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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밀라노 더비’서 3-0 완승...우승 성큼

대모달 |2011.04.03 19:02
조회 102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4-02]

세리에A의 ‘명품’ 밀라노 더비에서 리그 선두 AC밀란이 활짝 웃었다. AC밀란의 알렉산드로 파투는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밀라노 더비’의 주인공이 되었다.

2일(한국시간 3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구장에서 열린 2010/2011 세리에A 31라운드 경기에서 AC밀란이 인터 밀란에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구장을 홈으로 둔 두 팀인 만큼 홈과 원정의 구분이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AC밀란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AC밀란은 2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늘려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리그 선두 등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인터 밀란은 선두 탈환의 꿈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되었다.

첫 득점은 경기 시작 1분이 채 되지 않은 이른 시점에서 터져 나왔다. AC밀란의 호비뉴가 인터 밀란의 수문장 세자르와 충돌하며 흐른 볼을 파투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예상 외의 이른 선제골은 경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양 팀은 빠른 패싱 게임을 선보이며 ‘밀라노 더비’다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파투의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AC밀란은 이후에도 판 봄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세를 몰아쳤다. 인터 밀란 역시 키부의 결정적인 헤딩 슛 등으로 맞섰으나 AC밀란의 골키퍼 아비아티의 놀라운 선방에 땅을 쳐야 했다.

후반전에도 파투가 빛을 발했다. 후반 9분 빠른 침투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낸 파투는 뒤따라 들어오던 키부의 반칙을 유도해 퇴장시켰다. 1-0 리드와 상대 수비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낸 파투는 후반 17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까지 보태며 밀라노 더비를 자신의 경기로 만들었다.

이후 AC밀란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인터 밀란의 공세를 차단했다. 오히려 막판 순간적 역습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속속 만들어냈다. 결국 교체 투입된 카사노가 경기 막판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완승을 거둔 AC밀란은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두 수성과 맞대결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반면, 인터 밀란은 주전 수비진들의 부상에 키부의 퇴장까지 각종 악재가 겹치며 고배를 마셨다.

▲ 2010/2011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4월 2일, AC밀란 산 시로)
AC밀란 3 (파투 1’/62’, 카사노 90’)
인터 밀란 0
-경고: 호비뉴, 판 봄멀, 참브로타, 카사노(이상 AC밀란), 마이콘, 사네티(이상 인터 밀란)
-퇴장: 키부(인터 밀란)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고동흡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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