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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주는 선물.

lshS2kdb |2011.03.12 20:15
조회 340 |추천 0

안녕하세요, 아직 학생신분인 남자입니다.

톡에 글을 처음써보네요

여자친구가 아니 여자친구였던 그녀가 피시방에서든 집이서든 자주 보고있는걸보고 생각이나서 써보네요. 지금 제 심정을 제 마음을 어떤 누구한테도 풀어놓을 곳이 없어서 조촐하게나마 여기에 제 맘을 풀어 글로 써보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말씀드리겠습니다.

음...뭐부터 말을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는데요.

제 나이 18살 자랑은 아니지만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여자 쉽게생각하고 쉽게만나고 쉽게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만나왔던 여자가 거짓 50여명정도되는것같네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알건 다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여자에 대해선 그런데 어느날 그녀를 알기전 제친구와 함께있는 현재 헤어진 여자친구를 보게되었습니다. 상당히 이쁜여자친구였어요. 항상 제가 "얼짱시대나가봐라"라고 할정도로 정말 이쁜여자친구였습니다. 무튼 그게 그녀와 저의 첫만남이였습니다. 저녁이라 얼굴은 자세히 못봤지만 정말 이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알고 지내고싶었습니다만 어떡게 연락할수도 없는 상황이였기때문에 그냥 우연으로 남겨두고 시간은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아는 친구(여자)에게 여자소개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알겠다고하고 10분정도 있다가 연락이왔습니다. "000-0000-0000 여기로문자해봐!"라고 문자가왔더군요. 전 그 당시에도 여자를 그냥 쉽게 생각하고 가볍게 만날생각으로 소개를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자를했죠 근데 그녀랑 저랑 통성명을 한뒤 그녀가 말하길

"나 저번에 너 소개받은적있어"라고하더군요...;; 전 기억이 잘나지않았지만 그녀가 설명을 해준것을 듣고 아 소개받은적이있었구나라고 그제서야 알게됬습니다. 그것때문인지 그녀와 전 빠른속도로 친해져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옛날에 제친구랑 같이있었던 그녀였던겁니다. 옷깃만 스쳐도 우연이라더니 라는 말이 문득 들게되는 날이였습니다. 전 그렇게 기분좋게 그녀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아주작게나마 친분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녀가 약간 무관심한면이있어서 문자는 그리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러던어느날 그녀와 드디어 만나기로 한날 한 피시방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녀가 그 때 즈음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딴 피시방에있는 절 데리러오고 만나게됫고 그렇게 딱 만난뒤 그녀는 아르바이트를하러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같이갔구요. 그때 신호등을 건너려고 서로 서서 기다리고있는데 정말 그때의 어색함과 웬지 모를 긴장감 아직도 생생하네요^ㅡ^..;그렇게 그녀와 첫만남을 가진후 매일같이 그녀가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피시방에갔습니다. 저녁사들고 일끝날때까지 죽치고있다가 데려다주고 한 일주일간 그렇게 한후 여느 때와 다를것 없던 날 일과를마치고 그녀를 데려다주면서 "술먹을까?"라고 한마디 했더니 "그래!"라고 대답한그녀와 조촐하게 맥주한캔과 소주 2병을 사서 부근 초등학교로 갔습니다. 그녀가 술을 잘못마시는터라 그녀는 맥주한캔만사더군요 그렇게 술을 간단하게 먹으면서 시간이 좀 지난후 제가 사귀자고대시를 했습니다. 그게 바로 2010년 7월 13일 사귀기시작한날입니다.그날 첫 포옹을했고 손을잡았습니다 어찌나좋던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이쁘게 사랑을 시작한후 시간이점점흘러 어떡게 그녀와 헤어지는 날이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후 한달여의 시간이지나 한 인근 피시방에서 우연히 만나게 됬습니다. 빨간머리로 바꿧더군요 그때가 아마 박봄이 빨간머리로 한창 유행할때였습니다. 박봄보다이쁘더군요. 근데 그때 그녀는 다른 남자친구가있었구요. 가슴이 정말아팠습니다 하지만 제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기때문에 그냥..그냥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고있었던 제맘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날 이였달까요. 그리고 나서 시간이 좀지난후 연락이왔습니다 그녀에게 만나자고 선뜻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전 두말할것없이 바로 나갔습니다. 그날 노래 예선대회가 있었지만 다제끼고 그녀에게 갔습니다. 그러고 밥을먹고 저녁쯤 술집을가서 술을먹으며 할얘기 안할얘기 다하며 허심탄회하게 다털어놨습니다. 그녀도 아직 저를 못잊었고 저도 그녈 아직 잊지못했더군요. 