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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싶네요..

셔닝 |2011.03.21 23:21
조회 175 |추천 0

참...판 오랜만에 보내요..그동안은 가끔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조언?이랄까요 아무튼...한자 적어볼께요.

전 23살 여자이구요.. 얼마전..1월달 거의 2년 가량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죠

남자친구는 저랑 6살차이가 나구요. 정말 ...정말 너무 착한 사람입니다.

표현할줄 모르는 사람이라 야속할때도 있고 미울때도 있었지만 만나는 동안에도

싸우면서도 느꼈던건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였습니다..

2월달에 2주년이 있었네요..원래는 장거리 연애였어요

남자친구는 안양이였고 전 전라도광주..

어찌어찌하다 천안에 괜찮다는 회사에 남자친구가 입사를 하게되고

저도 그뒤를 따라 같은 회사에 입사를 해서 같이 회사를 다녔습니다..

평소 사소한 말한마디 때문에 싸우긴 했지만 큰 싸움없이 잘 지냈었는데 제가 화근이였네요.

정말 제가 바람을 피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제 남자친구 입장에선 정말 못된생각이 들었을거에요.

 

남자친구는 5년을 알고지내다가 2년을 사귀었고 또 그만큼 오래된 남자아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랑은 연락이 됫다 안됫다 했었는데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도움안받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서 저희 부모님들도 알고 있는 친구였구요..

뜬금없이 작년 10월 쯤 전역했다고 연락이 왔었죠. 지금은 서울에서 일한다고 ..

난 천안에 있다고 가깝다고 계속 보자는걸 제가 세번 정도 싫다고 했어요..

또 보자고 하길래 계속 거절하기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도 단둘이 보는건 아닌거 같아서

회사 언니랑 같이 봤습니다. 그 친구가 천안에 왔구요.

그렇게 세명이서 술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셋이 같이 근처 찜질방에가서 정말!! 셋이 같이

찜질방에 가서 잠을 자고 회사 언니는 다음날 일찍이 결혼식이 있어서 가봐야한다고 10시쯤 먼저 나갔고 저흰 술의 후유증으로;;12시쯤 나와서 밥을먹고 차를 한잔 마시러갔죠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어디냐고 거기커피숍이냐고. 아....

제가 처음부터 남자친구한테 말을 하고 같이 나갈수 있었는거였는데..여기서 부터 잘못된거같네요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 얘기를 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커피숍에 들어와서 제 친구옆에 딱 앉더군요

저 같아도 눈이 뒤집혔을거에요.. 그냥 회사언니가 나갈때 같이 나갔었어야 했는데말이죠..

그렇게 헤어진 남자친구와친구랑 나가서 몇마디 나누더니 남자친구가 가방을 들고 집에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나오는동안 정말 많은 말을 하고 남자친구가 얼굴도 보기 싫다고

가라고 너 집으로 내려가라고 했고 많이 생각하고 내가 잘못한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고 남자친구가 한번만 더 믿어보겠다고 해서 서로 노력많이 했어요..

그 뒤로 남자친구는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어했고 사소한걸로 많이 싸웟네요..

얼마 지나 제가 친구와 네이트온을 하면서 그 친구얘기를 막 하면서 서울가볼까 ㅋㅋㅋ 이런식으로 장난을 치다가 하필 또...그날 오랜만에 부모님이 안산 고모집에 오셨다고

내려가는길에 천안에 들르신다길래...전 남자친구와 같이 있었기에 들리는게 불편해 제가 오랜만에 고모도볼겸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친구랑 OO보러갈까??ㅋㅋㅋ이렇게 장난을 친날요.........

집에서나와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ㅇㅓ요 고모집에 부모님 오셔서 천안 오신다길래 그냥 내가 간다고 했다고 갔다가 낼 오겠다고..

근데...이상한게 분명히 컴퓨터를 껏다고 생각했는데 안껏나봐요 그래서 네이트온이 로그인 되어있었는데 그걸 남자친구가 봤죠... 너왜 거짓말하느냐고 뭐라고 하는데....제가 ...그런말이라도 장난친건 정말 잘못된거지만 부모님을 팔고 만나러 간다고 그정도까진 거짓말 하지못하는 성격이죠..

못믿어주는게 너무 서러워서 바락바락 대들고 싸우고 헤어지기로했어요..

그렇게 헤어지기로 하고 얼마 되지않아서 알게된 사실..

혼자의 몸이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제가 내려가는 내내 전화해서 말도 못할정도로 많이 울었구요..

참...모질게 못낳겠다고 했어요...병원갈때까지 저도 너무 많이 고민했구요..

그뒤로도 남자친구랑은 가끔 연락도 하고 그럽니다..

남자친구도 마음이 있는거 같이 말하기도하고..또 어떨때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너무 잡고 싶어요..벌써헤어진지 세달이 되어가는데..헤어지는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남자친구 생각만해요...

근데 제가 그동안 너무 이 착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준건 아닌가

내가 너무 믿음을 깨버린거 아닌가... 그런 겁이나서

또..잡으면 싫다고할까봐...겁이나서 잡질 못하겠네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멍때리고 생각만하다가 버스에서 내릴곳에서 내리지도 못하고..종점까지 갈정도에요..

조언좀.....너무 아프네요..

제가잡아도될까요??..여자가 먼저 잡는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있고..

 

저흰 만날때도 결혼할생각으로 만났구요..

정말 만나는 동안에 아이를 너무 원했었어요...근데 그땐 매몰차게 가라고만 하는 남자친구가 미워서 그랬는데.......

저는 지금도 이사람하고 결혼까지 하고싶구요...잡아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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