터가 17층에 문이 열려서 바로 내렸어요.
저희 집이 복도 맨 끝 쪽에 있어서 끝쪽으로 걸어가는데
그남자가 뒤에서 따라오는 자국소리도 나고 그림자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저희 집 옆집에서 아주머니가 아기를 업고 나오시는거예요.
그래서 아... 살았다... 정말 신이시여 이러고 있었고...
속으론 '이 아줌마한테 우리 엄마인척이라도 해볼까?'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아줌마는 제가 바로 내린 엘레베이터가 문 열려 있는거 보고
막 뛰어가시 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분명히 집엔 아무도 없을것 같고..........(진짜 별의별생각이 다났었어요-)
예전에 tv에서 보니깐 여자가 혼자 문따고 들어가면
문열린 순간에 같이 따라 들어온다는걸 봤었거든요
그래서
오른쪽 주머니에 열쇠가 있는데-
일부러 열쇠 안꺼내고 .........
초인종 누르면서"엄마 문열어- 나왔어!!!!"
집에 아무도 없는거 알면서 일부러 이렇게 연기를 했어요-
그래서 "없나보네" 이렇게 혼잣말로 하고
전화를 하는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 그때!!!
집에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집 현관문 열고 남동생이
"아 ㅆㅂ, 왜 열쇠 있으면서 니가 문 안여냐고ㅡㅡ"
이러는 거예요- 뒤를 보니깐 그 남자는 가만히 서서 .............
제가 와플먹고 있을때 지나가면서
한쪽 입고리만 올리고 웃는 그런 표정을 또 똑같이 짓고 있는거예요...
섬짓 해서 바로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남동생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밖에 어떤 남자 없냐고 확인좀해달라고 했어요-
현관문 살짝 열고 보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제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앉아있었어요-
제방 창문을 열면 밖에 복도쪽이 보이는 그런 구조예요 .
창문은 투명한창문 하나랑 불투명한 창문 하나 있어요
그래서 복도에 사람이 지나가면 발자국 소리도 나고 그래요 .
그때가 봄쯤이여서 햇빛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렇게 가만히 침대에 앉아있는데 ................
그렇게 있는데........
갑자기 창문으로 들어오던 빛이 가려지더니.......
가려지더니....
창문을 보니깐..........
어떤 남자 실루엣이 ............
제 방쪽을 보고 있었어요.......
너무 섬짓해서 ........아무 목소리도 안나와서...
그자리에서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 복도 밖에서도 불투명한 창문이더라도 햇빛때문에 저의 실루엣이 보여요-)
그렇게 더 왔다 갔다 하면서 몇번더 힐끔 거리더니 가더라구요...
그렇게 한달뒤에 저희 가족은 다른 동으로 이사를 했어요-
이사를 하고 어느날 아파트 게시판에 어떤 글을 보게 되었는데-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밤에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 그런 글이였어요 .......
cctv에 찍힌 그 성폭행범 인상 착의를 자세히 보니깐...............
그때 저를 따라오던 그 20대 남자 였어요...........
옷도 똑같은옷 있고있었고 빨간모자때문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고
모자 사이로 보이는 뿔테 안경..........
그 글을 보고 등에 땀이 주르륵 흐르면서-
진짜 그때 하마터면 내가 당했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한 3일정도를 밖에 안나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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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제가 지금 고3인데 ...
세상을 몇년 안살아봤지만 세상엔 저런사람들도 있으니깐 .......
제 글 읽고 모든 여성분들이 자신의 몸은 자기가 챙겨야 되는거니깐-
길을 가더라도 꼭!! 뒤를 잘 살피면서 다니세요-
(제가 만나본 변태들이 몇명 더 있긴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렇게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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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어와보니깐 톡 됐네요-
처음 쓴 글이라서 그냥 써본건데ㅎㅎ
그리고 저는 글이 너무 붙어있으면 읽기 싫어서 일부러 엔터 많이 쳤는데...;;
그래서 엔터 많이 줄이긴 했어요..
그리고!! 자작한거 아니냐고 하시는분 있는데-
솔직히 제가 이런거 가지고 얘기 만들어서 뭐 하나요?저한테 이득도 없는데-
원래 제가 말솜씨가 없어서 그런거 자작하고 그럴 사람아닙니다-
그리고 저....얼굴 이쁘지 않아요 ...;;;
그냥 마르기만 했어요...;; 그냥 여자사람일뿐...
이 세가지 이야기 말고도 저의 일화랑 친구일화도 있는데-
반응 좋으면 한번 쓰고, 아님말고요....
저는 이만 공부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