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5년 살면서 평생의 무서운 꿈 1

카트신 |2011.03.23 17:00
조회 873 |추천 2

작년 여름쯤에 톡을쓰곤 했는데 또 생각나서 이렇게 씁니다.

바로 본론으로...

이야기를 좀 깊이 있게 하기 위해 반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양해부탁ㅎㅎ

 

----------------------------------------------------------------------

 

20살때 쯤?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렸을 때였습니다.

 

으레 감기약엔 수면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후 2시정도 쯤에 너무 졸린 나머지

난 내 방문을 열었죠. 난 침대가 오히려 불편할 때가 많아서 내 방은 항상 이불이 평평하게 깔려있는데

 

여하튼 방문을 열고 바로 깔려져있는 이부자리 속에 몸을 눕혔어요.

그리고 Deep Sleep

 

꿈에서 꿈 들어보셨나요? 지금부터 할 얘기가 그겁니다.

 

여하튼 꿈이었어요. 처음엔 물론 그게 꿈인 줄 몰랐지만....

 

꿈에서 난 아까와 동일하게 너무 피곤해서 졸린 나머지 방문을 열었죠

그리고 아까와 동일하게 평.평.하.게 깔려있는 이부자리에 내 몸을 눕고 이불을 덮었습니다.

그런데...

'턱'

' ? '

평평한 이불을 덮으니 발에 무언가 걸렸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뭔지 확인하기도 귀찮아 그냥 발로

휘적휘적 거렸죠.

그런데....

발바닥의 느낌으로 분명 사람 머리카락이 느껴지는 겁니다...

' 설마 아니겠지....'

 

발바닥으로 이번엔 굴려보았습니다..그런데...이번엔... 이목구비를 내 발바닥으로 만지는 느낌이

사람 얼굴 위에 내 발을 올려놓은 느낌이 팍 드는겁니다.

너무 놀라서 이불을 젖혔더니...

 

왠 단발머리의 여자의 목이

눈 양쪽이 링의 사다코(?) 비슷하게 피고름같은게 나면서 씨익 웃으며 절 쳐다보고 있었죠

 

'으아아악...'

 

잠이 깼습니다. 물론 지금부터 얘기하는 것도 꿈입니다. 꿈 속의 꿈인 셈이죠

하지만 진짜 깬 줄 알았어요.

 

어느덧 방안은 깜깜했죠.. 근데 신기한게 두가지 있었는데..

 

1. 제 방은 가로등 불빛이 들어와서 어느정도 훤한데 방문이 살짝 10cm 정도 열려있었는데?

그 방틈 사이로 보여야 할 거실이 안보이고 칠흑같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2. 부모님이 그렇게 밤이 되도록 안온게 신기했습니다.

 

이러한 의문으로 그 칠흑같은 어둠이 또 무서운 나머지 저는 문을 닫고 다시금 누웠습니다.

그리고 뻗으려고 눈을 감았죠~

근데..

 

'샤샥...샤샥....샤샥'

뭐가 움직이는데 신경쓰이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뭐지?' 하며 눈을 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뭐가 없는겁니다.

근데 신기한건 다시 눈을 떴을 때 창문으로 비치는 가로등 불빛도 없고 제 방은 무지 깜깜했습니다.

당연히 안력을 돋우어서 소리의 진원지를 찾으려 하는데

 

글쎄 방 천장에 그림자 같은게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는 거에요~

거기에 동공을 확대시키며 누워서 계속 주의하며 보고있었는데..

 

그 순간...

.

.

.

.

.

.

.

.

.

전의 꿈에 나타난 그 여자 머리가 움직이고 있었고 제가 안력을 돋우는 순간...

제 눈 앞으로 '샤샤샥~ 흔들흔들' 거리면서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으아아악~'

그리고 진짜 잠을 깨니 온 몸엔 식은땀이었고, 시간은 한 두시간정도 지나서 오후 4시밖에

되지 않았죠..

 

25년 살면서 제일 무서웠고 제일 생생한 꿈 중 으뜸 이야기였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