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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연하남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 -11

러빙유 |2011.03.16 17:08
조회 7,474 |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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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964056     12편 ~~~~~~~~~~~~~~

 

 

 

 

추천 10개 없으면 다음글 안쓴다구 했더니

정말 딱 추천 10개 네요ㅋㅋ

 

 

언니오빠동생들 완전 센스쟁이 ㅠㅠ

더 눌러도 되는데ㅋㅋㅋ

 

 

 

오늘 이야기 시작할게요

 

음슴체 고고씽~~ㅋㅋ

 

 

 

--------------------------------------------------------------------------------------------

 

 

 

 

 

 

하루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훈남이에게 문자가 왔음

 

 

 

띠링 띠링~메일

'내꺼야 오늘 학교 끝나고 모해?'

 

 

 

 

 

'나 수업 끝나면 할 거 없는데?'

 

 

 

 

 

띠링 띠링~메일

'아 그래? 그럼 오늘 나랑 같이 있을까?'

 

 

 

 

 

 

우왕~~ㅋㅋㅋㅋㅋ

데이트 신청이당~~ㅋㅋㅋ

씐나 씐나~~ㅋㅋㅋㅋ

당연히 우리 훈남이 만나야징ㅋㅋㅋㅋㅋㅋㅋ

 

 

 

띠링 띠링~메일

'응 그럼 학교끝나고 우리 학교 앞으로 올래?'

 

 

 

 

 

그렇게 훈남이를 만나기로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을................들어야 하는데

집중하지 못한 채 ㅋㅋㅋㅋㅋ

훈남이만 생각하면 자꾸만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어가며ㅋㅋ

얼른 시간이 훌쩍 지나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음

 

 

 

 

 

 

 

 

수업이 끝나고

나는 가방을 챙겨서 후닥닥 강의실을 빠져나왔음

훈남이를 볼 생각에 들떠

캠퍼스를 가로질러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여기저기 장미꽃을 한송이씩 들고 있는 사람이

그 날 따라 유난히 많은거임

 

 

 

 

 

오늘 왜이렇게 장미꽃 든 사람이 많지? 슬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하철 역을 향해 가고 있었음

그런데 학교 정문 앞에서도 장미꽃을 팔고 있는 상인들이 잔뜩 있는거임

 

 

 

 

오늘이 무슨날이지..

무슨날이지...

무슨......날...........................헉 땀찍

 

 

 

 

성년의 날이었음..

 

 

 

 

 

스물 한살.. 만으로 스무살이 되는 사람들이

성인이 된 걸 축하하는 성년의 날...

그럼 우리 훈남이도 성년이 되는 날인데...

깜빡 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 헉........

 

 

 

나는 부랴부랴 정문앞에서 장미꽃 한송이를 샀음 ㅠㅠㅠㅠㅠㅠ

향수도 사고.. 꽃도 예쁜 걸로 사고싶었지만

훈남이와 약속한 시간이 촉박해서 어쩔 수 없이 지하철에 올라탔음..

 

 

 

 

 

 

그래두 늦게라도 안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위로하고 있었지만.. 마음이 괜히 찜찜했음ㅠㅠ

 

 

 

 

 

나 : 훈남아 나 도착했는데 어디야?

 

훈남이 : 나 조금 늦을것 같은데..정문에서 XX카페 보이지?

거기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을래? 금방갈께

 

나 : 응 알겠어. 나 신경쓰지말구 천천히 와

 

 

 

 

 

늦는다는 훈남이 전화를 받구

나는 훈남이가 말한 그 카페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음

카페에는 혼자 있는 사람도 많았지만

거의 다 짝을 지어 앉아있었기 때문에

괜시리 혼자 앉아있기가 창피한거임ㅠㅠ

 

 

그래서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뒤돌아 앉아있었음ㅋㅋ

괜히 민망함에 핸드폰을 열었다 닫았다..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내 얼굴 바로 코 앞으로

무슨 시뻘건 물체가 확~ 다가오는게 아니겠음?

 

 

 

아 깜짝이야! .....통곡

 

 

 

 

고개를 들어보니 훈남이가 배시시 웃으며 내 앞에 있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손에는 정말 새빨간 장미꽃 한다발시들이 들려있었음

 

 

 

 

 

 

나 : 훈남아....... 이게 뭐야.......?

 

훈남이 : 오늘 성년의 날이잖아 헤헤 만족

 

나 : 응.... 근데 나는 축하받아야 될 나이가 지났는데.......

 

 

 

 

 

 

 

훈남이 : 응.... 내가 니 앞에 조금 더 일찍 나타나서

너가 성년이 되던 해에 축하해줬어야 하는데..조금 늦었어..

너무 늦게 나타나서 미안해..

니 앞에 늦게 나타난 대신.. 앞으로 더 오랫동안 니 옆에 있어줄게

 

 

 

 

 

 

 

 

그 순간 정말 눈물이 핑 돌아서 참을려고..

입술을 꽉 깨물었는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결국 훈남이를 잡고 펑펑 울고 말았음 ㅠㅠㅠㅠ

 

 

 

 

 

너 누나 이렇게 울려도 되는고니?? 응??????????????통곡

 

 

 

 

 

 

나 : 훈남아 ㅠㅠㅠㅠㅠ 으엉으엉

나는 장미꽃 한송이밖에 준비못..(훌쩍..) 했는데..미안해..으엉으엉ㅠㅠㅠㅠ

이러는게 어딨어ㅠㅠㅠ 으엉ㅠㅠㅠㅠㅠㅠ

 

훈남이 : 여기서 그렇게 울면 어떠케.. 사람들이 내가 너 울린줄 알겠다

 

나 : 니가 울린거 맞잖아 ㅠㅠㅠㅠ 으어유ㅠㅠㅠㅠㅠ

 

 

 

 

 

 

훈남이 내 눈물을

자기 옷깃으로 살포시 닦아주고

애기 달래듯이 날 달랬음ㅋㅋㅋㅋㅋㅋ

 

 

 

 

훈남이 : 내가 오늘은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나가자^^

 

 

 

 

 

그렇게 카페에서 펑펑 울고나서 우리는 밖으로 나왔음ㅋㅋ

 

 

 

 

 

 

훈남이가 준 장미꽃 한다발을 들고 그렇게 걸어가는데..