그렇게 그날 다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에 사귀던 날짜를 이어서새기로했는데 낼모레가 백일이더군요. 준비도 못한터라 당황했습니다. 근데 제가 노래대회에서 상을타서 그 대회 에서 저에게 게스트로 출연은 해달라고하더군요. 기회다싶어 그날을 이용해 그녀에게 작은 힌트만 준후 딱 100일때는 챙겨 주지못했지만 작게나마 이벤트를해줬습니다. 꽃그리고옷 그리고 노래 저도 난생 처음해보는 이벤트라 아직도 기억이 많이납니다. 노래곡목은 Mc몽-I love you oh thank you 그닥 좋아하던 노래는 아니였지만 그 날 이후 그녀와 저에게 있어 의미가 정말 큰 노래였습니다. 근데 불행하게도 그 당시 그날 제가 집에서 나오게 됬습니다 속히 가출이라고하죠 그렇게 나와서 2달여 가까이 그녀와 힘든생활을하며 지냈습니다. 저때문에 제 여자친구도 나오게됬죠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 2달동안 있엇던 일을 다 구구절절설명 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많은 일이있었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그녀와제가 한달 조금 넘게 나왔을 쯤 서로가 너무 힘들고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심할때 그녀가 절대해선 안될일을 하러간다고 저에게 사정하고 부탁하더군요. 전 절대 안된다며 화를내면서까지 말렸고 그래도 안되자 무릎까지 꿇으며 울면서 사정을했습니다. 그래도 뜻이 너무 완강한 그녀가 믿으라며 괜찮다며 절 타이르기 시작하더군요 저와 그녀는 약속을하고 이래선 안되지만 그녀를 보냈습니다. 그녀를 보내고 난후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입에선 흐느낌밖에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그녀의 연락만을 기다리는 중 그녀가 도착했다고 전화한통이 오더군요. 평소목소리보다 다운되어있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전 그목소리에 더 맘이 아팟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그날 저녁 아니 새벽 그녀가 술을 먹으러간다고 하고 나가버리더군요 네이트를.. 저랑 약속한것을 지키지않아 화부터났지만 그것도 잠시 걱정이 되서 계속 2시간3시간긷리던중 연락이 안와서 그녀 걱정도되고 새벽기도를가려고 새벽 3시쯤부터 계속 멍 하게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러던 그새벽에 전화가왔습니다. 그녀가말하길 "무서워 일날거같아 데리러와줘" 그 말을 듣고 전 미친듯이 손 발이 떨렸고 어떡게해야될지 두렵고 무섭고 당황했습니다. 근데 저까지 이러면 그녀가 더 무섭고 힘들까봐 최대한 침착하게 "기다려 금방갈께" 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말한 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후 아는 22살선배 두분께 염치 불구하고 부탁을 드려서 그새벽에 고마우신 형들께서 흔쾌히 가주시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출발하여 그녀에게 갔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그장소를 찾은후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죠 그러자 웃으면서 저에게 팔벌리며 뛰어오는 그녀가 정말 이쁘고 안쓰럽고 화도나고 미안했습니다. 3일만에 본 얼굴이 어찌나 힘들어 보이던지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3일이 3년같은 3일을 겪은후 그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저도 많은 걸 느끼는 3일 이였고 그녀도 많은 것을 느끼는 3일 이였습니다. 다시는 서로 그러지 않기로 약속도하고요 다시한번 사랑을 멩세 했죠. 그리고 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면 추억인 그때 그 2달동안 나와있을때 그녀와 전 사랑을 멩세하는 의미로 타투를했습니다. 그녀의 손목엔 제이름 제 손목엔 그녀의 이름 그렇게 사랑을 멩세했죠 그렇게 힘든 생활 후 집에 들어가게됬습니다. 들어간후 예전부터 잦은 싸움이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싸움이 잦아졌죠. 그녀가 기분파라 자기 감정을 잘 컨트롤을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화가났을때 저에게 매우 상처가 되는말들과 해선안될 행동들 하지만 다이해했습니다 왜냐 모두들 공감하실거라믿습니다. 사랑하니까요 그녀가 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 말을 했어도 사랑하는감정으로 다 커버할수있었습니다. 모두들 그렇지 않나요.저만 그런가요? 아닐꺼라 믿습니다. 그렇게 잦은 싸움으로 헤어지기도 많이헤어진 우리 였습니다. 전 그녀에게 지금까지 사귀면서 헤어지잔말 한마디를 하지않았습니다. 아니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제가 쉬운건지 아님 무엇인지 자주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화가나지만 그모습도 이뻐보였습니다. 다들 병신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좋더군요. 너무 길죠 죄송해요 쓰고싶은말들도너무많고 쓸일도너무많네요.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제 이야기 일수도 있는 그녀와 저의 이야기를,

