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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병이 너무 심해서 아무도 못만나겠어요.

의심병.. |2008.07.26 11:23
조회 1,550 |추천 0

20대 중반의 여자이구요..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년동안 세네번 헤어졌었구요.. 항상 제가 저의 의심과 집착에 너무 힘이들어 헤어지자고

 

하고서는 또 제가 다음날 미안하다고 헤서 없었던일로 하고.. 그걸 벌써 세네번이나 그랬네요.

 

남친도 질렸겠죠. 요즘은 제가 아무리 힘들고 의심들어도 헤어지자고 말하는건 꼭 참고 있어요.

 

헤어지자고 말하는것도 남친이 질려서나 그런게 아니라 제 자신이.. 내맘이 너무 힘들어서

 

못견디겠어서 그런거구요...헤어지고 나면 적어도 의심할 사람은 없으니까...

 

제가 전 남친에게 크게 상처받은 적이있어서 지금 남친도 이유없이 못믿겠어요...

 

전화 안받으면 나몰래 어디 가서 다른 여자들이랑 얘기하고 웃고 있는 상상에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고 손이 떨릴 정도에요.. 그러다가 연락이 되어서

 

남친이 뭐.. 자고 있었다.. 진동으로 해서 못들었다... 이런 얘기하면..

 

전 벌써 화가 나있었던 상황이었으니 막 화를 내죠.. 왜 연락 안됐냐고..

 

그럼 남친은 자기가 안받으려고 해서 안받은것도 아닌데 전화 받자마자 내가 화내니까

 

또 남친은 남친대로 화를 내죠... 악순환의 연속이에요...

 

정말 전 남친 사랑하거든요.. 이러다가 남친이 저에게 질려버릴까봐 겁도 나고..

 

이렇게 의심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초라하고 자신감도 너무 상실한거 같고..

 

왜.. 남자들은 자신감 있는 여자 좋아한다자나요.. 그런데 내가 전화 한통 연락 한통에

 

불안해하고 의심하고 그러니 내가 얼마나 자신감 없는 여자로 보일까요...

 

남친이 또 전화를 자주 해주고 그런 스타일이면 덜 걱정하고 의심도 좀 덜하겠는데

 

남친은 그런 스타일 아니거든요... 전화연락 자주좀 하자고 하면.. 전화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전화 자주 안해도 자긴 항상 내 생각하고 있다고... 이렇게 얘기해주네요.

 

아.. 저만 정말 마음이 괴롭습니다. 솔직히 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닌거 같아서 이문제로 남친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헤어지는것도

 

의미가 없는거 같고.. 저 정말 옛남친이 너무 죽도록 미워지네요....그런 일 생기기전엔

 

정말 저 의심도 안하고 그런식으로 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밝고 그랬는데..

 

그때 상처받은걸로 모자라서 그 상처로 지금 남친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절대 남의 마음에 상처 주지마세요.. 그때 그 상처로 끝나는게 아니랍니다..

 

저처럼 평생 지고 갈 짐이 될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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