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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백서2 - 취업성공하기

정석현 |2011.03.16 10:26
조회 1,224 |추천 0

네이트의 톡톡을 접하게 된지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도 채용접수를 마감하고 채용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지원자들의 정확한 생각과 성향을 알고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던중

톡톡의 직장인 코너를 알게 된 것이지요

 

지난글과 이어지는 글이지만

현재 여러분들이 지원자, 채용자 입장간의 난해한 부분들이 있어

몇자 적어 보려 합니다.

 

1. 한군데만 지원한게 아닌데 지원한 회사를 다 알고 있지 못하는걸 뭐라할 수 있냐?

1월 아니면 2월 톡으로 되었던 글중에 채용 관련 글에 있던 답글인데요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회사는 회사를 무시하는 직원을 사람을 절대 채용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성의문제이지요

 

당신이 취업을 위해 지원한 곳이 한두곳이 아닐 껍니다.

아무리 찾아도 맘에 드는 직장은 없고 연봉도 너무적고 하니까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이력서를 넣고 지원한 사람이 묻는 첫 질문이 회사이름인게 황당한겁니다.

인터넷으로 지원했다고 하여도 자신이 어느곳에 지원했는지 메모정도도 안하는 사람은
보나마나한 인재인것은 지원자분들이 생각했을때에도 당연한 것 아닌가요?

 

여기서 또하나

기업의 관점을 말씀드리면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큰 프로젝트를 맡기지도 승진을 시켜주지도 않습니다.

작은일도 처리 못하는데 큰일은 할수있다? 말도 안되죠?

메모하나는 해놓지 못하는 성격인데 채용해주면 열심히 잘해내겟다?

보나마나 얼마 못가 그만두게 될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기업에서 채용할까요?

물론 악덕 기업주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악덕 지원자가 훨씬더 많습니다.

 

저희 회사 면접 질문중에

"지원한 다른부서와 다른 기획업무를 시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란 질문이 있습니다.

백이면 백 둘중하나 입니다.

 

"지원한 부서와 다르므로 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와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습니다"입니다.

회사 면접 질문들이 다 이렇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질문을 이해하고 있는가 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이겁니다.

그만둔다고 표현한건 그나마 답이 됩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건 잘못되었죠. 회사에서 원하는 답은

뭘 어떻게 열심히 할꺼냐고 묻는 겁니다.

열심히 하는건 기본 베이스입니다. 그리고 잘하는 것이 눈에 띄는 것이죠.

열심히 해야 잘하게 되거든요.

기획부로 보낼껀데 어떻게 할래? 이렇게 묻는겁니다

그럼 기획 관련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기위한 어떤 구체적 행동을 할거냐 묻는 겁니다.

회사입장에서 볼때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떨어지고, 질문 자체를 파악 못하고, 동문서답하는

지원자인 것입니다.

 

면접을 볼때는 회사도 지원자를 잘 가려내어 선택해야하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잘 가려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상한 회사라면 당연히 다니면 안되겟지만

무언가 배울수 있는 회사(대부분 모든 회사에 배울점이 있습니다)라고 생각되어 지원을 했을텐데

한군데만 지원한게 아닌데 지원한 회사를 다 알고 있지 못하는걸 뭐라할 수 있냐? 라니요

 

스카웃을 당할 정도로 멋진 인재가 아니라면

저런말을 쉽게하진 못하죠?

너네가 대기업도 아닌데...

회사 자체를 무시하고 있고요

이런 말씀하신분들 절대 취업할수도 없을꺼고 해서도 잘 될리가 없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데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너무도 자기중심적 사고 아닌가요?

기회를 주는 쪽은 회사입니다. 당신이 회사에 기회를 주는게 아닌걸 명심하세요

 

2. 성의 없는 이력서

저희 회사는 당사 이력서 양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의 이유는

취업사이트를 통하여 지원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적어도 어떤일을 하는 회사인지는 보라는 겁니다.

물론 채용사이트에도 같은 내용의 지원사항을 올려놉니다.

그리고 이력서 가장 앞쪽에 작성유의사항을 포함시켜 놨습니다.