그녀와 전 매일 만나서 영화보고 카페가서 커피시켜놓고 손잡고 뽀뽀하고 안고 웃고 장애인 짓하고 그렇게 남들과 같은 평범한 그런 일상을 즐기며 행복하게 커플링도 사자고 서로 돈도 모으고 이쁜 사랑을했습니다. 그녀는 칠칠맞아서 돈까스나 쫄면 스파게티 고기 등등 먹을때 자르지를못하고 돈까스는 그냥 다 뭉개버리고 쫄면,스파게티는 다입에 묻히고 먹고 고기는 하나 예를 들자면 삼치구이를먹으면 밥다먹고나면 삼치한마리가 자기 옷에 삼치범벅되있는 그런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항상 챙겨줘야하고 항상 아껴줘야하는 그런 그녀였습니다. 아! 그리고 두달여 집을 나와있을때 그녀의 친구가 혼자 살던 원룸이있었는데 그 곳에서 얹혀 살때도 많은 추억이있었죠. 제가 잠시 집에 들어갔을때가 있었는데 매일같이 학교 빼먹고와서 자고있는 그녀한테가서 "여보!!여보!!" 하며 막무가내로 깨웟던것도 깨우면 "아ㅠㅠ조금만더잘게..ㅠㅠ"이러면서 울상지으며 이불을 다시 덮어버리면 막 괴롭혔던 저도 마지막엔 쫒겨낫지만 그래도 있는동안은 정말 재밋고 좋은 추억이있었습니다. 어느날은 그녀의 친구 아버님이 집에 반찬거리없다고 장보러가신다고해서 제가 고기 먹고싶다고했던걸 기억하고 그녀가 따라가서 염치불구하고 남의집 장보는거에 자기가 막 골라서 10만원이 넘게 고기랑 맛있는 걸 사왔는데 제가 그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논다고 늦게왓더니 기다리다가 화나고 지쳐서 고기 먹고 삐져잇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또 싸우게됫고 옥상에가서 싸우고 풀고 내려오면서 밑에있는 친구들 놀리자고 화난척하고 짜고 들어가서는밥먹는 제친구랑 티비보고있던 그녀친구앞에서 심각하게 싸우면서 웃음나올때마다 서로 웃겨가지고 얼굴가리고 괜히 욕하면서 웃엇던거그때 제 명대사"야 물떠와""문신지우게 돈줄라니까 지워라"이런말하면 애들은 놀래고ㅋㅋ 제 친구도 제가 너무심각하게 화내니까밥먹다말고 걱정하면서"그만싸워라 왜그래;;;"하면서 말리고그녀는 감정이입이 너무되서 울어버려서제가"질질짜지마" 화내고나서 이제 마지막쯤 와서 "아 진짜 끝내자 끝내게""끝내자""끝내"하고 그녀한테 와서 "끝내자"하면서 뽀뽀해줬던것도 정말 웃기고 기억나네요.그때 제친구와 그녀친구 정말 표정 장난아니였는데 그때 나와있을때 긴머리였던 단발로 자르고 귀여운 그녀가 되어서 저 노래대회때 제가 사준옷으로 이쁘게 치장하고 와서는 이쁘게 저한테 팔짱끼고 가오살려주고 얼마나 이쁘던지 항상 그녀는 제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두달 나와있을때 얘긴데 그녀가 위에서 말한 3년같은 3일 그 떠나지말아야할 곳으로 떠날때 그전날이 그녀의 생일이였습니다. 뭐라도 해줘야겠는데 해줄건 없고 미치겟던 상황에 어떡게 돈을 구해서 저희 노래팀원과 함께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해줬습니다 케잌키스도하고 정말 좋았는데.. 그렇게 지내다가 옷이 너무 없어서 울상이던 그녀와 전 큰 결심을하고 그녀의 집에 죽을각오하고 그녀가 들어가고 그녀는 창문으로 밑에있는 저에게 옷을 마구마구 던져댓죠 그걸받아서 가방에 정리해서 넣고 혹여나 걸릴까 노심초사하고 긴장해있던것도 이젠 추억이 되버렸네요. 누굴 만나도 자랑스럽게 그녀가 제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자랑하던 전 이제 아무것도없지만 아직도 그녀는 제머릿속에 가슴속 깊은곳에서 "야""꺼져""근디""어쩌라고"이러면서 소리치고있는것 같네요. 사랑 노래를 부를땐 항상 그녀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주고 불러주면 티는 못내도 뒤에가서 제자랑해주고 좋아해주던 그녀도 집안나가있고 평범할때 그녀가 일하던 이마트 미용실을 매일같이 가서 웃고 장난치고 그녀몰래 미용실 앞가서 "어디야?"라고 전화했더니 "일하고있어"라고 말하길래 "아 손님 머리감기면서 전화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놀래서 밖을쳐다보고선 눈마주치고 당황하며 웃던 그녀도 그여름에 더운것도모르고 가까운거리는 아닌 그거리를 그녀 얼굴 한번보고 밥이라도 같이먹으려고 매일 같이 갔던 저도 참..그녀를 많이 좋아했나봐요. 집나와있을때 돈은없고 잠은오고 카페가서 4시간 6시간 쪽팔리게 눈치보며 자고일어낫던 그때도 나혼자 집나와있고 그녀가 들어가있을때 하루가멀다하고 같이있어주고 삼시세끼 매일 집들렸다나와서 도시락싸오던 그녀의 모습도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생일선물로 루이가또즈 지갑선물받았던 그때도 12월 25일 제 노래팀 공연할때 매니저역할로있던 그녀가 제가 사준옷 아깝다고 안입다가 그날 정말이쁘게 입고와서 절 놀래켜주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그녀였죠. 아프면 약사다주고 그녀도 제가 아프다면 온 집안을뒤져서 맞는 약찾아서 가져다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필요한 존재였었죠. 지금은 아니지만 ..또 집나와있을때 제가 속해있는 노래팀원 형이 교회에서 지내게 도와줘서 그 곳에서 한 일주일지냇던것도 기억나고 그 교회 목사님께서 제손과 그녀의 손을 잡고서는"주님 아버지하나님 이들이 어려운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앞으로의 길을 밝게 포장된 길로 이끌어주시고 이 둘 서로 사랑한다고 합니다. 지금 이맘 변치않도록 도와주시고 이 둘의 맘을 행복과기대와부푼꿈의로 채워주시옵소서"라고 말했던 그 고마우신 말도기억나네요. 말씀다해주시고 "너희둘은 절대헤어지면안된다"라고하셨던것도 기억나고 생각해보면 저희 둘에겐 헤어지지마라,결혼해라,절대헤어지면안된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어느 곳에가든 그녀보다 이쁜여자는 없는것같아"자기야 자기가 여기서 제일이쁘다"라고 한 200번을 말한것 같은 저도 기억나고 모든게 다추억이 되버렸지만 아프네요. 그녀가 저에게 써준 글이있습니다. 제가 쓴것처럼 사귈때 써줫던 그녀의 편지 몇가지만 올려볼게요.

