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두달된 딸아이를 둔 남자입니다 제 직접은 전업주부입니다
저희는원래 맞벌이였다가 아내가 임신을하고
저혼자외벌이를 하다 점점 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아이를 낳고 아내는 집에있으려다 아내가 저의 월급보다
두세배 많았기때문에 자기가 직장복귀를하고 저한테 집에있는게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는 새로운직장을 알아보고 딱히 배운기술도없는터라 그러겠다고했습니다
물론 당분간만요
이떄부터 저희부부의 갈등은 심해졌습니다
아내는 집에서 자는 5시간정도를빼면 거의 밖에서 일을합니다
물론 출퇴근시간은 정해져있지만 야근도많이하고 또 저대신 마트가서
애기기저귀 분유 사다날으느라 밖에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육아랑 청소는 제몫이 되었습니다
밥이나 설겆이 빨래는 아내담당이구요
그런데 아내는 맨날 저한테 부탁합니다 세탁기좀 돌려달라고
퇴근하고 가면 자기 너무피곤해서 잠들거같다고 합니다
아니 그럴거면 담당은 왜있는겁니까
어느날은 아내가 집에와서 2시간정도 잠을 자고있었는데
원래 불면증도심하고 잠도잘깹니다
제가 애기 트림시키는걸보고 왜트림을 그렇게시키냐고 잔소리를 합니다
애기를 안아서 트림을 시켜야는데 전 애기를 앉혀서 시킵니다
그게더 트림이 금방나와서 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아직뼈가약해서 허리에 무리가 갈수도있으니
꼭안아서 시키고 이십분동안은 안아주랍니다
이건 억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지는 하지도않으면서 참 말은 잘합니다
물론 아내가 주말이나 쉬느날은 애기를 다봐줍니다
아내가 여자니까 아무래도애도 더 잘보고 딸아이도 엄마랑있으면
잘웃고 엄마품에서 잠도 잘듭니다
내 제아내는 남이보기에 돈도잘벌고 얼굴도이쁘고 애기도잘보는 엄마입니다
참 잘난여자죠 그래서 저를 정말무시하는거 같습니다
제가게임하다 애기가울면 아내는 금방잠에서 깨서
애기한테 가보라고합니다 그럼 저는 금방 애기보고 다시옵니다
그럼 아내는 벌써왔어? 이럽니다
그러면서 애기보다 더중요한게 있어서 왔나보네 이러면서 비꼽니다
그럼 저는 니가보던지 합니다
그리고 지가가서 애기재우고 옵니다
아내는 토요일도 일을나가고 하루에 5시간자면 많이자는겁니다
저는 그부분에 대해 참 안쓰러워하고 미안해합니다
저대신 일을하는거니까요 그렇지만
자기가 돈좀 번다고해서 엄마로써의역할도 저한테 맡기고
저한테 애기잘때 청소좀 하직랬냐 잔소리할떄 정떨어집니다
솔직히 저희애기 순둥이라 한번잠들면 많이잡니다
그럼저도그때잡니다 아내퇴근할떄쯤 청소하는데 가끔은 못합니다
그럼 아내는 집에와서 한숨쉬고 저 보란듯이 힘들어 죽겠다면서 청소하고
잡니다 피곤해서 밥은 먹지도 않는답니다 밥은 항상 혼자먹죠
아내는 원래 밥을 잘안먹어서 하루에한끼먹고 커피로 버티는 여자입니다
제글을보면 아내가 힘들겠다고 생각할겁니다
네 제 아내 밥먹을시간도없이 일하고 산후조리도 못하고 바로 일나가서
저희생활비 다메꾸고 제빛까지 갚아주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저는그런거 안바라고 엄마로써의 역할좀 해줬으면 합니다
정말 제글만 보면 제가나쁜놈이고 아내는 정말 착한사람일겁니다
저는 일부러 저좋게 쓰는글이 아니고 사실만을 쓰고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내가 저를 무시하는거같아서 제 자신이 점점
아내에게 화가나서 글을 씁니다
아무리바쁘더라도 집에와서 분유는 자기가좀먹이고 애기옆에서 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애기가옆에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잘수가없답니다
이게 엄마가 할소립니까
정말 아내를 사랑하는데
아내에 대한 불만이 깊어지면서 자꾸 싸우니까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 이혼말까지 나오는건 아닌지요
저희부부의 문제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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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카테고리에 올라와있던 글인데,
원본지킴이 겸 남편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카테고리를 옮겨 퍼왔습니다.
조회수 대비 댓글을 보건데, 할 말이 없으신 거 같네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이 글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만약 이 글이 남/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말만 있어서요.
남녀가 바뀐 경우 남성분들이 이 게시판에서 많이들 화를 내시길래,
이 경우는 동성이 봐도 남편이 문제가 있다고, 이중적이지 않은 잣대로 인정하는 남자분들이 있으실 거라 기대했는데.
결국 이중잣대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건가 싶어 좀 씁쓸합니다.
전 남자가 아닙니다만, 몇몇 부분에서 여성들이 보이는 이중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전 글을 올렸었는데 거기선 남/녀 모두 제가 너무 계산적이라는 의견이 많았거든요.;
여자라고 적기 전에는 제가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결혼 시 집을 제가 해가고 제가 가장이 된다면, 남자에게 가사를 좀 부담시켜도 될까였고 그 부담 내역을 좀 자세히 나눈 글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하다가 설에는 시가, 추석에는 처가에 가는 것도 좋겠다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요즘의 결혼 비용 반반 하면 시가 처가 반반한다는 글은 제 글 이후 논현동꽃거지 님 등 여러 분이 이야기 하시며 회자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까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 이 경우를 보시고 남자가. 여자가를 놓으시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를 이야기해주세요.
여자가 가사하는 문제로는 많이 이야기했으니, 반대 경우를 놓고도 이야기를 해야 서로의 의견 차가 좁혀지 것 아닙니까.
여성분들은 이 글을 읽으시며 남자가 전업주부를 하기로 했는데 왜 전업주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가 / 무시받는다고 뚱하기 전에 먼저 전업주부의 일은 다 해야 옳지 않은가- 하는 입장이 대다수였습니다.
아마 이 정도라면 여성분이었어도 많이 질타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녀가 바뀌었으면- 의 가정은 그만하시고 글 자체에 대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