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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떠나고 하는일들ㅡㅡ

아미 |2011.03.30 04:26
조회 9,938 |추천 24

헤어지고 문자를 지운다.

 

하나 하나 읽는다. 눈물때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콧물도 나온다, 감정에 심취하여 닦지않는다.

더이상 안되겠다 싶을때 휴지를 왕창 뜯어 닦는다.

갑자기 눈물이 멎는듯 하다.

소중한 문자를 몇개 남겨둔다.

시간이 지나 계속 보자 큰 맘 먹고 다 지운다.

후회,,,,,,,,,,,,,대박 후폭풍눈물과 문자내용이 은중에 맴돈다.

 

헤어지고 사진을 지운다.

 

한장 한장 본다. 이땐 이랬지 감정에 어린다.

역시 눈물 콧물 발사 된다. 가슴이 미어진다.

그러다 지치면 그남자 볼에 뽀뽀를 했다가 만져도 봤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확대 시킨다. 아........진짜 보고싶다.

내사진은 다지워 버리고 그남자 사진과 같이 찍은 사진이 남는다.

시간이 지나 그남자 사진밖에 없다.,....보고싶어 죽겠다/ 살아 났으면./

다 지우고지워 한장이 남는다 아ㅡ,,ㅡ 정말 지울수가 없다.

만약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스티커 사진이면 지갑에 숨기고 나머지는 보물상자 고고씽

 

헤어지고  그남자가 준 편지를 읽는다.

 

와...............................문자와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다.

진짜 읽고 또읽고 미친듯이 읽는다. 눈물 콧물 뿐 아니라 침까지 나올지경

저절로 꺼이꺼이 울게 된다. 사랑한단 말이 보고싶단 말이 영원하자는 말이

너 밖에 없다는 말이 지금은 아니여서 더 슬프다. 꺽꺽운다.

가슴에 품어도 보고 심하면 읽다가 분비물이 떨어져 더슬프다.

시간이 지나 보물 상자에 넣어 두었다가 읽는데 또 꺽꺽 운다.

괜히 새벽이 되면 울라고 더본다. 새벽이 오면 감정 폭발로 인해 폐인이 된다,

그러다 다음날 얼굴 붓는게 떠올른다. 아..........그래도 보고 싶어 죽겠다.

갑자기 내가 쓴 편지가 생각나다. 남자에게 준 편지에 썼던 걸 기억하다 잠이든다.

 

헤어지고 그남자가 준 선물들을 치운다.

 

이건 별 감정이 없다. 그립다. 소중하다 , 절대로 버릴수 없다.

꽃이면 벽에 그냥 걸어두고 옷이면 안입다. 정말 입을 옷이 없을때 입는다.

악세사리는 그가 좋아하는 날씨나 너무 그리울때 착용한다.

화장품 같은건 쓰다 말다 걍 뒤숭숭하다

그러다 내가 준 선물을 떠올린다. 막 더사주고 싶다 이것저것

시간이 지나 그남자 생일이나 기념일이 오면 쇼핑몰에서....지름신이

나도 모르게 사서 고행길이 시작된다.

주소 없이 택배로 보낼까 용기를 내서 만날까 친구한테 전해줄까

그러다 보고싶어 운다. 그리고 그선물들을 볼때 마다 눈물이 철철 트라우마가 된다.

 

헤어지고 통화하다 녹음한 그남자 목소리를 듣는다.

 

이건.........정말 편지와 맞먹는 아이템이다.

통화내용을 듣는다 처음엔 그남자 목소리에 집중한다.

그남자가 말할때 마다 눈물이 흐른다. 그러다 귀에 대고 집중하다

감정이 뒤틀린다. 그러다 내목소리가 이상한것을 감지한다.

손발이 오그라들어 안펴진다. 내가 짜증을 내고 있다면 복에 겨웠다.

헤어질때 마지막 통화녹음을 듣는다.

아........................................../미친 눈물이 초상집에서 볼법하게 운다.

잘지내라고 한다.,,,,,,,,,,,,,,,미안하덴다........................나 울고있다./

아................................................여기 개쩌리 한명이 탄생한다.

헤어지고 한4일간 심취하다. 일주일 이상 되면 듣지않는다.

하지만 절때 지울수 없다. 다시 만날수 없고 보고싶고 들을수없고 느낄수 없다.

이거지우면 끝이다.하는 심정으로 너무그리워 듣는순간 내목소리 병맛

그남자 말만 편집하고 싶은 충동........................

 

헤어지고 밖에 나간다.

 

미치겠다. 진짜 왜이러는 것인가. 뇌가 두개인것 같다.

버스를 탄다. 그남자와 함께 탔던 버스 옆자리에 그남자가 보인다

사람들 몰래 질질 짠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앞에서 그남자가 먹고 있다.

눈물 젖은 밥을 먹는다.

터질것 같은 지하철을 탄다. 막아줄 그남자가 없다.

끼면 낄수록 흐른다 눈물이

공원 벤치가 보인다. 그남자와 함께 안앉았던 벤치가 몇개나 되나.....

그남자와 함께 앉아 멍때리다 운다.

카페에 간다. 커피를 마신다. 여기 오는것을 이해못하던 그남자가 보인다

커피만 마시고 나가 버린다.

거리를 걷는다. 어떤 거릴 걸어도 같이 걷던 그남자와 내가 보인다.

와.............정말 하루종일 같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없다.

어딜갈까 그렇게 고민하고 매일 매일 걷고 앉았던 그곳들에 추억이 보인다.

큰나큰 서울이 조막만하고 갈때가 없다.

시간이 지나 조금은 덜생각이 난다. 하지만 여전히 옆에있다,

평일에 시간에 쫓긴다. 그러다 할일 없는 주말에 모자 눌러쓰고

자주 갔던 자주 앉았던 그곳에서 그남자를 마주한다.

 

 

남자도 이럴까? 다른 여잔 안이러나?

내가 병맛인가 부다...

오늘도 그자리에서 한시간 멍때리고

다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새록새록

이러다 전화오면 ..................................

정말 다시 이별하는 느낌이겠는걸??!!!!!!!!!!!!!!!!!!!!!!!!!!!!!ㅜㅜ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흐규흐규|2011.03.31 13:10
남자헤어지고나서 헤어지고 문자를 지우고 술먹는다 헤어지고 사진을 지우고 술먹는다 헤어지고 그여자가 준 편지를 읽고 술먹는다 헤어지고 그여자가 준 선물들을 치우고 술먹는다 . 헤어지고 통화하다 녹음한 그여자 목소리를 듣고 술먹는다 헤어지고 밖에 나가서 술먹는다 솔직히 남자도 그렇게 막 헤어지고 여자랑 술먹으러 다니고 그런거 아닙니다 물론 그런사람도 있지만 안그런사람도 많습니다. 한명으로 여러명을 평가하지마세요 상처받아요 ------------------------------------- 아 이게 베플에 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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