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남자임
예전에 내 친구가 자기 친구 중에 내 싸이 파도타기로 우연히 들어왔는데
소개 시켜달라고 부탁해서 한번 만나보라했음ㅋㅋ
나한테 호감 있다길래 기분 좋아서 콜했음
그리고 어제 만났음
어제 만났는데 얼굴 괜찮고 스타일 괜찮앗음ㅋㅋㅋ
근데 만나자마자 진짜 무슨 초콜렛 냄새 같은거 나서
"너한테 맛있는 냄새나" 라고 했는데 소개팅녀가 살짝 당황하는거임ㅋㅋㅋㅋ
뭔 생각을 했길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향수야? 어디꺼 써?" 라고 해줬음 ㅋㅋ
어쨋든 이건 넘어가고..
소개팅 처음이라서 좀 어색햇음ㅋㅋ
뻘쭘하고ㅋㅋㅋㅋㅋㅋ 할말 좀 하다보니까 소재 고갈되서 할말이 없는거임
그래서 뭐하지 생각하고 있는데 소개팅녀가 화장실을 갔음
혼자있는데 친구한테 문자 왔음
포토문자가 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나 요즘 다이어트 하는데 나 다이어트 하는거 아는 친구가
약올리려고 맛있는 음식 사진 대량으로 보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답장을
"조카 맛있게생겼네 고마ㅇ.."
까지 막 문자 쓰고있는데
옆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고개 들어보니까
소개팅녀가 옆에서서 보고있는겅밐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녀 어이없는 표정 쩔엇음ㅋㅋㅋ
그리고 헛웃음 짓더니 따귀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태어나서 처음으로 따귀맞은거임...
저녁시간대라서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
사람들 다 쳐다봄ㅋㅋㅋㅋㅋ
소개팅녀는 따귀때리고 그냥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계산 일단하고 해명하려고 빨리 나가려는데
계산할 때 쪽팔려 죽는줄 알앗음ㅋㅋㅋㅋㅋ
아 근데 막상 나와보니까 허탈한거임..
그래서 변명이고 해명이고 뭐고 안하고 내 친구한테 전화했음
그랬더니 친구가 일단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더니
친구도 나 의심함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테 음식사진 보내준 문자 보여주고 했더니 그제서야 믿고
소개팅녀한테 그 자리에서 전화한다음 길게 얘기했음ㅋ
소개팅녀도 처음엔 안믿다가 친구가 뭐 문자 다 보고 했으니까 오해 하지말라고 했더니
아까 문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장 안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널 아직 다시 만날 자신이 없어.....
너가 내 왼쪽 볼에 남긴 흔적이 없어 질 때 쯤이면 괜찮아 질까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