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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바로!!!!!!!!!!!!!!!!!!!!!!!아놔 요즘 사랑 고민이 생겼어요 ㅎ.ㅎ
잠깐! 나도 음슴체좀 한번 써보겠음 (눈팅 시절 항상 탐내왔던 거임
나님이 있는곳을 잠시 짤막하게 소개하겠음나님이 다니는 이 대학교는 기독교 대학교로 술, 담배 심지어 춤도 출 수 없는 그런 대학교임. 정말 이곳에 다니는 애들 중에 99.999999999퍼센트가 순수 기독교인들임. 그래서 그런지 외국의 오픈 마인드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여자아이들은 비키니 입는것 조차 꺼려하는....그런 정말 보수적이고 한마디로 수도원임.
하지만 이 대학교 이 쪽에서는 꾀 많이 유명함. 왠만한 대학교보다는 공부잘하고, 집이 좀 산다하는 아이들이 오는곳이기도 함.
심지어 몇몇 기업들의 CEO 자식들이 좀 다닌다는 소문이 있음. 하지만 나님의 레이더망에는 절대 잡히지 않아 아직 이름도 모름. 그리고 이곳이 pre-medicine 과로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의사들의 아들 딸들이 정말 많음.나 이 아이들이랑 정말 친해져보고 싶음....ㅋㅋㅋㅋㅋㅋ(이런게 다 사람 마음 아니겠음????????????????
그렇다고 절대 내가 똑똑하다거나 잘 산다는건 절대 아님. 나 지금 여기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우리 엄마 아빠한테 죄짓는거 같아서 진짜 한달에 한국돈으로 용돈 15만원도 안쓰고 살고있음.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나님은 이곳에 오기전 한국 대학교에서 전직 과대로 놀러다니는거 좋아하고 술마시는것도 좋아하는, 이곳 저곳 붙어서 노는거에 인생의 낙을 두고 살았던 그런 여자임. 그런 내가 이곳에 적응해서 지금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난 아직도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푸허
또 나님은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정말 지금껏 살면서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봤던터라 그 한이 많이 쌓여 밤바다 바닥치고 울었던 여자임
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보통 과대가 애인이 제일 먼저 생긴다고 하던데..............난 뭐임 난 뭐였떤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이거 읽고 있는 새내기 과대들!!!!!!!그냥 저런말 다 뻥임 구라임 믿지마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틀린게 아니라 저 말이 틀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갑자기 짜증이 밀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오기전 여기서라도 제대로 연애해보자는 맘으로 각오하고 있었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 없으니 제발 진짜 제바~알 아무나라도 걸리길 바라며.......
그러다 한국에 있을때 이 대학교에 다니는 모든 한국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 진짜 설레이는 맘으로 나름 꽃단장 해서 참여했음. 하지만 그곳에 모인 남자분들은 나보다 최소 3살 많은 오빠부터 시작해서 12살까지의 대단한 나이 차이를 보여주는 분들 밖에 없었음.
중간내용은 생략!
하지만 이 오빠들 정말 속은 좋으신 분들임!!!!!!!!!!!!!!!! 정말 여기와서 나 친오빠같은 오빠들만 10명이 생긴거같음ㅎㅎ
연상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나는 그냥 그냥...영어 잘 못하지만 꼭 외국남자친구를 만들겠다는 정말 택도 없는 다짐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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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작년 8월 말에 이곳으로 비행기를 타고 슝- 왔음
나님은 적응력이 정말 뛰어난 잡초같은 여자라서 이곳에 와서 쉽게 적응하고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매주 교회도 학교 차를 빌려 30분 거리에 있는 한국교회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다녔음.
그때 운전해준 여자아이는 미국아이로 앰버라는 이름의 소유자였음. (이곳에 나오는 미국아이들의 이름은 전부 실명제로 가겠음. 그 아이들이 판을 볼리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앰버는 보통 우리를 한국 교회에 내려주고 자기는 그 주변의 다른 교회들을 다녔음.
그러던 어느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을 처음 만나게 된 그 날이 왔음!!!!!!!!!!!!!!!!!!!!!어느때와 같이 앰버는 우리를 한국교회에 내려다주고, 끝날때쯤 다시 차를 끌고 교회로 왔음.
근데 내 레이더망에 걸린 한 사람.. 앞자리에 못보던 외국남자아이가 앉아있는게 아니겠음???????????????