 

*

a형에 완전 개 대박 잘삐지고 속좁은 너

생라면 부셔먹지말랬다고 삐져서 밥도안먹었던 너

먹으라고 애교부리고 화내고 달래고 해도 안먹다가 나 밥 두그릇째 먹을때 와서 "이제안튕겨야겠어 배고파 나 먹여줘" 하는 너

내가 화나게하면 마구마구 줄담배를 피는 너

웃을때 한쪽눈만 찡긋거리는 너

왜 찡긋거리면서 웃냐하면 "내가?"하면서도 찡긋거리며 웃는 너

피파를 잘하는 너

거짓말을 정말정말 태연하게 잘해서 날 빡치게하는 너

기침만해도 병원데려가려고 하는 너

아이온 같이하려고 내이름넣어서 아이디 새로만들었다가 나 접으니까 서버옮기고 아이디도 "miss a 수지"로 바꿔버린 너

레벨10넘어서 전직도하고 날아다닌다고 좋아하면서 깝죽대는 너

서든아이디에 내이름대신 엄마이름넣은 너

안사겨본 여자가 없을정도로 많은 너

뭐든 잘먹는 너

내가 드럽게 먹다남긴것도 다 먹어주는 너

내똥도 먹어줄수있다는 너

가래도 먹어줄수있냐니까 "난 니똥도먹을수있다니까?" 하는 너

나 대신 벌주 다마시고 맨날 쓰러져자버리는 너

맨날 안졸리다면서 안잘꺼라면서 말뱉은지 5분안에 잠드는 너

잘때 코를 상큼하게 잘고는 너

머리쓰다듬어주는거 좋아한대서 잘때 해줬더니 잠결에 손내팽겨쳐버리는 너

뭐만 먹을라치면 "자기 살찌겠다" 안먹는다하면 "자긴 쪄도돼"

노래를 짱 잘하는 너

노래대회에서 게스트로나갔을때 사람많은곳에서 이벤트해준 너

'i love  you oh thank you' 노래가 좋아지게 만든 너

돈 헤프게써서 뭐라고하면"다 너한테쓰잖아"라고 해버리는 너

지금 스타하느라 정신없는 너

사천성 성기밥

테트리스 성기밥

방금 스타 개털리고온 너

막 일어나서 부시시한머리가 개섹슈ㅣ한 너

당연하단듯이 자기보다 날 먼저 챙기는 너

문밖에 나서면서 꼭 겉옷 쟈크를 잠궈주는 너

항상 '자기''여보'해주는 너

맨날 뭐하나 빼먹고 다녀서 불안하게만드는 너

까오살려달라고 팔짱 끼라고 부추기는 너

심심해서 막 앵기면 "왜케 찌댈까"하면서 안 찌 대 면 "찌대빨리"

맨날 귀찮아서 화장안하고다니니까 "우리예의는지키자" 하는 너

지도 질투개쩔면서 내가 질투하면 놀려먹는 너

여자문제로 자주자주 날 빡치게하는 너

"사랑해" 라고 하면 "내가 더 사랑해" 라고 해주는 너

생색이 개 쩌는 너

웃을때 들어가는 보조개가 너무너무 예쁜 너

요리를 잘하는 너

주메뉴는 '김치부침개' '계란밥'

