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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가는 남자의 행동......

특별한너 |2011.03.23 03:09
조회 188 |추천 0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3일됬구요.

어떻게 그의 맘이 그렇게 빨리 변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사실 그랑은 외국에서 만났고

저는 얼마 안남은 출국날짜에 맘에 안드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동안 몇번 만났습니다.

 

똑똑하고 젠틀한 그 남자에게 저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지만

남자친구라고 까지 생각은 못햇어요.

 

한국에 오고나서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저가 보고싶다며 덜컥 한국으로와서 2주동안 잘지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꼭 같이 보내야 겠다면서

그날은 저에게 약혼을 하자며 반지를 주더라구요

그렇게

결혼하자 사랑한다 입에 달고 다니던 그.

저도 그가 점점 좋아지게 되었고

다시 공부하는 나라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다음 방학때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하루하루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도 군대간 친구를 일년넘게 기다리다 헤어져 본 아픔이 있었기에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았죠.

그래서 그에게 우리가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게 될때가 오면 만나도 된다. 그가 저때문에 외로워 하는 모습은

보기싫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변한것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전 그를 배려한다고 그리고 그렇게 저도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지갑에 내 사진을 넣고다니면서

누가 물어보면 자기 아내라고 소개하고 다닌다며

자랑스레 자신은 누가 관심을 보여도 오롯이 나만을 사랑하겠다는 그가

 

변했네요.

말투도 그리고 자상함도 사라진채

 

이야기를 해보니

이렇게 자유를 즐기면서 편하게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하루종일 연락 오길 기다리면서

울고 맘 상했던 거는 몰랐던 것일까요

 

어떻게 친구가 되냐하니

다시 만나는날까지 특별한 친구로 지내다가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 주자고하네요.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헤어질꺼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어이가 없게

그리고 쉽게 변한 그가 무책임해 보였습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외롭습니다.

다른사람을 만나볼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그 사람때문에 정작 다른 사람이 대쉬해와도 눈길이 안갑니다.

 

친구라도 될껄 하는 후회감이 밀려옵니다.

 

길게 쓰려한것은 아니지만

말이 길어졌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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