나는 차 뒤에 타고, 안보는척~ 안보는척~ 그 아이를 유심히 관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가 12인용 벤이라서, 북적북적대는 탓에 따로 말을 걸 기회가 없었음ㅠ.ㅠ)
짧은 금발머리에 눈은 정말 파랗고 신체 건장한 정말 훈남중의 훈남이였고, 그 남자아이에 대한 나의 호기심은 급도로 상승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때 오는길에 잠시 월마트에 들렸는데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벤치에 앉아있던 그 아이에게 나는 살며시 다가가서 옆에 앉음
나님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을 걸기 시작함!!!!!!!!!!!!!!!!!!!!!!!!!!!!! ( 나 그때 떨려서 가뜩이나 안나오던 영어가 더 안나옴
그래서 알아낸 결과 그 아이의 이름은 카메론!!!!!!!! 줄여서 캠!!!!!!!!!나님은 이 아이를 캠이라고 부름. 그 이유는...그냥 이게 더 부르기 쉬워서...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짧게 자기 소개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다시 북적북적한 차로 돌아갔음.그 아이에 대한 나의 호감도는 급 상승!!
하지만....나님은 그때 학교로 돌아오면서, 저 아이를 다시 만날 기회가 별로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에잇 그냥 쟤는 보내주자!!" 이런 생각을 하며 마음을 훌훌 털어.....보려 했지만 미련은 남은건 사실이였음ㅠㅠㅠㅠ
....
그렇게 나님은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던중, 나에게 다시 캠과의 인연을 이어줄 사건이 찾아왔으니..그것은 우리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인 'Airband'였음!!!!!!!!!!!!!
여기서 'Airband'란!!!!! 우리 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로, 보통 10명이상의 아이들이 모여서 노래에 맞춰 춤추는 그런 장기자랑식의 행사임. 하지만 정말 장기자랑을 생각하면 안되고, 그것보다는 좀더 크고, 좀 더 전문적인걸 생각해야함! 노래부르는 척을 해도 되지만 소리를 내서는 안되고, 춤을 출 때 박수치는것 같이 소리나는 동작을 하면 안되서 Airband라고 하는거임.
어느날 ISS(International Student Society)라는 우리학교 국제학생 단체에서 메일이 옴그 내용은 바로 이번 Airband에 국제학생들을 모아 참가하려 하는데, 참가하고 싶으면 어디에 몇시까지 오라는것이였음.
나님은 춤 정말 못춤. 진짜 못춤. 근데 재미있을꺼같아서 감
근데...근데......... 이 사랑스러운 에어밴드가 나에게 그 황금보다 귀한 캠과의 인연을 나에게 선물해줌!!! 사랑해 아가 사랑해 에어밴드
그곳에 갔더니 캠이 있는게 아니겠음?!!!!! 나님 심장이 발딱발딱 뛰기 시작함
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먼저 인사함!! 하지만 나 이래뵈도 차도녀임. 나 좀 시크하고 글로 배운 밀당도 좀 할 줄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드는 생각에 캠의 이름을 까먹은척 해야겠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나름 밀당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로 밀당을 배운 탓에 지금까지 남자친구 없었나봄
"야(hey)! 안녕!!!!!! 오늘 어때?"
"야! 안녕! 난 좋아, 너는?"
"나도 좋지! 그나저나 나 너 만난건 기억하는데,., 미안, 너 이름이 뭐임ㅋㅋ?" (많은 분들이 이게 밀당인가 생각하시겠지만 이거 나한텐 밀당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카메론! 넌 뿌잉이 맞지? (웃음웃음)" (얘가 내 한국 이름을 기억했음 ㅜㅜㅜㅜ 나진짜 감동의 눈물이 날뻔함..근데 나님 여기서는 익명 뿌잉으로 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뿌잉인 한국이름)
"응 나 뿌잉이야. 근데 나 제나라고 불러도 되, 그게 내 영어 이름임"
"아니야 난 너의 진짜 이름이 좋아 뿌잉!"(내 이름은 미국아이들이 발음하기 어려움으로 내 한국이름을 부르는 친구는 별로 없음. 또 감동ㅜㅜㅜ)
"ㅋ.ㅋ 그래. 근데 너 여기서 뭐해? 너 국제 학생임?"
"응 나 MK이임."(MK란, 외국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선교사님들 아들 딸들을 말함)
"아~~~~~~(아싸라삐야 깐따라삐야 입이 귀에 걸려 경사났네 경사났어) 그래! 이거 재미있을꺼같아 그치?"
