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함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중 목욕탕에서 옷벗다가 ㅅ..쉬..한 이야기로 톡된 아이입니다ㅋㅋㅋㅋ
또 글을 쓰다니ㅋㅋㅋ말도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동생이랑 있었던 일도 원하시는분이 딱! 3분계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또 염치없이 글을 씁니다![]()
제가 글을 잘쓰는 편이 아니라서 부담x100000000인데 열심히 쓰는거니
재밌게 봐주thㅔ요ㅋㅋㅋㅋㅋㅋ![]()
학창시절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2대있었음
어릴적 컴퓨터가 1대있을때는 동생이랑 서로하겠다고 하도 치고박고 목숨걸고 싸워서
고모님께서 집에있던 컴퓨터를 하나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모님댁에 있는게 좋은건지 어쩐건지 잘몰랐음 난 좋은걸 쓰고싶었음
서로 어느걸쓰냐 고민하다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합의보고 가위바위보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길테다...
내가이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집에서 쓰던걸 쓰겠다고했음 그게 하얀색이라 그냥 좋았음 ㅋㅋㅋㅋㅋ 나름여자티냄...
근데 컴퓨터를 받고보니 집에있던게 더좋았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컄ㅋㅋㅋㅋ
동생은 신경질났지만 결과에 승복하며 게임할때는 내꺼 잠깐씩쓰고 하면서 사이좋게 지냈었음
(겉으로만ㅋㅋㅋㅋㅋㅋㅋ)
사건이 터진건 2년전 막 20살이 되었을 무렵임
동생과 나는 3살 터울이라 동생이 막 고등학교를 들어갔을 때였음
나는 대학교를 서울로 가게되어서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해야하는 바람에
급히 방을 알아보고 상경하게 되었을 때였음 (나도 이제 서울여자가 되었음)
나는 상경하기 전 날 서울로가서 혼자 자유롭게 살 생각에 들떠서 콧노래를 부르며 룰루랄라
짐을 싸고있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을 보던 동생이 옆에서
"누나! 컴퓨터는 두고가면 안돼?" 라는 말을 시작으로
오밤중에 육두문자를 날리며 싸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동생은 천사임 싸울때도 꼭 누나라고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껀데 니가 왜 참견이냐
"
"누나가 지금까지 좋은거 썼으니 두고가
" 라며 싸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 어이없지않음?????????????????????????????
지금 생각해도 황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싸우다가 엄마의 닥치고 자라는 샤우팅 한 방으로 또 복화술로 싸우다가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자려는데
동생은 자기 컴퓨터로 뭘 하고 있는거임(당시 내 침대가 커서 동생과 같이 잤음)
그때 방구조
(그림판은 너무 어려워요....)
12시가 넘은 시간에 컴퓨터를 하고있길래 빨리 자라고 소리쳤음![]()
근데 동생은 숙제가 있다며 먼저 자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냥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또 얘가 포기했구낰ㅋㅋㅋㅋㅋㅋㅋ역시난짱이얔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씐나게 잤음
그때 눈치 챘어야 했음... 난 참 ...순진했음
다음날 아침 댓바람부터 일어나서 샤워를 샥 하고
방에 들어와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음
잉? 근데 뭔가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이 뭔가 휑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책상을 봤음
??????????????????????????????????????????![]()
모니터가 없어짐 본채만 덩그러니 외롭게 서있음
동생도 함께 없어짐
당장 전화했음
안받음
또했음
안받음
또했음
안받음
나 무척 열받음
엄마아빠할머니한테
김xx(동생) 어디갔냐며 컴퓨터들고 날랐다고 이불발차기하며 개진상을 떨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할머니가 뭔 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모두의 전화를 싹! 다씹음ㅋㅋㅋㅋㅋㅋ징한놈...![]()
그렇게 나는 컴퓨터를 두고 떠나야하나 하고 망연자실하고있는데
갑자기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컴퓨터성능은 본채에 따라 다르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렇게 알고있음
근데 내 동생은 멍청하게 본채를 두고 모니터를 들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ㅄ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나의 본채와 동생 모니터를 가지고 서울로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밤 동생에게 전화가왔음
안받음
또왔음
안받음
또왔음
받음
받자마자 컴퓨터 당장 가져오라며 소리침
나는 싫다고 모니터는 선물이라고 너가지라고 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역시 넌 날 이길수없어 라며 놀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고 불고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내컴퓨터내노라고ㅠㅠㅠ!!!!!!!!!!
"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시른데~~~^ㅠ^"하면서 계속 싸웠음ㅋㅋㅋㅋ근데어쩌겠음? 이미 난 서울이요 차도 없음 난 집에 갈수가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싸우다가 서로 지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싸우기만 하다가 이제 전화 끊자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며 끊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전화해도 싸움만 할게분명함ㅋㅋㅋㅋㅋㅋ
짐정리 다 끝나고 나니 11시쯤 됐던거같음 자려고 누웠음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되는듯 싶었음
근데 오밤중에 누가 문을 두드림
무서웠음
엄빠엿음![]()
오밤중에 내 모니터 들고 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난리부르스를 쳤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서 서울까지 자가용으로 1시간 30분정도 걸렸음
그걸 가따주겠다고 서울을 또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한테 미안해서 바로 동생한테 전화해서
"너때문에 우리엄마아빠 이시간에 잠도 못자고 서울또왔잖아!!!! 너 효도해 임마!!!!그리고!!
니 모니터는 다시 보낼께^ ^
"
하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그때 오지게 열받았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 엄빠는 모니터를 주고 내가 미안해서 사준 커피 하나씩을 들고 홀연히 집으로 돌아갔음
근데 그날밤 쫌 슬펐음 이제 엄빠할머니랑 같이 못산다고 생각하니 슬퍼서 혼자
궁상맞게 울었던게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내 모니터를 가지고 우리 옆집 친구네 숨어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통 그놈의 머릿속을 알수가없음
요즘 이 놈이 대가x 좀 컸다고 나보다 키좀 크다고 까부는데!!!!!!!!!!!!!!!!!
정말 무서움..............
걔 손에 귓빵망이 한대 맞으면 걍 기절할거같음
이제 어릴적 귀엽고 날 잘 따르던 내동생은 사라졌음....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이 커갈수록 남자가 되어갈수록 부담스러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때 가지고온 컴퓨터는 연로하셔서 이제는 못씀ㅋㅋㅋㅋㅋㅋ걍 장식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고보니 재미없는 듯함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재밌게읽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나 운동가야되는데 지금 이거 쓰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쓸까 우리 외할머니 얘기 쓸까 고민하다가 동생얘기썻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시는분들 계시면.......어떻게..울할머니얘기도 한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겟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럼 끝 ![]()
(오타 맞춤법은 애교로....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