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입니다 결혼 하고 나서 친구들은 다 애기 낳고 일하고
자기 생활 하느라 바쁜거 같더라구요 연락은 하지만 만나기는 일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
결혼을 비슷하게 한 신랑 직장 와이프랑 집도 가깝고 해서 자주 만났었습니다
제가 한살 언니라 머 돈쓰는거에 그닥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제가 거의 만남에 모든 돈을 다 쓰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그 동생은 버스비 내고 전 밥값 내고 커피는 제가 안사면 생략..( 같이 버스타는데
그러더라구요 적은 돈은 내가 내야지~하고...)
머 어쨌든 친하고 자주 만나니까 상관안했는데 저희 집 근처로 이사를 올거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구하는 날도, 벽지 구할때도 따라가줬습니다
근데 집구하는 날...밥 제가 샀습니다...쩝...
벽지 구하는 날은 일부러 밥을 먹고갔습니다 ( 또 제가 밥을 사면 빈정상할까봐...)
전 친구나 열살 많은 언니라도 꼭 서로 사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준 친구라면 제가 더 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머 그렇게 집 근처로 이사를 왔는데 저희 신랑이 한달간 다른 지방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그 동생 신랑보고 잠시만 와주면 안되냐고 하니 고장신고를
하라더라구요 신랑과 직장동료 컴퓨터 관련일을 하거든요
쩝...무지하게 서러워서 그 뒤의 변명은 귀에 안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동생이 이사를 와서 제가 화분을 선물해줬습니다 ( 제가 이사왔을때도
그 동생이 화분을 선물했길래 고마워서 그 동생이 집에 온날 좀 비싼 밥을 시켜줬었습니다)
제가 화분을 선물한날 그 동생이 술을 먹자고 하더라구요
저 그날 밥을 먹고 갔습니다 그리고 몸이 안좋아 술도 못먹었습니다
비싼 안주랑 술 다 그 동생이 시켜서 먹고는 술값 낼 생각을 않더라구요
결국 술값 제가 냈습니다
그러고 나선 안만납니다
솔직히 서로 속얘기 많이 했는데 자꾸 반복이 되니 본전 생각도 나고 그 동생을
자꾸 만나니 나중엔 생활비도 바닥이 나서 월급 10일전까지 무일푼으로 지낸적도
있었습니다
몇달 뒤 지금도 그 동생은 문자오는데 제가 연락 안받습니다
마음으로 상처가 돼서...
그러고 나선 사람을 못만나겠습니다
전엔 안그랬는데 속으론 치사하게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저 너무 치사한가요...???
다른 사람들은 친구나 사람 만나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