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말할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이틀동안 잠을 못자서 이렇게 씁니다.
저에겐 한달 안된 동갑내기 씨씨 남자친구가 있어요
씨씨이긴 한데... 과는 달라서 막 자주 보지는 못하구요.
이번에 둘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둘다 다행히 공강날 금요일로 같아요
그래서 다음주쯤에 목요일에 수업끝나면 목금 이렇게 다녀올려고 하거든요
음.. 근데요 펜션을 예약해야하는데
저는 기숙사살고, 남친은 통학하느라....... ( 자기 자동차로 ), 과외 해주느라.....
또 남친은 학원도 다니고 이래서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자기가 먼저 여행가자고 해놓구선.... 펜션 다 알아본다음에 저보고 예약하라고 하는데..
물론 제가 먼저 비용을 반반씩 부담했음 좋겠다고 말했고, 남친이랑 대충 내가 10만원 내는걸로
합의를 봤는데, 갑자기 그말끝나자마자 자기는 시간 없으니깐 넌 기숙사에 있음 별로 안들고,
저희 학교은행이랑 그 펜션이랑 같은 은행이고 하니 저보고 예약하래요
근데 남친은 자기가 과외도 하고 해서 저보다는 좀 풍족해요.
자기딴엔 기름값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는데....
전 용돈받아 쓰는 입장인데...
제 친구들 보면 남자친구가 다 알아서 예약해놓고.. 친구들은 가서 장보는 값이나 소소한 비용내고
그런다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전에 남친이랑 여행다닐땐,, 이런 걱정안했거든요.. 펜션예약같은건 남자가 다 잡아줬는데.. 뭐랄까
기분이 이상하고 (하필 숙소를 여자가 잡는거니깐 ㅜㅜ), 잠을 못자고 아침부터 글을쓰네요
펜션비가 15만원인데... 5만원은 나중에 돌려주면 받아야하는건지... 아님 걍 제가 내고 말아야하는건지...
제가 결국 예약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 아 그리고 참고로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꼭 합격해야하는 자격증시험이 있는데 그거 축하하는 의미겸,,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으니깐
쉬러가자는겸.. 이런 취지로 떠나는 여행이에요
저 혼전순결인거 남친도 잘알고있고.. 절대 그런일 없을거라고 각서쓰고가는거니깐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안하셔도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