그래도 이력서 들어오는 것을 보면 성의없는 이력서가 너무 많습니다.

 

"자사이력서를 사용한 지원자에 한해 선발합니다"

라고 가장 위에 써 놓아도

다들 취업사이트의 형식적인 이력서가 들어오는 것은 지원자의 마인드 문제인가요

회사 마인드의 문제인가요?

 

자사이력서를 다운받으려면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될테고 그럼 적어도 무슨일을 하는지

첫화면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지원자에게 넌지시 의사를 전달하는 겁니다.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지원자들의 마인드 문제인가요

회사 마인드의 문제인가요?

 

뭐 이렇게 사람을 어려운 방법으로 뽑냐

아무 이력서나 받고 그 중에 좋은 사람을 가려내면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실분들 분명히 계실텐데요

그래서 당신이 아무나가 되는 겁니다.

서류전형을 보기전에 한번더 당신을 검증시키는 겁니다.

성향파악이 중요하다고 이전글에 말씀드렸죠?

회사는 당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겁니다.

지원하는 회사의 규칙을 무시하고 지원하는 성향의  사람을 회사에서 뽑을리가 없죠

 

3. 대기업도 아닌데 어떻게 기억하냐

굉장히 구시대적 사고이죠

자기중심적 사고이며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그런 편협하신 분들입니다.

힘있는 기업에는 정성을 다해서 지원하고

약한 기업은 아무렇게나 지원하는 아주 양아치 근성을 갖고 있는 분들입니다.

자신의 상황에서 대기업은 아마도 지원할 수도 없는 상황일 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데 최대의 라인에서 지원 했을텐데

대기업도 아닌게 왜이렇게 까다롭게 구냐고 묻는건 뭔지요?

뭔가 앞뒤가 맞지 않지요?

청년실업의 주체자들이 고용사를 무시하는 아주 이상한 현상이지요

 

아마 이글 읽고 화나시는 분들 많을껍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세상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이걸 인정하셔야 해요

비교가 나쁜게 아니라

원래 불공평하기 때문에 비교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 학창시절 누구와 비교 당하거나 비슷하다는 말을 듣기 싫어하셧던 당신들이

지금은 기업을 놓고 저울질하고 비교하며

"너넨 힘있는 기업이 아니니까

나 갖다 쓰고 걍 닥치고 일이나 시키고 월급은 때맞춰서 주고 혹시 내가 실수 하거나

나태해져도 짜르지 말고 내 위에 똘아이같은 상사 두지 말고

내 이력서가 부실해도 걍 보고 입도 뻥끗하지말고 걍 뽑아 귀찮게 하지말고!

나 약속있을땐 야근 시키지 마라!"

라고 하고 계신겁니다. 사장님 이십니까?

 

회사를 저울질 하고 그회사가 어딘지 먼저 안건 당신입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넣으셧겠죠.

근데 "거기가 어디죠?" 라니요..

전화할때 기업에서 먼저 분명히 밝혔을껍니다

OO기업입니다 OOO씨 맞으시죠? 라구요

지원해 놓은 회사가 있을때에는 적어도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면 잘 들으려고 긴장하며 전화를 받기라고 해야하는데

늘상 '천연 긴장 완화 100%'인 당신인걸 자랑스럽게 보여주시곤

연락 달라고 이력서 넣어 주신 당신에게 전화하면

"내가 너네를 어케알아~! 내가 알고 지내는게 한두명이 아닌데!"라고 하시는 겁니다.

당신은 워낙 대단하신 분이니까요

 

지원자 여러분

채용절차가 까다로워 지고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는것의 근본적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것 같은 사람을 뽑지 않기 위함입니다.

청년실업문제가 악화되는 이유에 기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뽑지 않기 위함입니다.

 

혹시나 한번이라도 저런생각으로 임하셧다면

다시시작 하십시요

어짜피 인터넷으로 이력서 넣는데

컴퓨터 화면에 메모장 열어 놓고 어디 지원했는지 기록이라도 해두면 편리하잖아요

그게 자신에 대한, 이력서를 넣은 회사에 대한 작은 성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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