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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가람' 선생님을 찾아주세요~!

갈매기눈 |2008.07.26 18:53
조회 590 |추천 0

톡을 2년넘게  눈팅으로만 즐겨온 남쪽동네 광주에 사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톡의 힘을 빌려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작년부터  항상 애용하던 미용실이 있었는데,  담당 디자이너를 가리는 편이 아니라 아무에게나 컷트를 받곤했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2월부터  알게된 디자이너에게  6월달까지 꾸준히 받아왔죠,

처음에는 개인적인 고민아닌 푸념을 들어주고  타 헤어디자이너가 그렇듯  즐겁게 해주더군요.

사실 두번째로 그 디자이너를 찾을 때도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제대로 말을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저번에 잘랐던 분한테 자르고 싶은데 기억이 잘안나요~") 이런식으로 서 있는데

알고보니  문 앞에서  이야기하던  사람이  그 디자이너 더라구요,  그 전에 부분매직을 해서 그런지  저를 기억했는지 (" 어 그때 내가 잘랐는데 기억도 못해요?") 이런식으로,,

 

어쨌든 그러면서 그후로는 얼굴을 잊어버리지 않을게요 하는 말과 함께 기억하려고 애쓰면서, 그 다음번에 갈때도 조금 헷갈렸지만   그 헤어디자이너에게 계속 컷트를 맡겼죠;;

 

그러던중 그분의 원래 집이 어디라는것, 나이도 동갑이라는 둥,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들어왔죠. 마지막으로  그 여자분을 봤던게 6월초 쯤인데,  다른때보다  영 안색이 안좋더라구요,

 

몸이 요즘 안좋다고, 병원에서 종합검사 받아봐야겠다고,  요양 좀 해야 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컷트후에 갈때 차곡차곡쌓인 할인쿠폰 도장을 보면서  다채우면 할인이 아니라 무료로 해주겠다구.

앗싸 하고 기분좋게  나온후에

 

다음달  그러니깐 7월달에 다시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헤어디자이너가 쉬는날인 화요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아파서 안나온다고..

 

속으로 좀 덜컹 하더라구요, 그래도 정들어온 사람인데  아파서 계속 일도 못하고 쉴정도라니.. 조금은 걱정도 되고  꼭 그 사람에게만  머리를 맡기고 싶은 생각이라 다음번에 오겠노라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2주 정도후에 도저히 머리가 길어서 답답해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같은 미용실에가서  그냥 다른 헤어디자이너 에게서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 분께서는 소식을 조금 아는지  헤어디자이너 '가람' 씨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해주더군요.

 

처음에는 몸이 안좋아서 종합검사 받아보고  몇일간만 쉴려고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내수막염 이라고 그래서 천안으로가서 입원해있다가  지금은 퇴원하고 다시 내려와서  쉬고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시 일을 한다고 연락이왔다가, 사정이 생겨서  이제는 그 미용실에서 일을 하지 않는다더군요.

 

사실 그 헤어디자이너에게  조금씩 사심이 생기고있던터라,ㅎㅎㅎ 쑥스러워라

다음번에 보면  농담반 진담반 식으로  표현을 하려고 했거든요.

할인쿠폰 도장 다찍으면 무료로 잘라준다던말 대신  밥이나 한끼사주면 안되냐는 둥 그런.. ㅎㅎ

 

 

 

 

 

글 같은 것을 잘써보지를 않아서  통 뒤죽박죽이네요,

그분이 일했던 미용실은  광주 전대후문 북구청사거리 근처에 천년&XX 미용실이구요,

헤어디자이너들은 가명 쓰잖아요, 그분이 쓰던 가명은 '가람'이에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여기에 제가 전화번호를 남기기는 좀 그렇구,

네이트주소라도 남길테니 연락주세요   jinwoo123@dreamwiz.com   친구추가로.. ㅎ

 

혹시 그 여자분이 톡을 할지도 모르니 

제 인상착의를 알려주면,  뭐 다른거는 모르겠고  가장 특징적인게,   웃을때 제대로 '갈매기눈'에 뿔테안경쓰고 다니는 동갑내기 ~~

친구같아서 참 좋았는데 못보게 되서 아쉬우니  혹시  이글 보면 연락줘~~

내머리잘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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