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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有] 다단계취업사기.... 나에게도 올줄이야....

돋네... |2011.03.29 16:21
조회 926 |추천 2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20대중반의 여자사람입니다.

 

이런일 겪었다고 하면 꼭 바보라고 공개 인증하는 것 같지만...

 

널리널리 퍼뜨려야 할 것 같아서요.

 

 

여기저기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 해놓고 구직활동을 하는 중 문자가 왔습니다.

 

☆☆회사임. ♬♬부서사람모집. WWW.EKEKSRpwLQK.CO.KR 홈페이지 둘러보고 연락주삼,

 

이런문자 여러통 받아본 터라 아무의심없이 홈페이지 들어가서 무슨회사인지 보고 위치 등 확인하고

 

전화를 함..

 

"문자 받았습니다. 좀더 상세히 회사에대해 듣고싶습니다.( 연봉 복리등을 묻고)

  면접일정이 잡혀있습니까 ? "

 

다시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일단 메모를 해두고 뭐 제 할일을 하고있었죠 .

 

연락이 오더군요 ..

☆☆회사 아무개입니다. 면접일정이잡혀서 연락드렸습니다.

지사가 ●●에있는데 이쪽에서 실무면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괜찮으시겠습니까 ?

 

촘 멀었지만 뭐 하루쯤은 괜찮겠지 했는데

 

면접보고 .. 그리고 7일정도 그쪽지사에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자재가 다양하여

그것에대한 브리핑 및 습득 오리엔테이션 인성교육 을 한다고..

 

출퇴근이 어려울것 같으니 회사 기숙사에서 바로 출퇴근하면서 교육받으면 될것같다고.

 

너무도 순진하게 여기까진.. 다믿었죠...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사회경험 1,2년도 아닌데....

 

정확한 일정이 잡히면 연락주겠다하고 통화를 종료... 그리고 몇일 후 연락이 왔습니다.

 

♬♬부서담당 아무개입니다. 토요일에 제가 ○○쪽에 외근나갈일이있는데 이것저것

말씀도 드릴겸....*&^%$#!...  올수있냐고....

 

읭? 그래도 담당자라니.. 뭐 ... 만나서 이것저것듣고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하고 순진하게 ○○으로 가서... 밥...을먹음... 회사에대해 얘기를 좀 듣고있는데..

 

●●지사로 가는거 집에서 별말안하시냐 뭐 이런걸 묻더군요..대화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던터라 또 의심없이.. 대화를진행....

 

근데 밥맛이 없어서 먹는둥마는둥 그러고 ..헤어짐.

 

그 날저녁 연락이 옴... 3/29~4/9 까지 스케쥴 잡혔다고...

 

그리고 남친님께 보고를함 . 이러쿵저러쿵짝쿵짝

 

남친님 단박에 "그거 다단계 아니냐 ? "

 

저는 절대아니라며 반박을 했죠.. 멍청하게..

 

당일...바로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다단계라 주장을 하는 남친님을 안심시키기위해

아무개의 번호와 다단계면 바로 다단계 세글자 보낼테니 날 구출해가 라고 하며 짜증을 내고

 

장소이동을위해 모여야하는곳에 도착... 덩그러니... 혼자...

 

그래..다른사람들은 다른부서고 다 그부서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혼자 자기합리화

 

그리고 아무개를 만나고..과장을 또 만나서 같이 이동해야하는데 과장이 ♣♣에서 외근중이니

이동하여 밥을먹고 기다립시다. 라고하여 멍청하게 이동...

 

L사 버거를 먹어치우고 A사 커피숍에서 과장을 기다림...

계속 전화만 하고 과장은 계속안보이고...

 

그러던 중 갑자기 "내폰 배터리가 다되서 그러는데 한통화만 빌려쓸께요"라며 아무개가 전화를 달라함.

무료통화도 많이남았으니 쿨하게 쓰라고... 내어줬는데..

 

첫번째 연결이 도중에 끊어지고... 3초후.. 이거 제가 가지고있어도되죠 ?

 

철렁,,,,심장이 철렁.... 이때부터 의심이 조금씩 들기시작하였으나

 

일단 지켜보기로하고 회사에 대해 추궁을 시작함...

 

뭐 여태 회사경험을 토대로 궁금한것들을 폭탄처럼 투하함.

그러자 어수선해지고..

제스처가 커지고..  그러다.... 뒷통수를 후려치는것같은 한마디..

 

"사실은.........."

 

젠장.... 계속 네 네 진행 진행 대화진행

 

네트워크 유통 마케팅 단어란 단어는 다나옴..

 

MLM이라고.. Multi Level Mar...

 

올커니 하며 테이블 밑으로 몰래 카톡을 열고 마미에게 전송함 "다단계"

 

바쁘신 어머니께선 덜바쁜 남친에게 바로 연락 하여 5분후 남친의전화가옴..

 

잠시 전화를 받겠다 하며 자리를 뜨고 ...

남친님에게 욕을먹기시작......

 

남친님께서.. "내가 아무개한테 전화할테니 넌 바로 니 짐가방 들고 뛰어... "

 

고맙다며...미안하다며... 알겠다며...하고 자리로 돌아가자 아무개의 질문은..

 

어머님이신가요..? 라길래

 

네, 라고함.. 그러자 뭐라 말씀하셨나요 ? 라고하길래

 

네 다단계라고 말했어요. 어머니께선 관두라고 하시네요.

 

라고 하니 아무개가 아..말씀드렸군요... 그럼 어쩔수가 없네요...

참..이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뭐 여기서 말도안되는 인성이니 어쩌고 나발탱이를 지껄이기시작

 

(죄송합니다. 제가 어리석어 속은것에 대한 분노가 폭팔해서..말이 짧아지네요.. 이해좀..)

 

다행이 사람이 많은 곳의 커피숍이였고 조용히 그사람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못한다고 함.

 

그러니 알겠다며 쿨하게 보내주려는과 동시에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안그래도 짐가방 바리바리 들고 구두신고 오가는것도 힘들었는데 그래 그러자 하고 건물밖까지나와서

 

난 지금 전화통화를 당장 해야하니 가세요 하고 정중히 인사하고 .. 집에가는 버스를 탐..

 

남친님과 통화를함... 그렇게 짜증내고 가더니 속이시원하냐.. 내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나온다..

 

(7년차 커플이다 보니.. 뭐 .. 걱정보단 엄마st 잔소리위주...)

 

배터리없다고 거짓말한뒤 통화를 종료하고 실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전에 아무개가 다녔냐고 물어보니.. 혹시...하면서 얘기가 또 시작됨..

 

 

 

컴이 맛탱이가 가서 자리이동해서 이어서 쓸께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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