모든걸 일찍 깨우쳐버린 너

겜방에서 내가뭐하는지 힐끗힐끗 쳐다보는 너

그러다가 수상쩍은거 발견만하면 무조건 볼라하는 너

보여줘도 지랄 안보여줘도 지랄인 너

안보여주면 "안봐안봐 짜증나"하고 삐지는 너

10분도안되서 "아 그냥 좀 보여줘라 좀!!!!!!!!" 하는 너

노래가사에 내이름 넣어서 불러주는 너

내가 가는곳은 어디든 따라가겠다는 너

내가 말실수하면 절대 안놓치고 놀려먹는 너

취미는 밤에 잠안자고 라면부셔먹으면서 티비보기

방구낄때 때려버리고싶은 너

아빠같고 오빠같고 아이같고 친구같은 너

내앞에서 눈물을 자주보인 너

싸울때 울었더니 "드디어 한번울렸네" 라고 한 너

지가 처울려놓고 "병신새끼"하면서 안아준 너 

지가 더 변태면서 맨날 나보고 변태라하는 너

눈마주치면 갸우뚱거리는 너

빤히쳐다보면 "아 왜에에에에"하면서 웃어버리는 너

빼빼로데이에 직접만든 빼빼로와 향수 편지를 안겨준 너

뭐든 해주고 먹이고 데려가고싶어하는 너

지가 편지 몇개써줬다고 나보고도 써달라길래 미루다가 한번써줬더니 그거읽고와선 꽉 안아준 너

'사랑해' 라는 말을 아끼지않는 너

교복이 잘어울리는 너

내가 어쩌다 문자말투 예쁘게하면 똑같이 예쁘게 보내주는 너

무대에서 노래부를때 쳐다보고있으면 자랑스러워서 웃음밖에안나오는 너

힘쓰는일에 끄떡도 안할때 남자구나 싶은 너

"다른남자들은 치마입으면 뭐라하던데 넌 왜 입으라고해?" 물어보면 "야 그거 다 구라야 솔직하잖아 난" 라하는 너

큰것이나 작은것이나 항상 감동을 주는 너

곁에있으면 누구보다 더 든든한 너

힘들어할때 "힘이되줄게" 라고 말해줬던 너

내 발에 맞춰서 걷는 너

작은것만 해줘도 좋아하는 너

내 말투따라하면서 놀리는 너

상큼한노래에 "샤럽"이란단어 몇개들어가는거 그거듣곤

"샤럽틀어줘 샤럽"이라말하는 귀여운 너

나한테 쫄보라하는 너

그러면서 지는 낙엽이 벌렌줄알고 기겁하면서 비명지른 너

싸운원인이 나라도 끝엔 무조건 자기가 미안하다며 안아주는 너

보고있으면 사랑스러워서 웃게되는 너

지금 싸우다가 화나서 말한마디 안걸다가 옆에 쪼그려 자고있는 너

발이 무지 큰 너

고집이 나만큼이나 센데도 결국엔 나한테 맞추는 너

목소리가 이쁜 너

지가 먼저 서로 존댓말쓰자고 해놓고 5분도안되서 욕하는 너

항상 친구들한테 남자 잘만났다는 소리 듣게만드는 너

다 해주고도 더 못해줘서 미안해하는 너

보고있을때마다,목소리를 들을때마다 새로운 너

노래도잘하고 피아노도잘치고 기타도치는 너

잠들기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너

자는모습이 너무 예뻐서 뽀뽀하게만드는 너

닮은구석도 많고 공통점도 많은 너

안어울리게 글씨를 참 이쁘게 쓰는 너

자는동안 긁을수있는곳은 다 긁는거같은 너

다 티나는데 삐졌으면서 안삐졌다하고 화났으면서 안화났다하는 너

어디나갈때면 나보다 더 열심히 고대기를하는 너

내가 고대기 안한 헝크러진머리가 좋다고하면"헝크러줘"하는 너

뭘 하던 사랑스러운 너

미용실잡지에나오는 이상한머리 가르키면서

"나 이머리하면 헤어질꺼야?"하길래

똑같이 가르키면서 "넌?너도 헤어질꺼야?"하니까 "죽여버릴꺼야"

돈없어서 굶다가도 돈생기면 "자기뭐먹고싶어?피자먹으러갈까"

해주는 고마운 너 

누가 이쁘다고 하기라도하면 화장빨이라고 해주는 고마운 너

내 자랑거리인 너

"살쪘네","살빠졌네"를 하루에 5번은 말하는거같은 너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너

내가 해준 떡볶이 차가워서 굳어버린것도 다 먹던 너

주라는건 다 줘버리는 너

지꺼 카파에 구멍하나냈다고 그거 내가했다고 떠들고다니는 너

건방진 너

집에서 바지좀입고다녔으면 하는 내맘을 몰라주는 너..

 

내 남자친구는 멋있다

 

**

TO. 남자친구

 

안녕ㅋㅋ편지보는데 웃겨서혼났다

뭘 그렇게 일기마냥 귀엽게 써놨어 귀엽긴 내가더귀엽지만 ㅋ

내가 정민이생일때도 안써준 편지를 너한테써준다니..

이거 조카 기니까 맘의준비 단단히하고 읽도록!!!! 

난 집가기싫어서 또 네로에왔어ㅠㅠ

사실 이편지 아까 너만나기전에 써놨는데 지금읽어보니까

개소리밖에없어서 지우고 다시쓰는중..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할짓없당

첨 집에왔을때 아 집도 핑크빛으로꾸미고 도란도란 잘살아야지

이런생각했는데....................................................

혼자있으니까 귀찮아서 안움직이게되고 살만찌고..ㅠㅠㅠㅠㅠㅠㅠ

살쪘다고 구박하지좀마!!!!!! 내스펙어디가도 꿇리진않음ㅋ

어디가서 니여자친구 164에 42라고 당당하게 말하고다니렴

근데 너도 아까 밥먹었을때 배조카나왔거든;;

그치만 난그것도 사랑스럽게 느껴져 

글구 자기야 너 커텐사온다면서 왜안사와?

내가 티비보는데 눈아파서 햇빛없는쪽으로 등돌려서 티비봐야해?

내가 저앞에 다이소가쟀을때 나중에 롯데마트가서 한꺼번에 사자했을때부터 내가 알아봤어..아니다 커텐사기 힘들면 안사도되

걍 내가 해뜨기 쪼금 전에자서 해지고일어나면되지 뭐

꼭 사달라는건 아니고 그냥 사주면 좋겠지만 사주기싫다면!

안사줘도됨

난 지금 무조건 너보다 길게쓰려구 노 력 중!

그래야 너처럼 생색내지^^ 편지한번 써줬다고 생색개쩔어진짜

지는 허구헌날 여자홈피 처가서 사진구경하고 동영상훔쳐보고

그러는거아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받네

아까도 밥먹으면서 제시카귀엽다고이쁘다고 ㅡㅡ그럼 걔랑사겨

내가 제시카가아니라서 조카 죄송하고 미안함

슈ㅣ발아 내가 니앞에서 투피엠멋있다는소리하디?

또 내앞에서 그런얘기하면 찢을수있는곳은 다 찢어버릴꺼야

애정이 식어서 설거지도 안하고가버리구.. 너 그럼못써

계속 그렇게해봐 미역국에 소고기넣어서 끓여달라고나 해쌋고

소고기 살돈 티끌모아태산으로 모아서 내꺼요금 십 팔 마 넌 내겠다

안그래? 철좀 들도록해 ㅉㅉ

그리고 뭐 새벽에깨우면 바로올것마냥 말한다 너...

그때도 내가 열번넘게 흔들어깨워도 안일어나길래 나랑 모로가

옷속에얼음넣었더니 인났자나 못지킬 약속 하지마 화나니까ㅡ.ㅡ凸

후아 무튼 이렇게사는것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긴하지만 쬐금 재밌는거같아

그 쬐금 재밌는건 거의 너랑 모로때문이니까 모로 너무구박하지마

내사랑모로... 애인 넌 하트 더 줬다

알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글 이렇게 추잡하게쓰는거

싫어하는데 이거쓰는데 막 보구싶다 아까 편의점갔다가 너랑 모로랑가는데 데려가라니까 글케 안데려가더니만 다시 오라니까

좋은데 간보는거같아서 때리고싶어 그래도 보고싶은게 가야지

이것만 읽으면 내가 너한테목매다는거같아 ※절대아님※

방금 어뜬친구가 남친한테 사랑해 라고보냈는데 ? 일케왔대서

내가 너한테 사랑해 라고했는데 너가 내가더사랑해 라고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내 남자친구야♥

