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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넘이저보구돼지래여~~ㅠ.ㅠ

사쿠라레 |2003.12.13 11:24
조회 7,867 |추천 0

오랜만임다

항상 눈팅하면서 공감도 하구 많은걸 배우고 가는데...

지금 넘 속상한 맘에 올림니다.

한살 연하 군바리가...

휴가나오려면 딱5일 남았음돠

그래서 얘 나올때까지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있는데여...

오늘 통화를 하다가 제가...

 

나:너 근데.... 난 가끔니이름 부르고 하는데 왜넌 내이름안불러?

    (항상 야~~저기여~~라구만했슴돠)

 

넘:그럼...머라구불러?

 

나:이름불러두되고..누나라구해도 되구...너 '야'라구하면 너랑 연락안한다...

 

넘:모라부르지~~~돼지야??

 

나:(못믿겠다는듯이)머라구??

 

넘:아니야...(못들은줄 알았나?)

 

나:(기가막히지만..)헉..그건 울남동생이 부르는것 만으로도 충분하거등

 

넘:아~~미안..삐졌어? 풀어...

 

나:됐다..끊자..(저애교정말 없는데...그나마애교있던목소리 사라지고 조폭목소리)

 

넘:미안해...또 삐졌어?...

 

나:삐진게 아니라 화난거다.야! 넌 여자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말 들었는데 화안나

    겠냐?(정말...눈물났슴돠)

 

넘:미안해여~~00씨

 

나:징그럽다 하지마라

 

넘:00야

 

나:내가 니칭구냐?

 

넘:00누나

 

나:왜?

 

넘:화풀어여~~내가 앞으로 꼭 00누나라고 불러줄께

 

나:............(속으로 더 열받았음)

 

넘:밥 마니 먹구...

 

나:그래쉬어라

 

넘:못쉰다니까...

 

나:그래그럼쉬지말고 수고해라..끊자

.......................................................................................

제가 속 좁은걸까여....

저랑 얘 사귀자는 말만 없지...좋아한다는 말만 없지....

휴가 나와서 저랑 놀 계획세우고(물론 저하고만 논다는건 아니구여)

그런데 항상 제 이름을 안불러여...

솔찍히 누나라는말 안듣고 싶어여

걔가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에다 제가 약간 동안이라서 절대 절 연상으로 안봐여

동갑으로는 가끔봅니다...^^:

그래서 이름불러 주길 바랬는데...돼지라는소리만 듣고 마네여

호칭이란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런걸 하지 않는거보면 얜 날 좋아하는게 아닌거져?

제가 마른편이 아니라서 그말에 더 상처받은거 같아여..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한테서 그런말 들으면 화안나여?맘 안상해여?

제가 오바한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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