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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넷의 말말말(사진有)

둘째딸 |2008.07.27 00:52
조회 409 |추천 0

쓰다보니 쪼끔 길어졌어요

이해해주세용 *^^* ~~~~~~

 

 

 

안녕하세요

경남 양산에 살고있는 여중생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모든 네이트인들의 로망.... !! .

톡을 한번 해보려고 찾아왔어요ㅋㅋㅋ><

귀여우신 우리 엄마 얘기를 쫌 해보려구요ㅎㅎ

며칠 전 엄마가 휴대폰을 바꾸셨어요

폰을 3~4년정도 쓰셨거든요 ㅋㅋㅋ

그....... 애니콜인데 엄청 두껍고 무거운 회색인거.....설명을 잘못하겟네요ㅜ.ㅜ!!

가지고 다니셨던 엄마에겐 죄송스럽지만 가지고다닌다면

쪼꼼.... 아주 쪼꼼 부끄러운 정도의 휴대폰....? ㅋㅋㅋㅋ

진동오면 .............. 탱크저리가라 할정도로 엄청난진동입니다!!

휴대폰자체가 막 춤을춥니다.......................두두두두두두두두두하면서요...

거의 90도 정도까지 ......... 그러니까 'ㅣ' 요러케 있던 휴대폰이 'ㅡ' 요러케 될 정도 .. ?

그래서 매너모드를 풀어놓죠ㅋㅋㅋ

어느날 휴대폰 회사에서 폰을 바꾸라고 문자가 왔어요

번호도 그대로 해주고 2만원이라고 하길래 엄마께서는 덥썩 산다고 하셨죠ㅎㅎ

다음날 택배로 휴대폰이 왔네요~.~

엄마는 저에게 화면꾸미는 법과 번호 저장하고 편집하는 법과

사진 찍어서 저장한 것을 보는 법과 문자해서 보내는법 등등을 배우셨어요ㅎ

다 가르쳐드리고 엄마가 문자를 열심히 쓰시길래

'문자 보내는 연습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ㅋㅋ

그러고 몇분 후 제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어요

'바보야' ................................요러케 딱 세글자만 .

응? 뭐지? 하고 보낸사람 이름을 봤는데

저희엄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폭소하며

"엄마 이거뭐야ㅋㅋㅋㅋ?"

"원래 메롱할려다가 참은거야"

아 ... 엄마 너무귀여우셔요

 

 

또 하나더.

저희 엄마가 폰고리가 없으시거든요 ㅎ

그래서 언니한테 폰고리 하나 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없다고 하니까

집 어딘가에서 덩어리(...)가 떨어진..... 고리만 남은 줄을 끼우시더니

"언니야 스티커 모은것 좀 찾아와봐라ㅋㅋ"

이러시는거예요 ..

저희 언니가 스티커 수집하거든요

ㄴㅐ년이면 스무살인데 ㅡㅡㅡㅡㅡㅡㅡ 스티커에 환장해요 ......

생일선물로 스티커사주면 완전 좋아해요 ....... 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이예요 .... ㄹ오ㄹ텨차럇ㄱ7436ㅓㅊ파ㅓㄴ 

여튼 언니의 소중한 스티커들이 모여있는 파일을 가져다 주면서

"언니야는 모으는 것만 좋아하지, 쓰는건 별로 안좋아할걸..." 하면서

스티커 모음집(?)을 드리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어요

다음 날

엄마 휴대폰을 봤는ㄷㅔ..............

토끼 스티커를 양옆으로 줄에다 붙여놓으셨어요ㅋㅋㅋ

스티커 두개를 양면으로 보이게끔요ㅋㅋㅋㅋ

그런데 학교에서 돌아온 언니에게 그 휴대폰고리를 자랑하시는거예요 !

스티커 몰래 쓴건데 ..... ???????????????????

언니 화나서 ㅇㅣ리저리 날뛰는데 하시는 말씀 !

" 이쁘지? 아이디어 죽이지? 왜? 너도 하나 만들어줄까..? " 

............................................. 저희 언니 벙쪘어요 ..

아 완전귀여우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엄마가 만드신 , 언니를 화나게 만든 그 문제의 휴대폰 고리 ㅋㅋㅋ

 



↑ 밤중에 날 웃게 만든 엄마의 문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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