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저희가 연애한지는 3년차에 들어가네요..
제나이 31살 남친나이 30살
나이가 나이인지라 양가에서 모두 결혼을 하라고하네요..
근데.. 결혼할라고 막상 이거저거 얘기해보니..
시댁에선 아무것두 해줄꺼가 없다네요
저희 어머니께선 지금 제가 살고있는 전세집 7000이니까
둘이 반반씩 하는걸로 하고
예물이나..예단 혼수는 간소하게 하는쪽으로 얘기하셨는데..
그쪽에선 아예 십원한푼 해줄 상황 아니라고 하시네요..
저희 어머니도 홀어머니시고..
그쪽 어머니도 홀어머니세요..
차이가 있다면 그쪽은 새아버지가 계시다는거..
큰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두 결혼한다고하면.. 조금이나마 도와주실줄 알았는데..
지금 상황이 되고나니 막막하네요..
진짜 없어서 못해주시는건지.. 아님 나몰라라 하는건지..
참고로 남친이나 저나..벌어놓은건 없고.. 다들 집에 가져다 주기만..했습니다.
남친은 대출이 2000정도 있구요 시댁에서두 다알구 있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같이 갚아야하는 상황이고요
당장 남친이 가진 목돈도 하나두 없고..
조금도 도와주실수 없다고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서..
빨리 결혼하라구 하시라고 하네요
에효.. 이건 먼 경우인가요..??
작년 추석때 결혼얘기나와서 지금까지.. 반년 넘게 이러구 있네요..
저희 엄마는 빨리 결혼하길 바라시는분이세요.. 2세때문에..
며칠전에 저희엄마가 물어보더라구요..
니네 어케 되는거니?? 그래서.. 아직..머.. 좋은 대답이 없네..해줄 상황이 안된데.. 이랬떠니
걍 접으라고 하시네요..아들 둘도 아니고 하나뿐이 없는 집에서
하나도 못해주는건..부모입장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엄마같으면.. 대출을 받던 어떻게해서건 기본적인건 해줄거 같다며..
집을 사가꼬 오라는 것두 아니고.. 모든걸 다 떠나서.. 너무 성의가 없는거 같다고..
결혼하고 나서도 문제라며..사람 착하고 성실해서 이거 저거 조건안따지고 걍 보낼라고 했는데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니.. 앞으로두 걱정이라고 하시네요..눈에 훤하다고..
엄마는 그 집에서 나중에 손벌릴꺼 같으신가봐요..사실 지금도 남친이 생활비며..용돈이며..
병원비까지 주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모르시지만..
새아버지가 일을 하고 계신데두 그러네요..
차라리 고아였으면..더 쉬울꺼 같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까지해서 시집보내고 싶지 않다고 차라리 혼자 살던가
좋은 혼사 마니 들어오니.. 걍 선보라고 하시네요.ㅠㅡㅠ
엄마가 그렇게 말하고 간뒤로는.. 어떻게든..빨리 해결 봐야 할것같아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여쭤 봤더니.. 역시나 해줄상황이 아니라며 니들이 알아서 하라네요..
저두 남친 마니 사랑하는데.. 구체적인 결혼 얘기 나오고 나서 부터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남친두 미안한지.. 저랑 저희 엄마 눈치 마니 보구.. 기죽어 있고..
남친을 탓할수도..없고..해결책은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해요...
많은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