내 남자가 갑자기 그렇게 멋져보이고.. 듬직해보일 수가 없었음..

 

 

 

근데 장미꽃이 너무 새빨갛고..예쁜거임

나 금방 또 좋다고 그거 바라보면서 웃고 있음ㅋㅋㅋㅋㅋ

 

 

 

 

훈남이 : 너 장미꽃 엄청 좋은가보다

너 정말 좋을 때 표정이 있는데 지금 그래ㅎㅎ

웃을 때 입꼬리가 여기까지 올라갔어~

 

 

 

 

 

이 바보야~ 난 장미꽃이 좋은게 아니거든

니가 줘서 좋은 거거든 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줬으면 이렇게 좋지 않았을거라구ㅋㅋㅋ

넌 내 맘을 너무 몰라ㅋㅋㅋㅋ >_<♡

 

 

 

 

 

훈남이 : 근데 너 울다가 웃다가 엉덩이에 뿔났겠다

엉덩이좀 한번 볼까? ㅋㅋㅋㅋ 일루와봐. 뿔났나 좀 만져보게

 

나 : 악~~ 하지마~~ 아~~~ㅋㅋㅋㅋㅋ

 

 

 

 

너 이 자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핑계로 지금 너 내 엉덩이 만지려고 하는거냐???????? 응???????? 찌릿

늑대 같으니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실랑이를 하며 패밀리레스토랑에 도착했음

 

 

 

 

안내해주는 언니가 '오늘 성년되셨나봐요~ 축하드려요'

주문받는 언니도 '성년의 날이라고 꽃 받으셨나봐요. 좋겠으시겠다^^' 이러는데

너무 민망했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성년의 날 지난지 2년이나 지났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축하는 훈남이가 받아야 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맛있는 저녁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음

 

 

 

 

그 때 갑자기.. 훈남이가 무언가를 주저하더니.. 입을 열었음

 

 

 

 

 

 

훈남이 : 내가 나중에.. 몇년이 흘러서.. 회사에 들어가면..

 

나 : 응

 

훈남이 : .................아..아니다

 

나 : 응? 뭔데~

 

훈남이 : 별거 아니야

 

나 : 뭔데~

 

훈남이 : 아니야. 나중에 얘기할게. 먼 일인거 같아

 

 

 

 

 

 

너 빨리! 당장! 말하지 못할까???????? !!

누나 궁금하면 못참는다! 버럭

 

 

나 집요한 여자인거 이미 사람들이 다 알고있다 버럭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그러니까 뭔데...

 

훈남이 : 회사에 들어가서..

 

나 : 응

 

훈남이 : 취직도 하고..자리도 잡고 그러면.......

 

나 : 응

 

훈남이 : ...나랑...결혼해줄꺼냐고..

 

나 : .........

 

훈남이 : 아.. 거봐!! 내가 말안한다고 했잖아..! 먼 일 이라니까...........! 말안한다는데 왜 자꾸 물어봐..!

 

나 : ........

 

훈남이 : .... 아 말안할려고 했는데.....아..정말.........

 

나 : ........

 

훈남이 : 아.....근데 너! 나랑 결혼 안할꺼야?!!!!!!!!!!!!!!!!!!!!???????????????????

 

나 : (피식) 너 하는거 봐서~ ㅋ

 

훈남이 : 거봐.. 내가 말안한댔지!! 아....쪽팔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훈남이 너무 귀여움

결혼 한다는 얘기가 듣고 싶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괜히 혼자 무안해서 이얘기 저얘기 막 중얼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연히 할건지 바보..

저게 뭘 그렇게 창피한 얘기라구..

그쵸? 언니오빠동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라탔음

 

 

버스 뒷자석에 훈남이와 나란히 앉아.. 훈남이 어깨에 기댔음

왜이렇게 오늘따라 이 어깨가 듬직해보이는지

그리고 또 왜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음..

 

 

 

 

 

하느님부처님산신령님~

우리 만날때마다 시계 빨리돌리시는거 알고 있어요 ㅜㅜㅜㅜㅠㅠㅠㅠ

질투나셔서 빨리 돌리는거 알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훈남이한테 잘할테니까 천천히 가게 해주시면 안댈까용?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훈남이 어깨에 기대서..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그게 불편하지 않았음

 

 

 

 

그냥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훈남이가 하는 생각이고

그게 또 내 생각일 것 같았음...

 

 

옆에 살며시 기대면 감싸안아줄 어깨가 있다는 게..

내 손을 꼭 잡아줄 사람이 있다는게..

그리고 내 심장을 이렇게 빠르게 뛰게 해줄 사람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음

 

 

 

 

 

훈남이도 그렇게 생각...............했............으려나?ㅋㅋㅋㅋ

 

갑자기 진지해지니까 적응안되고 있음 ㅠㅠㅠㅠㅠ

 

 

 

 

 

 

 

끝~ ㅋㅋ

 

 

 

 

 

 

 

 

 

추천 댓글 눌러줄꼬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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