난 니가 정말로 너무너무 조아

등짝 넓은것도 좋구 키큰것도 좋고 특수짓하는것도 좋구

노래할때 내손 꽉 잡아주는것도 좋고 위에서 나 쳐다봐줄때도 좋구

눈마주치면 웃어주는것도 좋고 항상 좋은말만 해주고 이뻐해줘서 좋아 좋으니까 좋은말해주고 이쁘니까 이쁘게보는것도 당연한거지만 이런것도 사랑스럽지?힛 아니까 조용히해 ㅋ

사실 처음만났을때 몇일 가볍게 사귀다말겠지 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잘해주니까 만나면 좋고 설레고

그래서 만난것도 있는데 지금은 너없으면 안될거같은..흠..흠 

우리 서로 몸에 이름까지새기고 할거 안할거 많이 해봐서그런가

니가 아예 내 생활이 되버린거같아서 없으면 막 허전하구 그럴거같다 내가 120일이란 시간동안 두번이나 먼저 말도안되는 이유로 헤어지자고했고(따져보면 막 뱉은것도 더 많지)

넌 내가 그럴때마다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스무번도 넘게 잡아준거같아 

내가 그동안 우리사이를 너무 가볍게 여긴거같아서 이거쓰면서도 미안해지는거있지ㅠ.ㅠ 

항상 헤어지고도 넌 내말이면 다 들어주고 먼저 말걸어주고 장난도쳐주고 찾아오구 오히려 나한테 미안해했는데

내가 왜그렇게 못되처먹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 왜 가만히못냅둬서 안달이였을까

두번째 헤어졌을때도 니가 무릎까지 꿇고 흑

솔직히 솔리드에서 너랑 우연히만났을때 진짜 반가웠는데

또 나때문에 니가 먼저가고서 다시는 너 못볼줄알았거든

근데 다시 말걸어서 나올수있냐고했을때 너 그날 공연 예선이였는데도 나때문에 안가고 당연히 나갈수있다는듯이 말해서

"아 역시 이승훈이다"싶었어 구라안까고 

피자사주고 아무렇지도않게 대해주고 그런게 정말 고마웠어 그날 너한테 편하게대해주고싶었는데 우리 어쩌다가 허심탄회하게 다얘기하구 또 어찌어찌되서 내가 다시만나자했지 자존심따위ㅋ

니가 꽉안아줬으니까 그걸로됬어 

무튼 내 여보  

항상 고맙다는말 미안하단말 잘 못해준거같아서..

내가 맨날 속만썩이고 말도 지지리도안듣고 너 때리구

욕하고 막대하고 그러는거 내성격인걸 어떡해ㅡㅡ 가 아니고

고치도록할께 니가 그만큼 편하고 내가 그렇게해도 넌 다 받아주니까 그걸 아니까 그러는거같아 애교+아양으로 받아줄래?ㅋ

아까 밥먹는때 똥얘기한건 미안해

우리 편해도 선은지키자 넌 여자친구한테 야부리턴다 쫄보 그런말좀하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런얘기좀하지마 쉿

생각해보면 넌 나한테 뭐든 다 주려고하고 (카파 돈)이런거말고 ㅋ

해주려고하고 말해주고싶어하는거 같아서 고마워

난 지갑사줬잖아ㅡㅡ 생색내지마 카파두개준거가지고..♡

다시 우리 만났을때도 100일엔 못만났더래도 그렇게 기다렸던 토요일에 공연할때 이벤트도해주고 평생 잊지못할꺼야 그때만 생각하면 두근두근두근두근설레 그 환호성ㅋㅋㅋㅋㅋ개 뿌듯했지?

니가 나한테 해준것들 사소한것부터 기억에 잊혀지지않을정도로 큰것들 까지 다 쓰지못할만큼 많지만 두고두고 앞으로 갚아갈께

이거 조카길다 진짜 길어서 다 안읽으면 죽여버릴꺼야

난 이제 널 만나러갈꺼야 모로네집으로!!!!!!!

아직도 너 만나면 좋고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래

너도그러길 바람 ㅋ 아니면 디져 아니라도 맞는척해

거지야 넌 내 자랑이야 진짜진짜 거짓말하나안보태고 니가 나 만나주는거 과분하게 생각하고있어 알아몰라 넌 이런내맘을 아니 ㅉㅉ 이거니명대사 건방진명대사

정말 세상 어떤남자가와서 꼬리를 쳐대도 강동원 한트럭갖다줘도

필요없어 너로 충분해 너무 길면 감동의맛이없어지는데

그래도 할말이많은걸 어떡해............................T^T

내친구들은 우리보고 한500일간커플 같다고말하지만

난 아직 우리가 풋풋하다고 생각하거든??????????????????????

우리가 비록 서로 안씻은꼴이나 더러운꼴 못볼꼴 볼꼴 내쌩얼같은거 공유하고 그랬어도 아직 우린 어리고 새싹같은커플이니까

풋풋해야해 풋풋하게 행동하고 풋풋하게 꾸미고

풋풋한것만 하면서 풋풋한 연애를하자

내사랑 이렇게 쓰고 언제 또 이런말들을 너한테 해줄지

나도 장담을못하니까 여따 다 쓸게 복사해서 굶주렸을때 보렴

내가 자기라는말을 잘안쓰는이유는 가벼워보이거든

특히 '기'의'ㄱ'이 그니까 단비야 불러주는게좋아

아님 뭔가 묵직하고 느낌이 큰 언어를써서 불러줬음좋게써

다 읽었겠지? 또 한번말하지만 다읽기귀찮아서 설렁설렁 넘겼으면 죽여버린다 가끔은 나보다 니가 더 걱정되고 챙기고싶고 좋을정도로 너가 좋고 변하지않을 자신따위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지 제자리를찾은느낌ㅋㅋㅋㅋ그 느낌 유지하고 긴장빨고 그러지마 그렇다고 나사풀고 막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날뛰진말고ㅡㅡ

요새 좀깝치더라..;; 처음처럼 변하지않기로 약속하자!!!!!!!!!!!!!!!!!!!

