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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젠장, 팔뚝이 두꺼워도 좋은게 아니구나 !!

김연우 |2011.03.11 18:51
조회 2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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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혼자 산에 다니시나요?


 


  A: 아뇨 누구하고든 같이 가려구 하지만 결국 혼자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혼자 다닐때가 좋은점도 있어요.


 


      기억에 더 남을  때도 있구여


 


Q: 자전거 라이딩은 앞으로 어떻게 하실겁니까?


 


  A: 아직은 혼자가 편해요. 귀속에 이어폰을 꽂고 달린다면 최소 10시간 정도는 지루하지 않게 달릴 자신 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돈 집앞에 바이크샵 주인이 운영하는 동호회에 따라갈 생각도 있습니다.


 


Q: 이 영화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A: 네 물론 감동적이었습니다. 원래 극장에서 보려구 했지만 이렇게 어둠의 경로로 보게돼서 미안하게 됐습니다.


 


Q: 인상깊었던 장면을 꼽는다면요?


 


  A: 처음부터 끝까지 입니다. MTB로 점푸하면서 내달리는 장면, 바위틈에서 물속으로 다이빙 하는장면, 아가씨들과


 


      쿨하게 헤어지고 뛰어가는 장면, 캠코더로 자신을 찍는장면, 시계보는장면, 사레와볼트에 키스하는장면, 썩은물을


 


      마시는장면, 등등...


 


Q: 대니보일감독과 제임스프랭코라는 배우는 알고있었습니까?


 


  A: 아뇨 잘 몰랐습니다. 슬럼독밀리어네어는 재밌게 보았지만...꽤 유명하고 능력있는 감독이라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확실히 천재 감독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우리의 박찬욱감독처럼... 주인공인 제임스프랑코라는 사람도 감동의 연기를


 


     보였구요.


 


Q: 실존인물의 실화를 그린 영화라는데 이미 결론을 예상할수 있어 지루하지는 않았나요?


 


  A: 물론 실화이고 결론이 어떻게되는지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 장면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리얼하면서 몽환적이고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으리 만큼 다채로운 영상이 펼쳐져 오히려 결론이 다를거라는 기대감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영화를 솜씨있게 만드는 감독의 손맛이 아닐까요?


 


Q: 주인공은 그 생환이후로도 익스트림 산행을 즐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어


 


    그들에게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메모해 두고 나온답니다. 그래야 무슨일이 생겨도 구조받을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아.... 네  사실 그부분이 우리에게 주는 실질적인 교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생존의 처절함이니 삶의 고귀함이니


 


     인간의 용기니 하는 거창함보다는...단지 내 행선지를 누군가에게 알려야 한다는거. 뭐 저도 그런 극한 경험을 겪고 나온다면


 


     그 다음 부턴 달라지겠지요. 결혼에서 아이까지 생길 기회도 가질수 있겠네요....ㅎㅎ


 


Q: 이 영화의 핵심은 주인공이 가족과 친구를 회상하면서  다시만나길 간절히 원하는 장면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말하려는 것 같습니다. 김연우씨는 자신의 삶을 소중이 보내고


 


    있다고 여기십니까?


 


  A: .....저는 사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혼자 사색하고 그림그리고 음악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자아관념이


 


     남들보다 예민해 졌지요. 저도 제 삶이 아주 소중히 느껴집니다. 종종 이기적일 정도로 내 인생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캠코더나 사진찍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러나 타인과의 밀접한 관계속에서 인생을 민들어 가는 것에 대해서는 좀


 


     두려울때가 있습니다. 그런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부러 회피하려는 경향이 종종 있음을 인정할수 밖에 없네요.


 


Q: 끝으로 올해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요?


 


  A: 왜 그 질문이 안나오나 했어요. 올해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낼모레면 제 생일이고. 올해는 바로 눈앞에 땅바닥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패달을 밟을 것이고 고글너머로 비치는 태양과 산하를 가슴에 품고싶네요. 몇가지 배워야할 것들을


 


      배우고 그걸통해 디자이너로서 길을 닦아야 겠습니다.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그리고 벌이가 많지 않지만 진정 내가


 


      하고싶고 할 수있고 자신있는 그런일에 매진하는거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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