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에서 전문대다니는 피부미용과 학생입니다. 2학년이구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어디다가 말할때도 없고 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3월 22일 오후에 강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반은 여는때와 다름 없이 강의에 임했습니다.
교수님(학과장)이 쉬라고 하셔서 저희는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저희한테 이러시더군요.
너희 수업태도가 왜이렇게 안좋냐고 다른 교수님들이
당신한테 저희반 수업하기가 힘들다고 그러셨답니다. 뭐 저희도 인정합니다.
수업태도가 안좋았던건 사실이니까요. 그럼 다음부터는 그러지말아라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저희한테 막말을 하시더군요
니들이 그렇게잘났냐 화를 못참으시고 계속 막말을 하셨습니다.
정말 인격모독이고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같잖은것들 멍청한것들 한심한것들 나쁜년들 꼴통들..
아 또 그러시더군요 너희반이 전교에서 제일 꼴통이다.
내가 가르치면서 너희같은 것들은 처음이다라고..
1학년들 보다 못하다고 전공을 가르면서 헤어반 보다 못하다구요,
이말을 하시다가 갑자기 이러시더군요,
<3월 17일 mt가는 날이였습니다. 저희반 몇몇이 mt를 안갔습니다.
안갈 수있는방법은 너희가 결혼을 하던 부모님이 돌아가시던 이러더라구요.
안간다고 말해봤자 어떻게든 강압적으로 오게할거 아니까 그냥 말안하고 안갔습니다.
학과실에서 부르더라고요 엠티 안간 사람들.. 종이로 머리를 살짝때리시면서 사유서를 써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써서 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걸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교수님은 mt간 사람한테 점수를 더 주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
너희반이 제일 많이 안왔다고 정말 화가났다고 mt안간 사람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혼내더군요. 너네가 그렇게 잘났냐고 꼴통들
그리고 저희 전공이 피부이다 보니 자격증이라는게 있습니다.
반에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수는 3명입니다.
필기를 못딴 사람은 학교에 남아서 2시간동안 공부를 하고가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확인까지 합니다. 실기도 마찬가지로 시험 보기 전까지 하고가라고 하시더군요.
(1학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가 선택할 권한같은건 없었습니다 저희 사생활은 무시하셨습니다.
방과후에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미래를 보라고요 지금 뭐가 더중요하냐고
물론 졸업후 취업을 위해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저는 현재가 중요합니다. 아니 절실합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니까요. 그런데 무조건 남으랍니다.
날마다 체크해서 빠진 사람은 혼내겠답니다..
필기공부는 집에서 하겠다고 했더니 "뭐? 집에서해? 니들이 그렇게 잘났어? 얼마나 잘하나보자" "다른학교 교수들 처럼 그냥 수업만 하고 나갈까? 너희한테 관심 갖지말까 그냥 내버려둘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제발 내버려두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교수와 학생 저희는 약자입니다.
학점에 노예라는 말이죠.
말로는 너희들을 위해서다 이러는데 제가 보기에는 피부라는 과에 흠나게 하기 싫어서 그러시는 겁니다. 대학교는 자유아닙니까? 그리고 저희는 성인입니다. 하고 안하고는 저희가 결정하는겁니다.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이미 결정해놓고 저희보고 따르라고요? 어이가 없네요.
학교에서 이렇게 강압적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제발 저희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겁니다.
저희는 청소년이 아닙니다 성인입니다.
정말 당신때문에 학교 그만두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거,
당신 수업 든 날은 정말 학교 나오기 싫다는 거.......
그리고 수업시간에 명상합니다 공부하는 책도 아니고 교수님이 아는 사람이 쓴 책으로 사서 명상합니다. (강의제목은 전신특수관리이론 및 실습입니다.) 근데 이 시간에 명상합니다 3시간동안...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또 실습시간에 발관리를 배웁니다. 1학년때 안면관리를 가르치던 교수님이랑 동일한 분이십니다.
정말 2학년때는 이 교수님 수업만 없기를 바랬는데 떡하니 있더라구요.
변한게 없더라구요, 수업내내 짜증이고 시비고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는 모르니까 배우러 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못한다고 짜증내고 무슨 말을 못하게 합니다. 무슨말만하면 대꾸하는거냐고 시비거시고 참 교수하기 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가르치기전에 감정조절하는 것부터 다시 배우고 왔으면 좋겠네요.
대학교와서 교수들 눈치보고 기분 맞춰주고 참 좋은거 배우고 졸업할 것같네요,
내가 배우러 와서 지금 뭐하고 있나 싶고 차라리 학원을 다녔으면 자격증도 진작에 따고 돈벌고 있었을텐데 졸업장이 뭐길래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이학교 오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뜯어 말리고 싶을 정도 입니다. 아니 진짜 뜯어 말릴겁니다 다른학교가라고,
학교 게시판에 올릴려고했는데 익명보장도 안되고 아...............................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