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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을 해본사람들만 봐주세요

06070486zz |2011.03.13 03:09
조회 675 |추천 0

잘난것도 없는 날 아주 잠깐이라도 좋아해줬던

처음부터 끝까지 땨뜻했던[내가 느끼기에]

나중엔 나에게 지칠만큼 지쳐서

반복된 싸움끝엔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다며

떠난 남자가 있다

 

그남자 참 정이많다

왜인걸까?

나는 참 열렬히 좋아했지만

한가지 가장 확실한건 내가 그남자를 너무 스트레스 받게 했기때문에

사귈때의 기본 예의조차 [아는오빠, 술, 거짓말 등등 이겠지]

지키지 못했고 또 난 변하지 않았기떄문에

지치고 또 마음이 식었다며 그남자는 금방 떠났었다

 

한떈 서로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인걸까?

아니면 그냥 외로워서 였을까?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하지 못했고

겉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다시 보게되서도 그남자는 역시 난 아니라고 생각했을거다

[내생각엔그렇다, 여러이유겠지만]

 

난 사고방식이 좀유별나긴했다

내가 왜 한남자한테만 잘해야되는지도 몰랐고

내가 왜 아는오빠들을 만나면 안되는지도 몰랐고

내가 왜 밤늦게 들어가는거조차 싫은건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지금 내가 이남자와 사귀고 있다해도

더 좋은사람이 생기면 서로 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난 받으려고만 했고

많이 사랑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헤어질거라고 단정지었던거같다.

 

날 믿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는 그남자에게[말뿐인지는 모르지만]

날 왜믿냐고 소리쳤을뿐, 노력한적이없다

 

그는 알콩달콩 사랑을 꿈꾼거고

난 그에게 늘그렇듯 엔조이식 만남을 바래왔던거같다

 

그남자는 이미 지칠떄로 지쳐있었다

 

물론, 처음시작할때 그남자가 날 좋게 봐줘서

처음엔 그남자도 당연하듯 나에게 해줬지만

일방적인 마음은 그남자 마음까지 식어버리게 만들었나보다

 

 

나는 사랑을 줄줄 몰랐다

내마음을 들킬까봐 늘 겁이 났었고

난 늘 화만냈고 뗵떽거리기만했고

한번도 그남자를 편하게 해주지 못했고 웃게 해주지 못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게 아니라,

사실 솔직히 쪽팔리지만 주는법을 몰랐다.

그사람손을 단한번도 땨뜻하게 잡아준적이 없었다

나는 늘 나에게 조심스러워하는 그남자에게

싸구려처럼 행동했다

 

그렇게하면 내가 상처받을일은 없을것만같았고

그렇게 헤어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왜였을까?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했다

좋아한다고 들키면 떠날것 같아서 두려웠던거같다

그 땨뜻한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것 같으면서도

뒤에서 울었지 표현하지 못했다

 

 

이제 정말 나는 아니라면서

제발 자기를 더이상 귀찮게 하지말라면서

제발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더좋은 여자가 있으니 제발 꺼져달라고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그남자를 보고있자니

나는 미쳐버릴것 같았다

 

난 노력하지않았으면서

난 한번도 표현하지않았으면서

난 늘 그사람을 힘들게만 했으면서

너무 이기적이였으면서

 

그남자가 다른여자를 좋아하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가지말라고 붙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진짜 사랑을 해본사람을에게 묻고싶다

난 연애만 했지 사랑은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또 물론, 그남자는 사랑을 아는 사람이기때문에

너무 착하고 여린 남자라 싫단말도 상처주는 말도 못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나에겐 너무 아까운 남자인것도 잘알고있다

 

 

그 좋은사람이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될것 같으니까

이제서야 아까워 죽겠다고 난리치는게 아니다

 

 

그남자와 다른여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깨달았다.

 

이남자가 다른여자와 그저 아는여자와 사진속에 있을뿐인데도

이렇게 기분이 이상한데

난 대채 그동안 무슨짓을 한건지.

사귈때의 그 작은 예의조차 지키지 못한 내가 너무 싫었다.

 

 어쩌면 난 그냥 닿는곳에

그남자가 계속 있어주길 바랬던거 뿐인거 같기도했다

 

  

아, 이남자 마음이야 모르겠지만

난 이남자를 미친듯이 좋아했구나

100명의 아는오빠보다 이남자 하나면 되는거였구나

이런거구나.

사람을 진짜로 좋아한다는건 이런거구나.

다른 더 좋은사람이 생겨도 내남자하나만 보면서 사는거

이런게 사랑이구나

난 너무 늦게 깨달았다 

 

 

이런게 남들이 말하는 사랑이였다면

이마음을 도대채 어떻게 전해야 하는걸까?

 

아니 이런 사랑을 꺠닫게해준 이 고마운 사람을

내가 잊을수나 있을까?

 

내가 그남자에게 별게 아니고

그남자는 그저 원래 좋은사람일지라해도

난 그남자를 잊기가 참 힘들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얘기좀 하자고 그남자 불러내놓고

난 내 앞자리에서 담배만 피워대는 그남자에게

고작 한단말이 그냥 이렇게 가끔 보면 안돼?

그냥 가끔 만나서 같이 술도먹고 자기도 하고 그러면안돼?

이거였다

잘못했어 미안해

내가 잘할게 제발가지마

진짜 하고싶은 그말은 죽어도 하지 못하고

고작 그딴말만 지껄인 여자였다

 

 

사랑을 해본분들에게 묻고싶다

진심은 통하는건가?

 

내이기적인 자존심때문에

한번도 잘못했다고 내가 다잘못했다고

제발가지말라고 말하지 못했는데

그마음을 다 토해낸다고 해도

이젠 다 소용없겠지만,

 

나란 여자는 도대채 이남자를 이 기억을 내마음속에서

어떻게 다 토해내야할지 모르겠다  

 

 

 

어떡해야 좋은걸까? 

 

 

 

 

 

 

라고글을 쓴지 두달쯤 지나[이글 톡이였죠;;]

http://pann.nate.com/talk/203023771

톡주소;;

그남자한테 연락이 왔어요

문자로

제발 행복해달라고 너 망가지면 나 너무 속상하다고

제발 잘지내달라고 다른거 안바란다고

 

그렇게요

 

그남자와 완전히 끝나고 나선

발신제한전화로 전화와서 받으면 툭툭끊는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그여자와도 두달도 안가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말이죠

이제 그남자가 혼자라는걸 알고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놔줘야 하는겁니까?

이런 사랑을요?

이런 고마운사람을요...

 

 내인생에 다시 만나기 힘들것 같은 이런 사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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