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알아
너의입장에선 내가 갑자기, 뜬금없이 한 말이라고생각하겠지
그것도 만나서그런것도, 전화로도아닌 긴 장문의 문자로 이별을 통보했다는게
난 항상 입버릇처럼 얘기하곤했어
상대방을 만나기전에도 , 만날때에도, 이별을이야기할때도
흔히들말하는"최소한의 예의"라는것을 지켜야한다는걸
근데 그런내가 너한테 다짜고짜 니 얘기를 들어보지도않고 통보하다싶은 문자를 너에게보낸건
참고 참고 또참고
이해하고 이해하고 또이해하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노력해봐도 아니란걸
머리로만 알고있었는데 이젠 마음으로도 알게됐어
그래서 니가 당연히 전화를 또 안받을까봐 문자로한거야 변명같지? 하지만 맞잖아.
넌 또 전화를안받을꺼잖아
연락은말야,
너에겐 어떤 의미를 지니고있는진 모르겠지만
나에겐 너무 중요해
굳이 사랑해라는말을 하지않아도
연락으로 사랑해가 전해지고
내가 너에게 소중한 존재라는걸 알게해줘
술마시면연락없고
하루종일기다리는사람한테 고작 "잤어"
집안일생기면 연락끊기고
일한다고연락없고
..
..
.....
언제연락할껀데?
너에게 난 뭐니
친구들 아는동생 여자들이랑은 연락잘받고 잘할꺼잖아
나한텐 언제연락할껀데?
정말심심할때? 할일없을때? 힘들때? 기대고싶을때? 외로울때?
내가 니 놀이터고 니 놀잇감으로보이니?
너만힘든거아니고
너만일하는거아니고
너만집안일있는것도아니고
너만생각많은것도아니고
너만친구있는것도아니야
나도그래
연인간의 연락은 필요가아니고 당연한거야
당연히 어디서 뭘하는지 정도는 알아도된다고생각해
하루종일 문자하는거 그건 나도 싫어 그런걸 바라는게 아니잖아
내폰에 진동이울리면
너일까? 가 아니라
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면 되는데..
하루에 세번 전화통화도 힘든건가?
전화기 붙잡고살자는게아니잖아 몇분이라도.
나한테 할 수 있는거잖아..
만나고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아무리 좋게생각하려해도
결국 넌 항상 똑같아
배려심도 없고 이기적이야
너밖에모르고 니가 힘든거만 알잖아
연락도 잘 할줄모르고
내가 익숙해져서 내가 니옆에 있다는게 당연하게 느껴지지?
내가 언제나 니 옆에 있을거같아서 그런거니?
언제든 난 니옆 떠날수있어. 지금처럼.
사랑?좋아하는감정?정? 그런거.. 너에대한실망으로가득차고 지친사람에겐 소용이없어..
헤어지기전에도 만이틀연락안되더니 집안일..
그래서 헤어지자 문자했더니 답장한통이.. 없네^^...
끝까지 연락으로 날 비참하게 하는구나
너와함께했던시간이 참 허무해진다
더 잘했단 생각이 들어 지금이라도 널 놔주게 되고 난 새로운 세상을 보게됬으니까...
이젠 잘지내라는말도 안할께
니가하는행동
항상 책임져야한다는것만 잊지말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