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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jk356 |2011.03.23 03:43
조회 6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캐나다에 사는 대학 2학년 생인데요 ㅋㅋ 전 만으로 스무살.. 한국나이론 22이네요.

얼마전부터 한 2살 연상녀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하고 해서 여기라도 글을 올려볼까 해서요.

그녀를 처음 만난 건 고작 한.. 세달 전인가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가 아는 형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데 옆에 어떤 여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지금 듣고 있는 클래스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같이 듣던 클래스가 있더라구요. 서로 같이 앉을 사람도 없었던 지라 그때부터 클래스에서 같이 앉게 되었죠. 그러면서 얘기도 하게 되고 친해지고 했구요.

알고보니 그 분은 저보다 2살 연상, 4학년이고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곧 2학기가 끝나는데, 그럼 이제 볼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캐나다는 2학기가 4월에 끝남).

사실 처음봤을때는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는데.. 얘기를 하면서 점점 친해지고.. 좋아하는 노래 얘기도 하고.. 간단하게 전 연애나 남자여자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점점 빠지게 되었네요. 다시 보니 얼굴도 참 예뻐보이고 ㅋㅋ 연상이기는 하지만 아담하고 종종 아기같이 귀여운? 안아주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여자에요.

지금은 둘이 간단하게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공부도 종종 같이 할 정도로는 친한 사이에요. 농담 정도는 별 거리낌없이 하구요, 애정표현.. 까지는 아니지만 장난스럽게 느끼하고 그런 류의 농담도 하구.. (제가 좀 장난스러운 성격.. 그렇다고 머리까지 가벼운 무개념남은 아니에요 ㅎㅎ) 학기 끝난다고 아예 안 볼 사이는 아닌것 같네요 (안 사귄다 해도). 

사실 여지껏 두세번 정도의 연애를 해봤지만 전부 연하 아니면 동갑이었거든요. 연애 외의 섬씽이 있었던 분들도 모두 동갑 내지는 연하. 그래서 사실 지금 좀 당황스럽긴 해요.

아직도 반 존댓말을 하고 있는 문제도 있고, 아직도 누나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고, 그런걸 한번도 겪어 보질 않았으니까요.

연상녀에 대한 글을 몇번 읽어봤는데 누나라고 부르면 안된다, 존댓말도 안좋다 그래서 사실 좀 걱정하기는 했지만, 모든 연애는 다 다르잖아요. 그쵸? ㅋㅋㅋㅋㅋ 제발 그렇다고 좀...

조만간 고백 할 생각입니다. 거창하게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또 밥 한번 먹으러 갔다 오고.. 오는 길에 집에 바래다주면서 그냥 털어놓으려구요. 사귀자고.

어느 조언이든 코멘트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ㅎㅎ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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