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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하고 자전거 타고 75일간 전국일주 했습니다.

전우석 |2011.03.25 01:52
조회 11,399 |추천 14

남동생하고 전국일주를 다녀왔습니다.ㅋ

동생하고 많이 멀어지고 서먹서먹한것 같아서 동생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또 이번에 군대간 동생하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성격이 많이 내성적인 동생의 성격 개조를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또 실행했습니다.

 

저는 덩치가 크고(181/77) 또 동생은 덩치가 작아서(168/54) 사람들이 연인 혹은 부부로 오해를 많이 했습니다.

또 친형제끼리 여행을 한다고 하니깐 친구들끼리는 많이 봤는데 친형제간은 처음본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작년 8월 30일에출발해서 11월 12일에 도착했네요.

저는 3개월을 생각했고 동생은 한달을 생각했는데 75일이면 중간정도로 무난하게 돌아온것 같습니다.

줄쳐진 빨간 선이 저희가 다녀온 코스입니다.

75일간 총4165.4km를 돌아다녔습니다.

북으로 강원도 정선 동으로 울릉도 서로 강화도 남으로 제주도로 해서 총 90개 시군을 다녔습니다.

서울 사시는 분들은 보통 다 해안가로 해서 일정을 잡으시던데 저희가 사는 곳은 통영이라 맨날 보는게 바다라 산과 강과 들을 보기위해 일부러 구불구불하게 일정을 짯습니다.

통영에서 출발하여 경상도로 올라가서 전라도로 내려와 목포에서 배타고 제주도 한바퀴 돌고 부산으로 와서 다시 통영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일단 여행을 하면서 많이 먹었구요

 

사먹은것도 많지만 해먹은적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데 저런데서 많이 자구요 (텐트, 민박, 모텔, 찜질방, 노인정, 마을회관, 교회, 화장실까지)

 

 또 이리 저리 많이 돌아 다녔구요

 

수많은 분들과 만나고 또 수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연락을 따로 못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침일찍 일어나니깐 일출을 많이 볼 수 있겠다 했는데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일몰은 많이 봤구요

 

무거운 우리와 무거운 짐을 항상 옮겨준 자전거에게 감사합니다.

 

자전거 타이어 펑크도 많이 다서 타이어도 수 없이 갈았습니다.

 

둘이서 큰 자전거 싣고 지하철도 타고

 

둘이 싸우기도 오질나게도 싸웠습니다.ㅋㅋㅋㅋ

여행이 끝나고 둘이 너무 친해진것을 느꼇습니다.

 

여행이 끝나는 마지막날 둘이서 조촐하게 흑돼지로 회식했습니다.

 

근데 이거 쓰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네요.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이것 말고도 이쁜 사진들 굉장히 많은데 잠이 와서 더 못올리는게 아쉽네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끝.

 

 

ps. 여행을 하면서 국도변을 달릴때 항상 힘내라고 격려해주신 수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터널안에서 저희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여주시고 비상깜빡이를 켜주시던 덤프트럭 기사님

     그리고 화물차 운전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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