우리 初心으로 문신하나 더새길까?ㅋㅋㅋ물론 너만

그냥 마무리짓는멘트로 날리는게아니라

진심으로 온마음 다해서 항상 고맙고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내가아까 말한거 나걸고 나온댔지?안나오면 개실망 나지금 기대했어 진짜 알지

이건 곧지우게씀) 

 

그리고 제가 썻던 편지도 몇개만 올려볼게요.

 

*

술먹으러간다고하고뿅타버린너정말맘에안들지만어쩌겟어이해하고믿어야지와서바로자지금쯤왓니걱정되서미치겠다곧잇으면새벽기도가야되졸려죽겠다ㅡㅡ뒈져너진짜술안먹기로약속해놓고뭐야이게응?응?휴취하면몸도못가누면서안그래도힘도없는애가형들이건들면어쩌려고그래생각이있냐없냐얼른보고싶다신발성기같아도참고있으니까너도빨리오려고생각해내걱정은마내사람들이잘해주고있으니까얼른와서나좀안아줘맨날머리아프고니생각만나눈떠서부터자기전까지니생각이야믿을진모르겠지만많이힘들어너보낸게잘한선택인지모르겠다후어차피거기간거그냥편하게생각하려고해도그게잘안되마냥걱정되고마냥염려스럽기만해하루하루사는게사는게아니야밥을먹어도너는밥안먹었을까봐별로먹지도못하고노래를불러도니생각이나서눈물만흘러지랄맞게왜내가부르는노래는다슬픈노래뿐인지참성기같다신발노래부르면서울때마다달래주는니가없어서더힘들고더지친다기다린다는게이렇게힘든건지몰랐어2주란시간짧을줄알았는데2주가2년같아하루하루핸드폰으로시간보는데왜이리시간은성기같이안가는지빨리만나고싶다만나서안고싶어뽀뽀도하고싶고그맛대가리없는삼각김밥하고질리디질린라면도먹고싶다그래도거기가서니가먹고싶다는돈까스먹엇다니까기분좋네삼시세끼챙겨먹고잘때자고일도쉬엄쉬엄하고안다치게위험한일하지말고몇번이고당부하는거지만맘이놓이질안아계속말하게되네니가듣기엔잔소리같을진모르겠지만내가널그만큼걱정하고있는거니까성기같더라도달갑게들어내가원래이래알잖아자기도너무보고싶다미치도록보고싶다요새울어대싸서눈은팅팅부어서신발머리아프고엿같다근게얼른와서나좀웃게좀해줘하루종일무표정에다가멍때리는게일상이야괜히짜증만나고그런다니목소리라도들으면그제서야웃고맘이놓여너오면다시는이렇게떨어지지말자정말이건미친돌겠어못해먹겟다이짓지금당장이라도데리러가고싶어그니까얼른내일연락해휴무튼오늘난새벽기도드리고학교좀들릴려고갈데가없다미친ㅋㅋ다학교간게나혼자있을데가없다돈이라도많이잇음피방에서썪는데그것도오바인거같아서밥도먹을겸해서내일학교들렷다가점심먹고연습실가려고연습실갔다가지오형을만나든누구를만나든해서있다가너한테번호적어준사람하고같이계속있을수있으면계속있을테니까다전화해보고없다하면피시방갔겟구나생각해자기야너없으니까너무막..그니까..후말로표현을못하겠다그냥열받고성기같아짜증나내사랑단비야자기야얼른와빨리뛰어와자고일어나면니가옆에서자고있을거같은데성기같게민환이형이있네길걷고있으면니가뒤에서따라오고있을꺼같은데나기분안좋으면와서없는애교부려줄거같은데담배필때나도한대만하고나한테말걸거같은데누워있으면누워있지말라고건방지다고짜증낼꺼같은데배고프다고열받아서술먹은애처럼칭얼댈꺼같은데그냥양팔벌리고있으면안아줄꺼같은니가없으니까마치그냥살아있어도산게아닌거같아허수아비같아너없으니까쓸모가없어내가와서어깨도주물러주고허리도좀주물러줘맨날고개숙이고다녀서목이좀뭉쳤거든?그니까얼른와서풀어줘난너랑한약속하나도안어기고잘지키고있어그러니까내생각많이하고얼른만나자기다리고있을께아니데리러갈께보고싶다사랑한다

 