"응 나 진짜 흥분돼 (I'm so excited)!!!!!!!" (오역하지 마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ㅠㅠㅠㅠㅠㅠ진짜 오랜만에 봤지만 그 훈훈함은 여전했었음웃으면 얼마나 이쁜지 여러분이 알리가 없지만 진짜 이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우리의 인연이 다시 시작됨
근데 중요한건, 거의 매번 쉬는 시간때마다 캠은 나에게 왔다는것이였음. 이것은 같이 참가했던 그 나의 친오빠들도 말해줬던거임. 캠이 너한테 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그때부터 막 더 설레이기 시작하고 기분 무진장 좋았음.이미 그땐 난 캠한테 빠져있었음
그리고 캠을 더 알아가다보니 그 자식 아직 연애한번 못해본 순수한놈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중요한게 뭔지 앎????? 남자한테는 정말 착하고 매너있고 진짜 의리형처럼 막 힘쓰는일 도와주는데 여자들한테는 선이 좀 그어져 있는게 보인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부분이 너무 좋았뜸 흐읗으흐크흐으흐읗크으흥킇킁흐킁흐읗킁흨읗 왠지 나한테만 잘해주는거 같기도 해서.....ㅋ.ㅋ.....ㅎ.ㅎ.....ㅋ.ㅋ...ㅎ.ㅎ.................
그러던 어느날 ISS에서 메일 하나가 더왔음!!!!!!!!!국제학생을 위한 수련회가 있다는것임! !!!!!!!!!!!!!!!!!!!!!!!!
나님 정말 진짜 터질꺼같은 심장을 모시고 그날도 연습에 감.
나 그날 캠한테 너 수련회 가냐고 물어볼라그랬음ㅋㅋㅋㅋㅋ그래서 캠한테 감근데 때마침 그때 나의 친오빠들중 한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게 아니겠음?그래서 나는 뒤에서 살며시 들었음
그들은 이번 수련회 얘기중이였음우리 친오빠가 캠한테 수련회에 가냐고 물어봤음그 순간 나는 경직!!! 어느때보다 귀가 열렸음
근데...근데....캠이 잘모르겠다고 확실하지 않다고 그랬음......
그걸 듣고 있던 나는 정말 말그대로 두둥... 가슴이 아파왔음뭬야??.....모르겠다니....넌 가야지 아가.... 너가 가야 내가 간다...
나님 잠시 뒤로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란의 세계로 다시 들어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곧 다시 빠져나와서 그 대화 못들은척 다시 캠한테감.캠이랑 조금 얘기한다음 자연스럽게 수련회 얘기를 꺼냈음
"너 국제학생 수련회 있다는거 들었음?"
"응 여기 오기전에 메일 체크했어, 너 갈꺼야?"
"응 나 가야지!!! 이번에 들었는데 되게 재미있는거 많이 한대! Hoedown도 하고! ㅋ.ㅋ....너 갈꺼야?"(졸라 조심히 물어봄..ㅋㅋㅋㅋ그리고 Hoedown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해주겟음. 이 이벤트가 대박임)
"당연하지!! 나 엄청 흥분돼!!!!(I'm so excited)"
아니아니 여러분 이것 좀 보소!!!!!!!!!!!!!!!!!!!! 좀 전까지 모르겠따고 한분이 내가 물어보니 간다고 하시는게 아니겠음?!!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있으면 미침 안미침? 난 그때 미쳤었음
이 시키가 내가 간다니까 따라오는거 같아서 졸라 행복했음. 나 진짜 백인 남자친구 생길꺼같아서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수련회 가는날이 다가왔음!!!!!!!!!!!!!!!!!!!!!왠지 정말 좋은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날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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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오잉 나 지금 중간고사 기간인데... 내일 시험있는데 이거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공부하러 가야겠따...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으로 우리 캠의 사진을 투척하고 가요!! 우리 캠 이뻐요 이뻐
이것은 내가 찍어준 사진임ㅋㅋㅋㅋㅋㅋ 한국인 포즈 김치~ ㅋㅋㅋㅋㅋㅋ기엽지 않음? 순한 양같음
캠사진 보고 악플 이런거 달면 진짜 내 가슴 찢어지니....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라리 나를 밟고 지나가시리...
시험보고 왔는데 추천수 높으면, 내일 바로 2탄 올라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