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평생살면서 여자친구 한번도 못사겨본 완전 소심의 극치를 달리는 남자 입니다.
이런 제가
후배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이번에 신입생이고
저는 1월에 전역한 따끈따끈한 복학생 '오빠'입니다.
MT때 같은 조였고 그전에 1학년 장기자랑 연습을 했을때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아 디게 활발하구나"하면서 춤추는거 구경하고 엠티를 끝냈죠
술 한잔 두잔 들어가니 의남매를 맺게 되었고 -_- 그냥 그렇게 끝이 났었는데요
그뒤로 엠티이후에 막 지나가다 보면 살짝 가슴이 뛰는거 있죠?
그러다 문자도 하게 되구요;;;;;;;;
제가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있는게 좀 이쁘장하거나 귀엽게 생기면 다 애인 있는거 같은 선입견...;;
그래서 물어봤는데 없다고하네요?
아........ 아싸라비야 ![]()
그러다가 몇일뒤 화이트데이때 일끝나고 늦은시간 22시 이후에 집가다가 내려 뚜X쥬X에서 사탕을 사고
사탕을 줬어요
나 - 전화로 "어디야?"
그 - "2강의동 3층 XXXX이요"
나 - "잠깐 나올래?"
그 - "왜요?"
나 - "뭐 줄거있어서."
그렇게해서 만나고
그 - "뭐에요?"
나 - "아... 이거 사탕.."
그 - "아~ 뭐에요~! 어색하게! 잘먹을께요!"
이러고 전 수업하러 내려갔어요... 부끄럽기도 했구요 ㅠㅠ
수업하다 쪽지가 왔는데
그 - "오빠 사탕은 의리의 선물로 알고 잘먹을께요"
두........둥............![]()
'아 이렇게또 끝나는구나'
하고 서로 완전 어색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어찌되다보니...........
계속 문자도 하고 전화도 가끔씩 하고요
하아.........친구들은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는데
뭐랄까 -_-;;
나중에 뭐라도 먹으러 갈래? 하면 좋다고 하기도 하구......
저번에 책을 한권 줬는데(수업)
전화통화하다가 끊을때쯤에
완전 귀요미 목소리고 오빠 고마워요~ 내일봐요~ 이러기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 진짜 이러다 25살에 9서클 마법쓸기세임
진짜 레알 ㅠㅠ 도움좀 줘요 ㅋㅋ
그 뭐냐 아메리카노 님처럼 편지나 써볼까요 -_-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_-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