**

내여자친구  는

날무조건구박하는너

뭣만하면시비트는너

라면그거하나좀부셔먹엇다고뭐라하는너

하지만그것도사랑스러운너

삐져있으면없는애교털털털어서다부리는너

그럴때마다내맘을녹이는너

니얼굴보면웃게만드는너

사랑한다는말죽어도안하는너

아맞다딱네번한너

내가왜사랑해라는말안해주냐하면그런말은원래가끔씩해야감동이라하는너

또자주하면질린다하는너

지금내옆에서자고있는너

신발막이라는욕을잘하는너

잘때마다꼭얼굴덮고자는너

숨막힐까봐내려주면아신발막하면서다시덮는너

뽕넣는너

안넣다고우기는너

하지만티나는너

볼때마다새로운너

긴머리가이쁜너

단발도이쁜너

다이쁜너

김단비란이름이참잘어울리는너

김단비하면딱싸가지떠올르게하는너

김단비하면변태떠올르게하는너

요새맨날라면만먹여서미안하게하는너

근데내색안하는고마운너

요리이론만정말충실한너

만들때보면기가막히게하는너

이건안들어가지안나?하면내기하자고뻑뻑우기는너

만들땐못믿게만들어놓고막상먹어보면맛잇게만드는너

밥먹을때꼭밥그릇들고딴데가서먹는너

담배깨작깨작피는너

손이참부드러운너

못해준게너무많아서미안하게하는너

ㅡㅡ의자붙여서자리만들어놧더니꿈지락거리더만다시몸꾸부려서새우잠자는너

새우잠좋아하는너

날너무좋아하는너

아닌가?맞겠지맞다고말해줄거같은너

차는두번우려야맛잇다고녹차를두개나타서쓰게만드는너

아는건많은거같은데뭔가부족한너

그것마저도이쁜너

시크한척하지만알고보면전혀시크하지않은너

초창기에는뽀뽀도많이해주던너

근데지금은많이안해주는너

서운하게만드는거

가끔의외일때가잇는너

단발로자르더니좃나귀여워진너

샤워하고나오면섹시ㅣ한너

머리좀말리라하면귀찮다하는너

말려주고싶은데말려준다고하면화낼꺼같은너

술먹을때맨날게임져서나꼴게만드는너

안먹을라하면쫄보라하는너

근데애들없으면술버리라고걱정해주는너

맥주한잔도못마시는너

근데한병까지술이는대단한너

내가처음해본게많게해준너

빨간머리가참잘어울리는너

야한노래를참좋아하는너

싸이코같은노래를참좋아하는너

잠이정말죷나게많은너

가끔날정말열받게하는너

변명한다고하는데다말이안되는너

하지만그것도이뻐보이는너

가끔?하게만드는너

웃을때정말미치도록이쁜너

사천성을정말잘하는너

한번쯤은저줄만한데안져주는너

"이번판이기면해달라는거다해줄게"라고기대줘놓고이악물고악바리정신으로졷나게집중해서나5개할동안다끝내버리는너

대단한너

무심한너

쩌는너

여자랑문자하는걸정말오질나게싫어하는너

키스하는법을까먹은너

내엉덩이만지고좋아하는너

뭔가4차원아니5차아니8차원적인너

고집이정말소한20000마리붙여논듣한소고집인너

나노래하는걸좋아하는너

내조를정말잘하는너

가끔실망을주는너

노래를한번도안불러주는너

내앞에서서슴없이전남친얘기조카하는너

그럴때마다짜증좃ㅎ나게나게하는너

눈치도조카게업어서계속물어보는너

눈치조카없는너

직감만쩌는너

친구들과항상야한얘기하는너

특히ㅈㅅㅎ와많이하는너

ㅂㅁㅎ랑은강정준얘기만오질라게하는너

나때문에많이힘들어하는너

나한테고백해준너

날처음으로무릎꿇게만든너

처음으로밥해준너

처음으로지갑선물해준너

테트리스도잘하는너

옷빨정말잘받는너

164에42인스펙이쩌는너

골반이정말내스타일인너

자랑스러운너

뭘해줘도아깝지않은너

나머리잘라주는걸잘하는너

순간순간잘사라지는너

혼자생각할게많은너

여보,자기란말은안드로메다로보내버린너

싸이에비밀이정말많은너

핸드폰비번조카바꾸는너

그러다까먹어서호구된너

병신같은너

0000부터1000까지해줫더니비번이1024엿던너

그래놓고지가풀엇다고자랑하는너

난아무것도한게없는것처럼잘만드는너

지금또빡치게하는너

다리가정말이쁜너

눈이정말이쁜너

코가정말이쁜너

입이정말이쁜너

양아치같은귀걸이박아도귀가이쁜너

날위해내이름을몸에기꺼이새겨준너

나추운꼴못보는너

아픈꼴도못보는너

아이온을알게해준너

정수리냄새가정말구수하게나는너

얼굴정말주먹만한너

그래서나얼굴안그래도큰데더크게만들게만드는이기적인너

사진절대로안찍는너

지잘못은절대인정안하는너

남자정말많은너

그래서속상하게만드는너

넌되고난안되는개념을만들어준너

내돈이니돈이고니돈은니돈이라는개념을만들어준너

강동원보다내가더좋다고선뜻바로말해주는너

팔짱을정말이쁘게잘끼는너

내옆에있어주는고마운너

아마도이글쓰면똑같이썻다고구박할너

구라깔때조카귀엽게다티나게까는너

날위해몸을버릴줄아는너

날잘울리는너

꽉안아주는너

켄트를좋아하는너

내가사준옷닳는다고안입는너

내가사준옷안씻엇다고때탄다고나중에입는다고하는이쁜너

편지나보다길게쓰려고발악하는너

그모습도이쁜너

나한테말좀이쁘게하라고하는너

화나게하면정색개빨고집간다하는너

협박잘하는너

많이힘들텐데내색안고항상웃어주는너

이제곧나가야하는데못깨우게도참이쁘게자고있는너

사랑해내맘을아니얼른일어나

보고싶다얼굴좀보자김단비

사랑해

 

이것보다 더많지만 이거 두개만 올리도록할게요.

쓰고싶은게 너무많네요. 헤어진지 2틀됫습니다. 2011년 3월 10일에헤어졌습니다.

그녀와 나의 추억이였던 글들을 써봤습니다. 그녀가 절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좀만 더잘해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드네요.

아프지않고 한없이 사랑만 받는 그녀가 됬으면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적지못할만큼 많은 일들이있엇던

2010년 7월13일 부터 2011년 3월 10일까지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241일간에 있었던

너와 나의 이야기였어. 널 못잊을꺼같다 항상사랑해 김단비,파안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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