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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눈웃음 |2011.03.21 05:48
조회 133 |추천 0
어릴때 외국으로 조기유학 오며
엄마눈엔 세상에서 젤 똑똑한 딸...
나이까지 올려서 학년을 올리고
복수 전공으로 졸업하구...
3학년때부터 인터쉽하던 곳에서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시작...
다른사람들보다 많이 어려서 그랬나봐여.
겁도 없구 거치는 것두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어여. 그리고 어느순간 다이어리에
하나하나 적어두었던 하고싶은 일들이
다 지워지고.... 그래 이젠 내일을 하자~
누구의 딸이 아닌, 어느 브랜드 디자이너가 아닌
내 스스로...내 이름만으로 반짝반짝 빛나보자....
조금씩 주위도 돌아보며 내가 하고싶은 것만
디자인하자... 근데...내가 빛날수록 책임감에
어깨는 무거워지고 여기저기 돌아볼 여유는 점점
사라져가고...어느날 내가 반짝이는게 아니구
내 이름만 반짝이는게..참 서글퍼졌어여~

그래서 잠깐 다 내려놓구...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거를 잠깐 이라두 시작해보려구여~
정리라는게..목표를 위해 달리는것보다
더 많이 힘들다는것두...첨으로 알았구...
지금까지 쌓아둔 모든걸 한순간...내려놓는게
참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구나..이 새로운
감정에 맘이 힘들기도 했어여.
지금까지 계회과 목표..로 살았던 시간들...
이제 잠깐은 그냥 흘러가는데로 맡겨보려구여..~

겁도 나지만...설레여.
당장 조금있다 뭘 할지도 모르고
누굴 만날지도 모르고...
그래서 설레여.

오랫만에 느끼는 내일에 대한 설레임.
행복합니다.

30판 많은분들..
누군가와 비교하며, 난 이정도뿐인데...
벌써 30대네여...하며 걱정하시는 분들~
힘내세여..~~~~~~~~
결과가 중요한 세상이긴 하지만
그 여정이 참 소중하다는걸 절실히 느껴여
그리고 그 가는 여정은 내가 꼬옥
이끌어 가야한단것두요~
빨리 도착해서...잠깐 행복해하다...
넘 급하게 오며 중요한 걸...까먹구 와서
다시 돌아가며 2번짼...더 의미있는 여정이
되길 바라며 설레이는 저도 있으니까여~

넘 긴글..
죄송합니다~
행복한 월요일...여기저기 안타깝고 무서운 뉴스들...
이웃도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 보내세여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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