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들 고마워♡
열사람이면 열사람한테 다 물어봐도 이 경우는 좀 아닌거같다고 다들 그래줘서
내가 과민한게 아니었구나 해서 신난 글쓴이야.
작성자명을 봐서 알겠지만 언냐들 난 즐거운 글을 좋아하고 또 즐거운사람이라서
이렇게 심각한 판을 올릴거라고는 생각도못했는데 이런일로 판을 쓰다니..흑흑
참 후기쓴다고해놓고 후기안쓰고 딴말하고있네^^;?!
본사에서 연락왔는데 기숙사앞에있는 호텔에서 묵기로 하셨대.
뭐 거기서도 할거없으니까 계속 우리를 불러내겠지만..
그래도 기숙사에 묵는게 아닌것만으로도 기뻐죽을거같애.
사실 이런일로 기뻐하는건 아닌거같은데 기쁜걸어떡해^^@@
약간? 자극적인 글이있던부분은 내가 좀 소심하니까 조금 삭제할게 그래도 볼만한 언냐들은 봤잖아.
언냐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자기일들처럼 걱정해주고 답글달아줘서 너무고마웠어!
다음에는 재밌는 판으로 만나자^^! 정말 고마워!
-----
저는 해외에서 근무를 하고있는 직장녀입니다.
지금 현재 살고있는 집은 회사에서 해 준 집이구요, 방 3개가있는 집입니다.
화장실도 2개라 하나씩 쓰고있구요.
방하나씩 화장실 하나씩 회사언니와 나름 알콩달콩 살고있지요.
며칠뒤에 회사문제로인해 사장님이 이쪽으로 출장을 오실 계획인데요
본사에서 저희를 관리해주시는 분이 대뜸
"좀 조심스러운 말인데 너희집 어차피 방이 한개 남으니까 호텔비도 아낄겸 사장님을 남는방으로 재우는게어때?
샤워하는데 불편하긴하겠지만 각자 방에서 지내면 되니까 크게 불편하진않을거야~ "
이 말씀하신분은 여자 이구요, 사장님은 남자입니다.
저희집에서 지내려는 날짜는 총 4일이구요.
저희 회사사장님 절대로 직원을 돌같이 보시는 분 아닙니다.
화려한 직장내 불륜스킬도 가지고 계시고, edps ( 전 음담패설을 이렇게 배웠는데 아닌가요?ㅋㅋ ) 의 달인이십니다. 물론 알콜농도가 0%일때도 서슴없이 하시는 edps의 제왕입니다.
참고로 예전에 제가 회사 입사하기전 본사 관리해주시는 그 여자분과 사장님이 출장을 같이 오신적이있는데 , 그 여자분 출장올 때 그렇게 집에서 말리셨답니다. 니네사장조심하라고..그래서 자기도 사장님과 같이 출장올까말까 많이 망설였다는 소리도 들었는데....그런분입에서 샤워할때만 불편하지 다른데는 아무불편없을거야^^! 사장님 혼자 호텔에있으면 적적하기도하고..요러시다니..
게다가 저희집 지금 티비도 나오지않습니다. 오직 집에서 즐길 수 있는거라곤 인터넷뿐인데...
아직 저희집에서 묵는건 확정된 게 아니고 일단 저와 회사언니는 싫다는 뜻을 내비추긴했는데
교묘하게 아직까지 호텔을 어디로잡아라 이런말은 안나오는군요 ㅡㅡ;
정말로 이제 오시려면 며칠안남았는데..이러다 도착하자마자 그냥 바로 저희 기숙사로 모시는건아닐지
너무 불안합니다.
전에 남자직원이 있었을 때에는 사장님이 남자기숙사에 들어가서 지낸적은 있지만 여자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라니...전에있던 남자직원도 사장님과 같이 며칠을 보내면서 하는말이 사장님은 잠자기전에 항상 맥주를 드신다고..그것도 새벽3시정도까지..
정말 별것도아닌일에 이렇게 열을 낸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제 입장으로서는 정말로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사장이라는 분이 그깟 호텔비 4일치꺼 아낄려고 여자기숙사 그것도 성인여자 2명이 살고있는 집에서 묵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성인여자 2명이 지내는 기숙사라 불편할 건 또 뭐있냐고 , 안전하다고 말하는 본사의 그 여자분이나..좀 심하게 말하자면 가벼운 성희롱을 당한 느낌같아서 한없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어쩐건지 여기에 이렇게 조심스럽게 올리고 언니, 오빠들 말 듣고싶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